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귤때문에

ㅁㅁ 조회수 : 814
작성일 : 2014-12-06 20:36:41
사회에서 만난 후배에요.
결혼식도 가고 아기 돌때도 가지는 못했지만 축하금도 건넸구요.
1~2년에 한번 만나서 밥먹고 헤여지죠.
그 친구가 제주에 살아서 그 집에 한번 가본적도 있어요. 그때도 밥만 먹고 왔죠.( 숙박하지 않았다는)
그집 마당이 귤밭인데 귤이 무척 맛있어서 해마다 사먹어요.
한 4~5년됐나봐요.
부모님께도 보내고 거래처도 보냈어요.
근데 올해 받은 귤은 그집 마당귤이 아닌것 같아요.
귤맛이 같은 나무라도 달라질수 있나요?
크기도 들쭉날쭉 모양도 안예뻐도 맛있어서
거래처에도 보냈는데 거래처에 창피할 수준의 귤을 보냈어요.
갑자기 모든게 소급되어 서운함이 배가되네요.
난 지한테 손수건 한장 받은거 없는데말야...
일년 내 소식 한번 없다가 귤시즌되면 전화하는걸 보니 내가 호구고 진상은 내가 키웠나봐요.
전번 카톡 차단해 버렸어요.
IP : 113.199.xxx.11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기서
    '14.12.6 8:40 PM (175.127.xxx.85)

    얼마전 봤는데
    올해 귤이 뭐 때문에 맛이 없단 글을 봤거든요.
    저도 아직 올해 귤...이거다 하는 맛을 못찾았어요..

  • 2.
    '14.12.6 8:41 PM (49.174.xxx.194)

    서운하셨겠어요 잘하셨어요
    일년 내 연락없다가 결혼한다고 전화하는 지인 보는 것 같아요 축의금 보냈는데 참 씁쓸했어요

  • 3. ,,
    '14.12.6 9:06 PM (219.254.xxx.48) - 삭제된댓글

    저 제주 사는데 올해 귤 몇번 먹었는데 좀 맛이 떨어진다고 느꼈어요.금방 딴 귤도 싱싱한 맛은 있지만 당도가 떨어지기도 해요.따뜻한 곳에 뒀다가 먹으면 좀 당도가 높아지기도 합니다.차라리 맛이 좀 덜하다고 이유를 물어보고 서운해도 늦지 않을까 싶어요.저 작년에 누가 복숭아를 보내줘서 맛있게 먹었는데 올해는 같은 곳에서 보냈는데도 맛도 덜하고 상태도 별로였어요.

  • 4. ..
    '14.12.6 10:03 PM (125.180.xxx.200) - 삭제된댓글

    생물이니 맛없을순 있지만 귤시즌에만 연락하는건 좀 너무 했네요.

  • 5. ///////////
    '14.12.6 10:37 PM (42.82.xxx.29)

    올해 귤 맛없어요.
    불로초만 그나마 먹을만해요.
    근데 시중에 유통되는 불로초도 여러유통이 있는가보더라구요
    그중에 어떤 한곳만 맛있다고 들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3661 고양이 키우는 집에서 제사를 지냈는데.. 12 ㅅㅇ 2014/12/09 4,475
443660 대한항공사건으로 대한민국에서 열심히 사는게 허무합니다 4 sh 2014/12/09 1,157
443659 복많은 직장맘의 배부른 투정.. 25 ㅎㅎ 2014/12/09 6,311
443658 잘 못노는 가족이 모여서 뭐하고 .. 4 가족 2014/12/09 1,331
443657 돼지수육 살코기 어느부위 좋아하세요? 6 올리브 2014/12/09 1,521
443656 영어 질문 6 영어 2014/12/09 423
443655 급질문) 세탁기 물이 안나와요 ㅠㅠ 6 ... 2014/12/09 7,911
443654 여자들 많은 회사는 원래 이렇게 분위기가 살벌 한가요 10 ,,, 2014/12/09 3,807
443653 엄마 깨우는 아기영상 14 ^^ 2014/12/09 4,105
443652 김춘식 → 박모씨 → 박관천…'십상시 회동' 정보 루트 윤곽 1 세우실 2014/12/09 690
443651 뚜껑형 어떻게들 사용하시나요? 2 김치냉장고 2014/12/09 901
443650 2월에 방콕 아님 앙쿠르와트 1 여행 2014/12/09 881
443649 인터스텔라 안 보신분 2 샬랄라 2014/12/09 1,595
443648 나이 50에 치매보험은 너무 빠른걸까요? 2 ... 2014/12/09 892
443647 BBC,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아의 기행 보도 7 light7.. 2014/12/09 2,510
443646 오늘 회사 하루 쉬는데...만나고 싶은 사람은 다 멀리 있어요 3 ... 2014/12/09 558
443645 가족 중 한 사람만 좋아하고 다른이들에게 사나운 개들 흔한가요 3 .. 2014/12/09 720
443644 전업 맘들은 보통 이 정도로 하시나요? 47 궁금이 2014/12/09 15,910
443643 백팩 추천해주세요~~ 1 40중반 2014/12/09 646
443642 강정같은 멸치볶음 어떻게 만드나요? 8 맛난거좋아 2014/12/09 1,703
443641 이 남자 어떤 사람 같나요? 2 fltkzh.. 2014/12/09 1,007
443640 힐러 보셨어요? 캐스팅이 16 ㅡㅡㅡ 2014/12/09 4,544
443639 의원회관에서 다이빙벨을 관람하다 3 바니타스 2014/12/09 453
443638 락스로 청소하고나서 물집이 생겼어요.. ... 2014/12/09 1,180
443637 철이 든다는 의미는 뭘까요? 1 iron 2014/12/09 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