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인적으로 IT 분야에 대한 생각.

rndrmslf 조회수 : 878
작성일 : 2014-12-06 13:29:48
몇년 전부턴가 IT 분야가 야근도 많고 빡세다 라는 글들이 인터넷에 많이 올라왔었죠.

하지마라 쓰레기다 라는 말들까지 많았었어요.

근데 제가 이런저런일 다 거쳐오고 직접 겪어보니.

다른곳들도 다 마찬가지입니다.

야근 없는 분야도 없고 빡세지않은곳도 없죠.

그런데 IT 분야는

다른곳들보다 장점이 있어요.

첫번째로 개인 발전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기술을 터득하면 그게 본인것이지 남의 것이 되는건 아니거든요.

그리고 컴퓨터만 있다면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 되는거죠.

특히 요즘처럼 실생활과도 밀접한 기술이라 사용처는 다양합니다.

두번째로 다른 직장에 비해선 그래도 본인이 참여한다는 성취감은 더 큽니다.

제가 다른분야에서도 일해본 경험이 있습니다만 

(서비스, 영업, 사무, 물류나 공장일은 안해봤지만 대부분 마찬가지일거라 봅니다)

특정 한 부분에대해서만 본인이 처리하지 전체적인 내용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에비해 수술을 담당한 의사가 바뀌면 안되듯이 IT 기술자들도 중간에 누군가로 바뀌게되면 곤란하게됩니다.

누군가 프로젝트에 참여해서 하고 있었다면 그 사람이 끝나는 순간까지 계속해야되며 진행하는 동안에도

전체적인 내용과 앞으로 나아갈 상황을 알고 있어야 하는것이죠.

세번째로 개인 사업이 가능하다는것입니다.

IT 기술자들중 능력자들은 이런분들도 있을겁니다.

본업이 있는데 취미로 다른 일을 같이 하는겁니다. 

제가 IT업에 몸담고 있을 당시 디자인 분야도 그랬었고 정보보안 분야도 그랬었지만

제법 능력 있는 사람들은 자신이 회사를 통해 쌓은 실력과 그외에 알고 있는IT 기술들을 사용하여

부업으로 일해서 제법 많은 돈을 버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단지 컴퓨터 하나만 있으면 되는것이니 투자비용도 싼편이고요..

제 IT업에 종사중인 친구중 한명은 웹쪽으로 기술을 갖고 있어서 

쇼핑몰 운영하는 친구도 있습니다. (크게 쏠쏠하진 않지만 한달에 100씩은 번다고 하더군요..)


그냥 직업등에 대한 글들이 보이니 적게 됐네요..

(백수 생활이 길어지니 외롭기만하고 계속 방문만하게되고;;;)

일단 일이란건 가장 중요한건 본인이 좋아하는 일이냐 하는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현업에 종사중이신 모든 사회인분들 화이팅입니다
(저도힘내서...... 벗어나도록 하겠습니다)


IP : 103.10.xxx.146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8072 어째 노트북으론 82쿡이 안될까요? 휴대폰으론 되는데 3 에잇 2015/06/25 308
    458071 분당에 아파트 추천 부탁드립니다..^^; 15 아파트 2015/06/25 2,655
    458070 가면 수애가 서은하 같아요.^^ 8 동희동가 2015/06/25 3,716
    458069 노혜경 시인 “신경숙 사태의 본질은 표절 아냐.과대포장된 작가일.. 7 그래핀 2015/06/25 2,177
    458068 올케에게 집은 어머니가 아들 편하라고 사준거쟎아요?라는 말을 들.. 69 ... 2015/06/25 6,516
    458067 컴퓨터에서 음악계속 흘러나오는곳 없을까요? 10 사무실인데요.. 2015/06/25 1,239
    458066 이명박근혜 4년간 과태료 폭증.. 과세1조원 육박 7 서민털어가기.. 2015/06/25 741
    458065 피아노곡좀 추천해주세요 4 중등아들 2015/06/25 638
    458064 갑상선기능저하증 같은데 어느 병원이 좋은가요? 4 건강염려증 2015/06/25 1,666
    458063 병원, 의원, 클리닉?? 대해 궁금한게 있어요. 3 좋은날 2015/06/25 2,017
    458062 카시트 태우시나요? 10 지금당장 2015/06/25 1,167
    458061 외제차 후륜하셔서 후회하시는 분 있나요? 17 고민 2015/06/25 6,135
    458060 피부과는 의원들이 많은거 같은데.. 차앤박은 피부과 전문의가 하.. 2 트러블 2015/06/25 1,481
    458059 펌) 유시민이 바라 본 출세, 권력, 명예 6 .. 2015/06/25 1,588
    458058 집보러온분(다주택소유자)이 업계약서 쓰자는데요... 4 이사가고프다.. 2015/06/25 1,607
    458057 왜 집에서 만든 떡은 떡집떡만큼 맛이 없나요 7 2015/06/25 1,768
    458056 샤를리즈 테론 영화 좋았던거 추천 좀 해주세요 5 .. 2015/06/25 1,062
    458055 아침에 일어나니 .. 2015/06/25 914
    458054 6학년 딸이 사춘기가 시작된건가요 1 조울증? 2015/06/25 829
    458053 사이코목사 이야기가 왜 갑자기 이슈가 커진 건가요? 8 그것이알고싶.. 2015/06/25 2,048
    458052 생협 공급자 ..의정부.. 메르스 확진.. 5 덴버 2015/06/25 1,999
    458051 윤봉길 의사, 후손들이 술한잔 바치는 장면이 있네요 5 감사 2015/06/25 2,447
    458050 드디어 이사를... 7 조쿠나 2015/06/25 1,331
    458049 외국인 근로자....선물 추천부탁합니다 2 고민중..... 2015/06/25 583
    458048 혼자 살고 싶어서 이혼하는 사람도 7 있을까요? 2015/06/25 3,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