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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지역때문에 걱정된다는 글 읽고

심리 조회수 : 507
작성일 : 2014-12-06 12:17:08
제가 나고 자란곳은 전남이에요
졸업하고 친구소개로 지금남편을 만났는데 전남출신
사는곳은 서울
그때 연애시절 지금의 윗동서 오빠가 결혼을 못했어요
윗동서는 경남출신
윗동서 오빠는 아주버님의 가게에서 허드레일하고있었고
객관적으로 내세울수 없는상황.
아주버님가게는 날로날로 번창하고 정말 돈을 쓸어담는수준이었어요
윗동서가 오빠를 걱정하기에 제친구를 소개해보겠다했더니
그지방이라고 싫다네요~
철없는 그시절 저도 소개안하길 다행이지만...
위동서 오빠는 아주버님가게가 자기꺼라고 하고다니며
허영끼 많은 여자 만나 지금까지 사네마네해요
내친구 만났으면 맞벌이하며 알뜰히 살았을거에요
지금 친구가 그리살고 있어요

윗동서 아들 즉 조카가 대학들어가서 여친을
만났는데 집이 전남이래요...
그래서 남편에게 형님이 반대안하냐고 했더니
당장 결혼시키고싶어한대요
이유는 조카여친집이 그지방 유지라 돈을 안정적으로
무지무지 버나봐요
여친 언니들도 예체능으로 대학갔다고 들어보니
현악기 전공에 많은 돈이 드는걸로만 했더라고요

형님 뒷담이 아니라 사람 심리가
그런것같아요
폰이라 두서없고 할말은 많지만 문득 생각나서 적어봐요
IP : 116.39.xxx.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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