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머, 김부선이 이렇게나 격한 삶을 살았었군요.

O-O 조회수 : 4,067
작성일 : 2014-12-06 12:01:13

김부선, 에로배우 출신에서 개과천선한 아줌마라고만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이 뉴스를 보니 그 수준을 넘어선 아줌마네요.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67779.html?_fr=mt2

 

IP : 182.231.xxx.17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
    '14.12.6 12:01 PM (182.231.xxx.174)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67779.html?_fr=mt2

  • 2. .....
    '14.12.6 1:01 PM (123.213.xxx.15) - 삭제된댓글

    전 이해 안 갑니다.
    500가구 넘는 아파트에 난방비0원 나온 100가구 제외해도 400가구가 남는데
    그 사람들은 뭐하고 김부선씨를 혼자 외롭고 힘들게 하나요. 당췌 이해가....
    정말 생각하면 할수록 화나고 한편으로 김부선씨 정말 대단하세요. 존경스러워요.

  • 3. ..
    '14.12.6 1:47 PM (211.36.xxx.10)

    대마초배우라고 빈정거리고 자식교육에 좋지않다는 주민은 난방 공짜로 살던 자신들의 처사는 교육적이라는 건지.
    시끄러워지고 매스컴에 오르내리는거 불쾌하다는 생각들일 거예요. 아마...

  • 4. 김부선씨 같은 분들이
    '14.12.6 1:57 PM (211.194.xxx.52)

    사회적 공론의 장에서 발언을 많이 하고 영향력이 커져야 사회가 좀 더 정직하게 돌아갈 텐데요.

  • 5. 아후
    '14.12.6 2:22 PM (119.64.xxx.194)

    기사에서 언급 안한, 제가 기억하는 옛날 이야기들도 많아요. 물론 그것도 다 여성지 기사니 어디까지인지 믿을 수는 없지만요. 김부선이 제주도 출신이라 4.3 연루건은 전혀 놀랍지 않아요. 첨 데뷔할 때 동향인 오수미, 오영실 자매 소개로 했다죠. 여성지 모델이었는데 너무 못생기고 촌스러워서 깜짝 놀랐죠. 당시에는 성형수술도 하고 화장도 진하게 하고, 서구적 외모의 모델들이 주류였는데 화장도 별로 볼살은 특, 쌍커풀도 없어, 아무리 봐도 촌스런 여자가 모델이라니 말이죠. 후에 장윤주 송경아 같은 모델이 개성으로 승부하면서 못난이 모델도 각광받지만 김부선 이전에 그렇게 못생긴 모델은 김동수 정도. 그런데 김동수는 못생겨도 개성이 워낙 뚜렷했죠. 김부선은 평범한 촌티였고요. 그런데 애마부인 찍고 대마초니 미혼모니 계속 사고를 쳐서 저런 걸로만 시선 모은다 싶었어요.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진 톱모델 오영실 실종사건도 그녀는 어느 정도 눈치채고 있을 것 같은데 워낙 험한 동네라 입 다물고 있는 걸로 보여요. 오영실을 비롯해 그녀가 권력의 노리개였단 것도 용감한 그녀에 의해 요즘 밝혀졌죠. 닭 동생하고도 마약파티 했다는 당당한 비화를 그녀니까 밝히는 거죠. 이른바 의식화된 먹물이 아니라 그런 구조 속에 살아온 자신에 대해 통찰하면서 그녀는 생활형 투사로 진화해 온 것 같은데 정말로 그 점에 대해선 박수 보내고 싶어요. 다만 돌발적 즉흥성은 타고 난 딴따라 끼 때문에 어쩔 수 없는거라 그녀를 굳이 정치의 장으로 불러들여 힘들게 하고 싶진 않고 그녀의 소원대로 작품 속에서 맡은 역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게 하는 게 가장 좋은 김부선 이용법^^ 같아요. 아파트 주민들 대마초, 미혼모 어쩌고로 그녀를 깎아내리는 거 보니 이 사회가 그녀에게 어떤 주홍글씨를 붙일지 빤하잖아요. 제작자분들, 아무쪼록 그녀를 화면 속에 많이 넣어주세요.

  • 6. 난방비리
    '14.12.6 5:19 PM (223.62.xxx.46) - 삭제된댓글

    김부선씨는 국회의원감인거 같아요. 국회의원되서 관리비비리 싹을 잘라버렸우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3909 사십중반이면 연예인도 무너지는 8 2015/10/23 5,493
493908 왜 패배주의 가르치나-정상적인 나라에서는역사교과서 국정화 안한다.. 4 집배원 2015/10/23 1,106
493907 김종대 편집장 얘기 들으니 ...... 2 에휴 2015/10/23 1,431
493906 43세에요같은또래맘들 자식들나이어케돼세요? 30 2015/10/23 4,858
493905 文 ˝朴대통령 역사인식 상식과 동떨어져…절벽같은 암담함˝ 49 세우실 2015/10/23 1,504
493904 여러분 삶의 여정에서 반전의 경험들을 소중하게 공유 해 봐요.... 5 여기에 2015/10/23 1,623
493903 문제해결의 길잡이란 책이요.. 4 원리냐심화냐.. 2015/10/23 2,287
493902 낫또를 먹고 있는데요 9 ........ 2015/10/23 2,559
493901 잠이 안와요 (커피 때문 인듯?) 1 2015/10/23 1,097
493900 금수저의 자매들 5 금수저 2015/10/23 6,767
493899 평생 나를 학대하고 괴롭히던 부모님... 쌤통이네요 11 ... 2015/10/23 7,837
493898 천경자 화가 미인도 위작은 나중에 진실이 밝혀질까요? 4 그림 2015/10/23 2,978
493897 스텐레스 가스레인지오염 지우는방법 9 sos 2015/10/23 2,438
493896 태블릿 사서 잘 쓰시나요? 10 .... 2015/10/23 3,077
493895 남편 베프가 바람기 있는 남자면..어떻게 해야하죠? 17 ……... 2015/10/23 4,394
493894 약19) 40후반 되어가니 서글픔이 가끔식 가슴을 치네요 49 40후반 2015/10/23 19,310
493893 아이유는 컨셉이 영악인가요 29 에이 2015/10/23 21,070
493892 생강엑기스 담갔는데 2 좋은가? 2015/10/23 1,540
493891 굿와이프 보신 분들? 알리시아가 이혼 후 사는 집 인테리어가 6 혹시 2015/10/23 2,695
493890 오욱철씨 기억하시는분 있으세요? 3 종합병원 2015/10/23 3,065
493889 가슴많이 크신분들 수영복 어디서 사시나요? 2 지푸라기 2015/10/23 1,604
493888 장한나도 하버드를 갔던데 9 ㅇㅇ 2015/10/23 4,432
493887 조성진군 성격 6 .. 2015/10/23 7,909
493886 피아니스트들은 머리가 좋아야 31 ㅇㄴ 2015/10/23 6,715
493885 보톡스 맞고 왔어요 4 ㅇㅇ 2015/10/23 3,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