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아노 소리 지겹네요.

== 조회수 : 1,317
작성일 : 2014-12-06 10:46:02

 

   이전에 살던 아파트에서도 피아노 소리가 났었어요. 어딘지도 알 수 없고, 제가 참는 수밖에 없었죠.

   새로 이사온 빌라에서는 피아노 소리가 안 나길래 좋구나 싶었더니 몇달전에 윗집에서 피아노를 산 모양이네요.

   지금 윗집 아이가 피아노 열심히 치네요.

   빌라는 아파트 보다 천장이 낮아서 소리가 더 많이 증폭돼요. 딱 옆에서 피아노 치는 소리 처럼 들려요.

   피아노 치면 tv 보기도 힘듭니다.

   근데 낮이라 말도 못하고, 피아노 치는 사람들이야 좋겠지만 주말이라 쉬고 싶은 저는 쉬지도 못하고,

   나가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그것말고도 윗집은 아이가 너무 심하게 뛰어요. 딱 느낌은 집에서 농구공을 튀기는 것 같거든요.

   도저히 참을 수 없을 만큼 뛰어서 몇 번 올라갔었는데, 피아노 가지고 뭐라고 하기도 그렇고,

   난 일방적으로 참아야 하는 건가 짜증도 나고, 괴롭네요.

 

IP : 121.140.xxx.5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을
    '14.12.6 10:55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층간소음이 심하면 관리실이나 경비실에 연락하시고
    피아노소리는 낮에는 어쩔수없지않나요

  • 2. ㅇㅇㅇ
    '14.12.6 11:01 AM (211.237.xxx.35)

    어쩔수 없긴 개뿔이네요.
    공동주택에서 웬 악기래요?
    그럼 어쩔수 없다면 드럼도 괜찮고 돼지멱따는 소리로 노래 불러도 괜찮나요?
    하아.. 피아노도 안돼요. 제발 제발 제발
    이렇게 말하는 저는 전공만 안했을뿐 피아노를 6살때부터 쳐서 지금 40년 넘게 피아노를 치는(물론
    취미로치는)사람인데요. 당연히 디지털로 헤드폰 쓰고 칩니다. 그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공공주택말고 개인주택도 그래요. 요즘 뭐 시골처럼 넓게 넓게 집짓는거 아닌데
    옆집 생각해서라도 좀 디지털 사서 치세요.

  • 3. 원글
    '14.12.6 11:03 AM (121.140.xxx.57)

    빌라에 살아서 관리실은 없어서 심하게 뛰는 건 직접 이야기했어요.

    피아노는 참고는 있지만 이해하기는 어려워요. 여하간 제 집에서 기본적으로 tv보는 것까지 방해하는 큰 소리니까요.

  • 4. ..
    '14.12.6 11:07 AM (182.172.xxx.52)

    애들 뛰는 소리에 비하면 피아노 소린 저는 아무 것도 아니던데
    그래도 오래 지속되거나 님처럼 소리가 크게 난다면 짜증날 만 하죠
    애가 또 쿵쿵거리면 올라가서 얘기하면서 피아노 얘기도 해보세요

  • 5. 피아노 소리는 공해
    '14.12.6 11:17 AM (206.212.xxx.240)

    피아노 소리는 공해에요 ..
    치는 사람은 좋을 지 모르지만 ...
    남의 집 피아노 소리는 공해입니다.

  • 6. 원글
    '14.12.6 11:20 AM (121.140.xxx.57)

    피아노 소리 얘기하는 게 참 어렵더라구요. 어쩔 수 없지 않나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고.
    윗집에 애 뛰는 소리때문에 올라가면 정말 미안하다고 하고 좀 소음을 줄이는 듯 하다가, 또 한동안은 매일 같은 시간에 애가 30분에서 1시간 뛰는 걸 그대로 두는 걸 보면 이해가 안 되는 사람들이라서요. 애가 많은 것도 아니고 애가 어린 것도 아니거든요.

    지금이야 뛰는 것 가지고 미안하다 하지만 피아노 얘기까지 하면 나중에 어쩌라고 막무가내가 될까봐 소심해지네요.

    오늘도 어김없이 피아노소리에 속 터지는데 공감해주시고 댓글 주셔서 감사해요.

  • 7. 저는
    '14.12.6 12:52 PM (61.84.xxx.52)

    소음으로 괴로울때 음악 소리 크게 듣습니다.
    윗집도 알만큼이요.
    자제해주면 같이 소리 낮추는거고 아니라면 상쇄시키며 사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3018 사무실 화장실에 난방이 안되서 추워요.전기코드가 없는데 방법이 .. 2 추워서 2014/12/06 1,044
443017 한석률씨.. 1 오~~!! 2014/12/06 1,707
443016 한샘씽크대 유로6000과 7000설치하신분계신가요 3 은설 2014/12/06 7,088
443015 옷 목 뒤에 라벨 떼고 새라벨 박기 쉬울까요? 3 ... 2014/12/06 1,450
443014 표점과 논술고사 차이 1 이해가 안돼.. 2014/12/06 840
443013 이렇게 하면 저는 경찰서 가나요? 49 상간녀와 제.. 2014/12/06 10,686
443012 옷 지퍼가 안감에 걸려 안열려요 ㅜㅜ 2 건강요리 2014/12/06 1,356
443011 JTBC 뉴스룸 보고 있는데요 고수 2014/12/06 610
443010 이번박근혜사태...노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5 ㅇㅇ 2014/12/06 2,164
443009 LG화장품 방판하시는 분 계실까요 2 방판 2014/12/06 1,670
443008 kt 별 많이 있는사람 포인트마켓에서 사용하세요 7 겨울 2014/12/06 1,620
443007 첫김장 너무 맛나게됐어요 9 푸하하하 2014/12/06 2,651
443006 몇일 전에 춥다고 글올린 사람인데요 9 추워 2014/12/06 2,289
443005 배송대행은 어떻게 돈을버나요? 4 baraem.. 2014/12/06 1,869
443004 정시컨설팅 추천 1 수험생 엄마.. 2014/12/06 1,748
443003 사랑이 너무 힘들어요 6 애정 2014/12/06 2,260
443002 내일시어머니 생신인데 남편만 보내는건 좀 아니죠? 16 홍양 2014/12/06 3,289
443001 몽클레어 이쁘네요 7 , . . .. 2014/12/06 4,776
443000 세월호 진상조사위원회 특별위원 선출 4 416TV 2014/12/06 512
442999 내게도 우렁각시가 있었으면. . . 상상 2014/12/06 570
442998 살롱드 뮤사이?가보신분계세요? 2 bab 2014/12/06 1,861
442997 경희대 경영과 서강대 사회학과요 12 저도요 2014/12/06 3,997
442996 정말 대출받아 외제차 사고, 명품가방 사고 이러는 사람들이 많은.. 11 555 2014/12/06 6,756
442995 우결 김소은 송재림 재미있네요 1 ... 2014/12/06 1,418
442994 신동욱 총재 "영남대 '박정희대학교'로 개명하자&quo.. 10 zzz 2014/12/06 2,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