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직장에서 뱔표하다 울어버렸네요..

들분홍립스틱 조회수 : 3,687
작성일 : 2014-12-06 01:41:45
요즘 제 마음이 제 마음이 아니고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고
나이나 외모와 관련해서 서글퍼지고
뭐든 귀찮고 슬프고 그랬어요.
그래서 직무교육하면서 한 해 마무리겸
상담사가 와서 탈에 그림을 그려보라더군요.
그리고 앞에 나와서 탈의 이름을 정하고
그림도 설명했는데
저는 그릴때부터 뭔가 뭉클하더라구요.
그러더니 결국 올 해 힘들었다.
하면서 울컥하더니 눈물이 앞을 가리더군요.
다들 갱년기 증상이라고 하지만
그냥 서글프네요.
마음이 스산한 겨울날씨 같아요.
화사하게 웃고 있어도 슬퍼요..
IP : 61.79.xxx.5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6 1:45 AM (223.33.xxx.20)

    울면 안돼요

  • 2. ...
    '14.12.6 1:50 AM (203.226.xxx.18)

    원글님 안아드리고 싶어요. 올 한해 정말 수고많았어요. 토닥토닥.

  • 3. 1111
    '14.12.6 2:30 AM (218.147.xxx.56)

    휴... 님 힘든건 알겠는데. 전문성은 좀 부족하시네요. 여자는 발표하다 가끔 울어서 발표 시키기 겁난다는 선입견도 회사에 심어줬고요.. 나쁘게 이야기 하려는건 아니고요 세상 사람들이 님 속사정 파악할만큼 녹록하지 않아요.

  • 4. 윌마
    '14.12.6 6:25 AM (119.64.xxx.226)

    상사앞에서 발표가 아니라 직무교육중 상담사 앞에서ㅓ 그림그린거 설명하신다 그런거 아니에요? 울컥해서 울수 있죠. 충분히 공감해요.
    저도 1달전에 몇년동안 공들였던 일이 너무 허무하게 끝나면서 한동안 멍했어요. 일에 의욕도 없어지고 내 인생 한방이었는데 이렇게 끝나니 너무 허망하고 혼자 차안에서 많이 울었어요.
    열심히 사는 우리 모두... 빛나는 그대를 알아보는 그날까지~~

  • 5. ㅇㅇ
    '14.12.6 8:04 AM (121.169.xxx.139)

    1111님
    여기서 전문성 얘기가 왜 나오나요?

  • 6. 그냥..
    '14.12.6 10:13 AM (223.62.xxx.19)

    힘내세요... 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7582 이땅에서 태어난 죄. 주민세. 3 참맛 2014/12/19 1,035
447581 그래요 우리는 당신 못잊어요 1 당신 그리워.. 2014/12/19 761
447580 어렵게 취직했는데 회사의 비리.. 3 찔레꽃 2014/12/19 1,213
447579 [신해철 유고집] 출간 됐네요 6 마왕 2014/12/19 1,029
447578 급)78세 어머니랑 아들이랑 마닐라에서 인천행 비행기타는 방법이.. 1 도와주세요.. 2014/12/19 1,151
447577 포로체험 특전사 사망때 책임교관은 전화통화 1 세우실 2014/12/19 756
447576 칠순 부모님 모시고 해외.. 어디로 갈까요 9 동글 2014/12/19 1,823
447575 땅콩 잘 볶는 요령 가르쳐 주세요~^^; 6 초보 2014/12/19 1,631
447574 43세인데 월경량이 너무 적어요 4 ㅜㅜ 2014/12/19 2,275
447573 예비초등생과 볼만한 공연? 1 늙은맘 2014/12/19 522
447572 고산 윤선도의 오우가 / 어떤이의 오우가 2 꺾은붓 2014/12/19 930
447571 40대 후반 가방 추천좀 해주세요 7 레드토마토 2014/12/19 3,229
447570 이래서야 4 걱정이네요 2014/12/19 767
447569 김구라도 안됐네요 22 ... 2014/12/19 11,516
447568 이어폰 여러개 연결해서 들을수있는 선이 있나요? 4 이어폰 2014/12/19 1,670
447567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4 어떤가요? 2014/12/19 1,178
447566 지금 갖고 계신 아파트.. 구매 당시보다 얼마나 올랐나요? 19 아파트 2014/12/19 4,126
447565 헌정사상 첫 정당해산심판 오늘 오전 10시 선고 7 세우실 2014/12/19 798
447564 왕따의 기억 극복 가능할까요 3 경험 2014/12/19 1,305
447563 남자신발 깔창 1 어디서 2014/12/19 585
447562 억대 명퇴금 챙긴뒤 컴백 얌체교사들 6 샬랄라 2014/12/19 3,872
447561 쌈다시마.. 먹어치우기.. 2 ... 2014/12/19 750
447560 ‘벗은 놈 만진 놈...’ 참맛 2014/12/19 900
447559 아침드라마 엄청 짜증나네요 3 지.. 2014/12/19 1,954
447558 층간소음 다툼 30대 女 병원서 치료받다 숨져 18 어머나 2014/12/19 10,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