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 마음이 제 마음이 아니고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고
나이나 외모와 관련해서 서글퍼지고
뭐든 귀찮고 슬프고 그랬어요.
그래서 직무교육하면서 한 해 마무리겸
상담사가 와서 탈에 그림을 그려보라더군요.
그리고 앞에 나와서 탈의 이름을 정하고
그림도 설명했는데
저는 그릴때부터 뭔가 뭉클하더라구요.
그러더니 결국 올 해 힘들었다.
하면서 울컥하더니 눈물이 앞을 가리더군요.
다들 갱년기 증상이라고 하지만
그냥 서글프네요.
마음이 스산한 겨울날씨 같아요.
화사하게 웃고 있어도 슬퍼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직장에서 뱔표하다 울어버렸네요..
들분홍립스틱 조회수 : 3,624
작성일 : 2014-12-06 01:41:45
IP : 61.79.xxx.5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4.12.6 1:45 AM (223.33.xxx.20)울면 안돼요
2. ...
'14.12.6 1:50 AM (203.226.xxx.18)원글님 안아드리고 싶어요. 올 한해 정말 수고많았어요. 토닥토닥.
3. 1111
'14.12.6 2:30 AM (218.147.xxx.56)휴... 님 힘든건 알겠는데. 전문성은 좀 부족하시네요. 여자는 발표하다 가끔 울어서 발표 시키기 겁난다는 선입견도 회사에 심어줬고요.. 나쁘게 이야기 하려는건 아니고요 세상 사람들이 님 속사정 파악할만큼 녹록하지 않아요.
4. 윌마
'14.12.6 6:25 AM (119.64.xxx.226)상사앞에서 발표가 아니라 직무교육중 상담사 앞에서ㅓ 그림그린거 설명하신다 그런거 아니에요? 울컥해서 울수 있죠. 충분히 공감해요.
저도 1달전에 몇년동안 공들였던 일이 너무 허무하게 끝나면서 한동안 멍했어요. 일에 의욕도 없어지고 내 인생 한방이었는데 이렇게 끝나니 너무 허망하고 혼자 차안에서 많이 울었어요.
열심히 사는 우리 모두... 빛나는 그대를 알아보는 그날까지~~5. ㅇㅇ
'14.12.6 8:04 AM (121.169.xxx.139)1111님
여기서 전문성 얘기가 왜 나오나요?6. 그냥..
'14.12.6 10:13 AM (223.62.xxx.19)힘내세요... 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48963 | 팬레터 보내보신분.... 4 | 팬레터 | 2014/12/25 | 686 |
448962 | 아이폰6 가격은 다 같나요 4 | 고1엄마 | 2014/12/25 | 1,400 |
448961 | 프로바이오틱스 뭐 드시나요? 2 | 성인 유산균.. | 2014/12/25 | 1,921 |
448960 | 한번씩 아프면서 여자는 팍 늙는거겠죠? 5 | 콩 | 2014/12/25 | 2,212 |
448959 | 나이가 들수록 ... 11 | 47세 주부.. | 2014/12/25 | 3,806 |
448958 | 성형외과 추천 바랍니다. | 엄마는공부중.. | 2014/12/25 | 473 |
448957 | 김을동 아들네 가지가지 하네요...삼둥이 달력이라니; 117 | 가지가지 | 2014/12/25 | 20,551 |
448956 | 육개장 만들고 싶은데 궁금 5 | ㅇㅇ | 2014/12/25 | 1,059 |
448955 | 마리타임, 이주영 해수부 장관 세월호 참사 마무리 후 사임 보도.. | light7.. | 2014/12/25 | 458 |
448954 | 런던에계신분도움부탁드려요ᆢ 2 | 하늬맘 | 2014/12/25 | 442 |
448953 | 준이라는 어린이핸드폰.. 7 | 난감난감 | 2014/12/25 | 1,335 |
448952 | 아빠가 엄지발가락을 잘라야한다고해서요. 2 | 11 | 2014/12/25 | 2,211 |
448951 | 하나로마트 인터넷 주문되네요? 4 | 오잉 | 2014/12/25 | 1,568 |
448950 | ............................... 4 | 애잔...... | 2014/12/25 | 2,341 |
448949 | 번개도둑 | 유튜브 | 2014/12/25 | 427 |
448948 | 영어 절대평가 어찌생각하세요 12 | ㅡㅡㅡ | 2014/12/25 | 3,668 |
448947 | 돈 잘 모으시는분들 12 | 2015 | 2014/12/25 | 4,901 |
448946 | 김혜린씨 만화 '불의 검' 읽고있는데요... 17 | 눈물나와 | 2014/12/25 | 1,734 |
448945 | 친한 친구의 와이프 출산.. 아기선물안줘서 서운하다는데.. 10 | Man | 2014/12/25 | 4,379 |
448944 | 2교대하는 직장 다니시거나 다녀보신분 어떠세요? 3 | 교대업무 | 2014/12/25 | 802 |
448943 | 미용실에선 왜... 3 | 엘구... | 2014/12/25 | 2,168 |
448942 | 그냥 애가 귀여워서요;; 4 | 음;;; | 2014/12/25 | 1,154 |
448941 | 목감기로 기침이 많이나는데 5 | ... | 2014/12/25 | 1,124 |
448940 | 집살때 내집이다!이런 느낌 어떤건가요? 15 | 집 | 2014/12/25 | 4,220 |
448939 | 타쿠야와 장위안 10 | ff | 2014/12/25 | 4,07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