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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직장에서 뱔표하다 울어버렸네요..

들분홍립스틱 조회수 : 3,639
작성일 : 2014-12-06 01:41:45
요즘 제 마음이 제 마음이 아니고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고
나이나 외모와 관련해서 서글퍼지고
뭐든 귀찮고 슬프고 그랬어요.
그래서 직무교육하면서 한 해 마무리겸
상담사가 와서 탈에 그림을 그려보라더군요.
그리고 앞에 나와서 탈의 이름을 정하고
그림도 설명했는데
저는 그릴때부터 뭔가 뭉클하더라구요.
그러더니 결국 올 해 힘들었다.
하면서 울컥하더니 눈물이 앞을 가리더군요.
다들 갱년기 증상이라고 하지만
그냥 서글프네요.
마음이 스산한 겨울날씨 같아요.
화사하게 웃고 있어도 슬퍼요..
IP : 61.79.xxx.5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6 1:45 AM (223.33.xxx.20)

    울면 안돼요

  • 2. ...
    '14.12.6 1:50 AM (203.226.xxx.18)

    원글님 안아드리고 싶어요. 올 한해 정말 수고많았어요. 토닥토닥.

  • 3. 1111
    '14.12.6 2:30 AM (218.147.xxx.56)

    휴... 님 힘든건 알겠는데. 전문성은 좀 부족하시네요. 여자는 발표하다 가끔 울어서 발표 시키기 겁난다는 선입견도 회사에 심어줬고요.. 나쁘게 이야기 하려는건 아니고요 세상 사람들이 님 속사정 파악할만큼 녹록하지 않아요.

  • 4. 윌마
    '14.12.6 6:25 AM (119.64.xxx.226)

    상사앞에서 발표가 아니라 직무교육중 상담사 앞에서ㅓ 그림그린거 설명하신다 그런거 아니에요? 울컥해서 울수 있죠. 충분히 공감해요.
    저도 1달전에 몇년동안 공들였던 일이 너무 허무하게 끝나면서 한동안 멍했어요. 일에 의욕도 없어지고 내 인생 한방이었는데 이렇게 끝나니 너무 허망하고 혼자 차안에서 많이 울었어요.
    열심히 사는 우리 모두... 빛나는 그대를 알아보는 그날까지~~

  • 5. ㅇㅇ
    '14.12.6 8:04 AM (121.169.xxx.139)

    1111님
    여기서 전문성 얘기가 왜 나오나요?

  • 6. 그냥..
    '14.12.6 10:13 AM (223.62.xxx.19)

    힘내세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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