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언이 필요해요 나이든 얼굴이 보기 싫을때 어떻게 ?
1. 야나
'14.12.5 9:53 PM (223.62.xxx.196)사람은 나이 드는법입니다...
2. ...
'14.12.5 9:56 PM (223.62.xxx.70)나이들수록 이쁜거보다 자기만의 분위기와 스타일이 중요한거같아요 목소리 톤이랑 교양있는 말투도요. 분위기있게 나이든 여자들 많이 있자나요.
전 일단 머리는 길게 놔두려구요. 흰머리 나도 머리가 적당히 긴게 더 나은거같아요.
언제부터 머릴 싹둑 자르고 파마를 했을까요? 생각해보면 그머리 굉장히 과감하고 용감한 머린데.. 전 절대 그머린 못할거같아요.3. 저도 요즘
'14.12.5 9:58 PM (14.32.xxx.157)저도 젊을땐 원글님과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이해가 안갔는데, 제가 나이드니 저도 그렇게 생각되네요.
어느순간부터 젊고 이쁜 아이들이 너무 이뻐보이고 나이든 사람들이 싫어지네요.
최근에 그런생각이 부쩍 들어서 예전엔 성형수술 같은거 필요 없다 생각했었는데.
성형수술은 젊었을때보다 나이들어서 더~ 필요하구나 싶어요.
염색 부지런히 하고, 주름살 제거 수술도하고 옷도 세련되게 입고 꼭 꾸미고 다니세요.4. 친구네요
'14.12.5 10:01 PM (221.164.xxx.184)젊어서도 이쁜 얼굴 아니었는데도 나이들어 굳어진 표정은 정말 싫으네요.
정말 공감가서 댓글 답니다.
원글님 우리 건강은 지킵시다.
아프기까지하면 너무 슬프더라고요.5. 행복한 집
'14.12.5 10:03 PM (125.184.xxx.28)중력의 힘을 이길수는 없구나!
6. 제 경우
'14.12.5 10:54 PM (182.69.xxx.50)저는 나이들어가면서 얼굴이 늙어가는게 우울한건 아니었구요... 그냥 사는게 너무 힘들었어요...한2년... 그러다가 거울을 봤는데 얼굴이 너무 불행해 보이는거에요..제 얼굴이 너무 심각하고 불행하고... 그래서 병원에 갔어요.... 그날 바로 수술했습니다.... 필요하다고 생각되는게 있으면 하세요.... 그리고, 신앙생활 시작하니 생활이 조금 변화가 오기도 하더군요... 밖으로 나가셔서 활동하실 수 있는 것도 한번 찾아보시길 권해요~
7. ^^
'14.12.6 7:37 AM (59.6.xxx.151)살아있다는 자체가 늙어가는 거지요
모든 생물이 그렇습니다
교과서적인 떠분한 말 같지만
뒤집어보면
늙어가지 않는다는 건
생명력에 대한 포기에요
동안이니 뭐니 해도 눈속임일뿐,
살아서 앞으로 나가는 건 늙음과 소멸 그 자체의 과정인걸요
하나도 늙지 않고 여전히 예쁘고 건강하다면
누가 죽음을 벋어들일 수 있겠습니까?
전 한때 예쁘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ㅎㅎ
그때는 여자에게 하는 인사치레라 생각했는데
아프고 다른 일로도 고통을 겪고 갑자기 말린 청구서처럼 유지되던 젊음이 확 무너지면서ㅡ
얼굴 자체가 완전히 변했습니다
오랫만에 만난 사람들이 못알아보고
이쁘다 인사듣던 만큼 참 이쁘더니 세월이 무섭다 소리를 안부대신 들었습니다
그때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낡아져야버라는 것처럼 아 과정을 통하여 나도 편안하게 죽을 수 있겠구나 하는 --;
미워지는 건 아쉽지만 늙는 건 나쁜 일만은 아닙니다8. ,,,
'14.12.6 7:38 AM (61.72.xxx.72)건강이나 큰일 이 없어서 조용하게 늙으면 티가 안 나는데
힘든일 겪고 나서 어느날 거울 보면 팍 늙은 얼굴이 보여 자신도 놀라요.
성형은 다른 나라 다른 사람들 일이라고 생각 했는데 자연스런 시술의 도움 받고 싶은
유혹도 들어요. 동네 모임에선 10명이서 100만원짜리 돈 모아서 병원 정해 놓고
단체 할인 받아서 간단한 시술 이용하자는 의견도 나왔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72950 | 이놈의 돈들은 다 어디 있는지... | 에구... | 2015/08/16 | 680 |
472949 | 옛날에 참 슬펐던 이야기 12 | 옛날얘기 | 2015/08/16 | 4,018 |
472948 | 신발 샌들이나 이런거 하는 쇼핑몰 1 | tlsqkf.. | 2015/08/16 | 726 |
472947 | 이런상황이면 친정엄마한테 서운한거 맞죠...? 4 | gee | 2015/08/16 | 1,766 |
472946 | 세월호488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당신들을 기다립니다! 6 | bluebe.. | 2015/08/16 | 400 |
472945 | 자기얘기 아니 자기 아이얘기만 하는 동네 엄마 7 | -- | 2015/08/16 | 2,387 |
472944 | 명절땜에 골머리 섞네요 9 | ㅎㄷㄷ | 2015/08/16 | 3,560 |
472943 | 가을이 오긴 왔나봐요.. 2 | 이런저런ㅎㅎ.. | 2015/08/16 | 1,216 |
472942 | 여성분들 무슨 취미활동 하시나요? 9 | ^^ | 2015/08/16 | 2,572 |
472941 | 직구문의 2 | 직구 | 2015/08/16 | 669 |
472940 | [질문]2년이 지나 월세 계약일 한 달만 남은 상황에서도 집주인.. 1 | 2015/08/16 | 694 | |
472939 | 일본사는 언니에게 선물 8 | na1222.. | 2015/08/16 | 898 |
472938 | 인터넷 전화 단말기만 바꾸려고 할 때 어떻게 ? 4 | .. | 2015/08/16 | 662 |
472937 | 저는 오히려 엄마들이 과외수업봤으면하는데 26 | ㅇㅇ | 2015/08/16 | 4,997 |
472936 | 가을이오나요....책 추천 부탁드려요 2 | 책보고픈 | 2015/08/16 | 1,083 |
472935 | 콧속에서 발꼬랑내나서 미치겠음요 ㅠ 9 | 시원 | 2015/08/16 | 3,563 |
472934 | 해외로밍 중인 사람한테 문자 보내려면 어떻게? 2 | 바보됐엉 | 2015/08/16 | 1,080 |
472933 | 눈병때문에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어요... 6 | ... | 2015/08/16 | 1,379 |
472932 | 아내가 뿔났다 루미코씨~ 11 | 우와 | 2015/08/16 | 5,096 |
472931 | 직장내 불륜커플 11 | ........ | 2015/08/16 | 13,638 |
472930 | 가족복이 없는거라고 여겨야하나요?.. 6 | 없음 | 2015/08/16 | 2,158 |
472929 | 아역배우 김소현양 손예진과 닮았나요? 21 | 음 | 2015/08/16 | 4,097 |
472928 | 티볼리 디젤 타시는 분 계신가요? 3 | 티볼리 | 2015/08/16 | 1,888 |
472927 | 화분 안에 벌레 여쭈어봅니다. 2 | idnktm.. | 2015/08/16 | 2,228 |
472926 | 돌아온 황금복 보시는 분 계세요?? 3 | ... | 2015/08/16 | 1,5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