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업맘님 직장맘님,,, 친하게 여전히 지내시나요,,,?

,,,, 조회수 : 1,131
작성일 : 2014-12-05 21:32:28

전 전업주부입니다

요즘 전업주부들에대해서 왜이리 말이 많은지,,,ㅜㅜ

저같은 경우는 남편일이 워낙 바쁘니 시댁이나 남편이나

모두 제가 일하는걸 원하지 않고

집에 잠시도 못있는 스타일인데

너무 지루할까바, 또한 경제적으로 나도 독립하여 내돈 내가 벌어 쓰고싶은데,,,,

하며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그래도 내 가정이 행복해야 내가행복할 거라는 판단때문에,,,,

전업을 택했습니다.

다행히도 애들 챙기고 바쁜 남편을 대신해 남편 일하는데가서 얼굴도 보고

지루하지 않고 나름 재밌다고 생각하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시부모님또한 잘해주시고요

근데 어딘가 모른 하구석 부족한 부분이 있어요~

오랜 친구들과 수다도 떨고싶고 크게 웃어보고싶어요

근데,,, 직장 다니는 친구들과 공감대가 별로 없네요,,

결혼전 정말 친하고 같이 여행도 많이 다니는 친구인데,,

지금 그친구 만나면 공감대도 없고,

애들 교육문제나 시댁을 바라보는 시각또한 저와 모두 다른시갓으로 보니 ,,

대화거리도 별로 없네요,,,,

그러다보니 자주 안만나게되고,,

저의 모든친구들 거의 직장다니는데,,, 거의 만나도 공감대가 없어요ㅜㅜㅜ

 거의 만나는 사람들은 동네 엄마들 뿐이네요~

IP : 119.82.xxx.7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흐흐
    '14.12.5 10:16 PM (115.140.xxx.6)

    전 일하는 엄마입니다. 전업엄마들에 대해 편견없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제 주변에 어떤 아이가 (전 직장 후배) 이제 퇴사하고 애 키우면서 사는데
    지난번에 만났을 때 이런 얘기를 하더라구요. "난 생계형 맞벌이가 싫다"며...
    정작 자신도 끊임없이 알바자리를 알아보면서.
    엄마들끼리 만나면 돈 아까워서 제대로 뭐 사먹지도 못한다면서.
    그냥 그래요. 생계형 맞벌이 아이들은 케어가 안돼서 민폐 끼친다며.
    나랑 안맞는 아이구나 그냥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엄마의 아이가 내 아이의 친구가 된다면 그건 싫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2. 직장맘2
    '14.12.5 10:24 PM (59.26.xxx.155)

    전 일단 시간이 없어요..

    맨날 야근하고 늦게 오면 저녁먹고 낼 먹을 준비하고 아이 공부체크하고 토욜 목욕 갔다 대청소하고 반찬 만

    들고 도서관갔다 아이 공부체크하고 집안정리하고 나면 파김치... 일요일 겨우 좀 느긋한 시간 가지면서

    친구들이 가끔 전화해도 미안하지만 피곤해서 대화할 에너지가 안생겨요.

    피곤해서 푸우우욱 쉬고 싶다는 생각밖엔 안나네요.ㅠㅠ

  • 3. 아무래도
    '14.12.5 11:08 PM (182.69.xxx.50)

    직장맘과 전업주부는 상황이 다르니 공감이 다를 수 있다고 봐요... 전업주부도 아들만 키우는 엄마랑 딸만 키우는 엄마랑 입장 많이 다를걸요~~?? ㅎㅎ 상황이 다르면 대화도 다르고..... 다른 거 말고 같은거 찾아보세요.... 저같은 경우 남편 밉상짓, 시댁 불편한거...그런건 서로 비슷하던데....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3100 저도 뭍어가기로 시어머니 자랑해요.. 1 감사합니다 2015/01/07 1,900
453099 미네스트로니 토마토소스로 가능한가요? ㅇㅇ 2015/01/07 373
453098 이건 몇살 정도가 쓴 글일까요.. 42 안쿨한 여자.. 2015/01/07 5,645
453097 정신과 상담 비용..어느정도일까요? 16 .. 2015/01/07 13,762
453096 아이 연초생으로 낳는거 의미없나요? 3 고민 2015/01/07 1,296
453095 미드 the affair ep10만 1 showti.. 2015/01/07 2,143
453094 도무지 고쳐지지않는 생체시계.. 5 ... 2015/01/07 1,219
453093 대학생 아이가 거주할 오피스텔 구입해야할지 고민이예요. 6 뚱이맘 2015/01/07 3,927
453092 맞춤법.띄어쓰기 검사해주는 사이트 좀 알려주세요 15 . 2015/01/07 1,284
453091 만나자마자 자기아들 의대 다닌다고 하는 엄마 6 .... 2015/01/07 2,940
453090 예전 집단 심리상담 받을 때 어이없었던 기억 7 심리상담ㅎ 2015/01/07 2,017
453089 빨간 종이 주까~ 하얀 종이 주까~ 22 건너 마을 .. 2015/01/07 1,675
453088 코타키나발루 리조트 추천 좀 해주세요.. 12 여행.. 2015/01/07 3,691
453087 백합향이 원래 이런가요 ㅠㅠ 3 꽃한송이 2015/01/07 1,348
453086 대한민국은 경쟁 때문에 불행하다는데 해결방법은 없는거에요? 5 ... 2015/01/07 1,291
453085 종종 그리운 전남친의 미국인부모님 15 ㅇㅇ 2015/01/07 5,632
453084 서울대 병원 공사현장 유골 108구 해부용 3 섬뜩허네요 2015/01/07 2,341
453083 왜 이리 비싼가요? 한달에 몇십만원인데 계속해야 효과 있는거 .. 2 필라테스 2015/01/07 1,724
453082 교정전문의 연세대 vs. 경희대 2 교정 2015/01/07 1,420
453081 다시는 찾지않습니다 8 종교 2015/01/07 1,892
453080 스타벅스 그럼 내일은 음료먹어도 스티커는 안주고 그냥 다이어리 .. 5 스벅 2015/01/07 1,428
453079 삶에 대한 심한 회의가 들어요.. 5 궁금이 2015/01/07 1,778
453078 필경재 가보신 분, 음식 어떤가요? 8 장소고민 2015/01/06 2,480
453077 이별후 남자는 초반 홀가분하지만시간 지날수록 아쉬워지나요? 5 so 2015/01/06 4,628
453076 헬스장, 수영장, 문화센터는 세대간 차이를 확실히 느끼게 해주는.. 6 할매들 2015/01/06 3,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