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사고 면접서 떨어진 아이들 괜찮은가요?

ㅠㅠ 조회수 : 2,283
작성일 : 2014-12-05 19:52:30
제 하나밖에 없는 조카는 많이 힘들어하네요.
차라리 처음1.5배수 추첨서 떨어졌음 운이 아닌갑다 할텐데 면접에서 떨어지니 그런가 봅니다.
면접이라고 처음 보는건데 점수도 아니고 면접으로 누가 자기를 제외 시켰다는게 믿기질 않나봐요.
인생에서 살다보면 그런일도 있다. 담엔 더 잘 풀릴꺼다 위로를 해도 충격에서 헤어나질 못해요.
여학생이니 털털친 못하겠지 하면서도 생각보다 자신감 위축이 계속 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다른 아이들은 괜찮나요?
조카가 먼저니 그렇지 아이 엄마인 제 언니도 많이 당황스러워 하네요.
IP : 110.70.xxx.23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5 7:56 PM (218.49.xxx.124)

    제 조카는 1.5배수 뽑을 때 떨어졌는데 울고 불고 난리났어요.
    여아들이 좀 그런면이 있나봐요.
    그거 달래느라고 부모가 엄청난 당근을 줬어요.
    원글님 조카는 면접까지 봤으니 더 힘들겠죠....

  • 2. 중3엄마
    '14.12.5 8:01 PM (59.24.xxx.162)

    아들아이가 똑같은 상황이에요.
    근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어차피 1차 전형에서 어느정도 순서가 정해졌을거고...
    면접에서 그 결과를 뒤집기는 어려울거같아요.
    100명 정원이면 우리 애는 120등쯤에 위치한게 아닐까 하고 생각해요.
    이러면서 마음이 단단해지고 커가는것 아닐까요...

  • 3. 어른도
    '14.12.5 8:05 PM (121.160.xxx.57)

    면접에서 떨어지면 서류에서 떨어진 것보다 더 맘상하는데... ㅡ.ㅡ

  • 4. 그럼요
    '14.12.5 8:06 PM (211.202.xxx.116)

    성인도 거부당했다는 것 충격과 상심이 큰데요 ㅠㅠ
    잘 위로해 주시길 바래요...

  • 5. 긴 인생
    '14.12.5 8:25 PM (220.86.xxx.110)

    길게 펼쳐질 인생에서 지극히 일부이고 고등학교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라고. 나중에 먼 훗날에 어떤 사람으로 거듭나게 될지 오히려 한살이라도 어릴때 미리 훈련하고 그것으로 더 단단해질꺼라고..

  • 6. 대부분
    '14.12.5 8:43 PM (116.123.xxx.237)

    한동안 힘들어 하더니 곧 회복하더군요

  • 7. ..
    '14.12.5 9:21 PM (117.111.xxx.9)

    제 아들 오늘 떨어졌습니다.
    상상도 못할 면접질문..제대로 대답을 못해서 어느 정도 포기는 했지만 저는 충격이 컸어요.
    근데 아들은 너무 담담해 더 안스럽네요.
    어른도 추스르기 힘든데 아직 어린데 속이 말이 아니겠죠.
    한단계 마음이 자라길 바래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0757 재정붓고 규제풀고 금리 내려도... .... 2014/12/30 384
450756 뒤늦게 '아내의 자격' 보았어요. 시청소감 1 ... 2014/12/30 1,118
450755 홈쇼핑 고데기~누굴 놀리나?? 5 나참 2014/12/30 4,971
450754 기미주근깨는 간이 안 좋은 경우라서, 간영양제를 먹으라고 하는데.. 11 기미주근깨 2014/12/30 6,026
450753 러~캐~ 무과* 이런거 질문드려요 9 돈이문제 2014/12/30 1,229
450752 혼자사는 여자 세입자 연락이 안되요. 7 .. 2014/12/30 2,305
450751 베어스 타운 스키장 가보신 분이요 4 땡글이 2014/12/30 712
450750 흑인이 백인 조롱해도 사회적으로 매장되나요? 4 djnucl.. 2014/12/30 887
450749 사골국물에 계란조림 해도 될까요? 1 .. 2014/12/30 403
450748 서울대만 빼고 대학 다 평준화 시키면 고교생들 행복해짐 22 생각2 2014/12/30 3,068
450747 '사이버사 정치댓글' 연제욱-옥도경 솜방망이 처벌 샬랄라 2014/12/30 332
450746 스티바 에이연고 삼일째 6 랄랄라 2014/12/30 6,529
450745 아이가 부산에서 기차타고 서울역에 도착하는데 6 2014/12/30 1,014
450744 중학생봉사활동 어디서 해야하나요? 6 ㅇㅇ 2014/12/30 1,058
450743 사랑니 뽑아보신분께 질문입니다 8 고민 2014/12/30 1,394
450742 아이허브에서 alive 비타민 먹다가 목에 걸려서 2 샤베트맘 2014/12/30 2,241
450741 목동 1단지 영어학원 추천좀... 2 2014/12/30 1,351
450740 사주공부 한다는 사람이예요 -_- 18 ..... 2014/12/30 7,037
450739 자사고 지원시 어떤 부분이 중요할까요? 독서기록은 필요 없나요?.. 3 자사고 2014/12/30 1,034
450738 남편이 바람이 났어도 이혼만은 안 한다? 15 2014/12/30 5,173
450737 알타리김치 오래된건 어찌 해먹나요? 7 드드 2014/12/30 1,641
450736 끌올 - 연차 휴가에 대해 질문드려요.답글 절실 1 연차 2014/12/30 412
450735 은행권중 우리은행은 공기업이니 인원감축같은거 없겠죠? 특히 인사.. 9 .. 2014/12/30 4,107
450734 별 일 아니지만 섭섭해요 1 ㅠㅠㅠ 2014/12/30 766
450733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을까요? 5 ... 2014/12/30 1,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