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수진주가 담수진주보다 관리 쉬운가요?

궁금 조회수 : 4,706
작성일 : 2014-12-05 18:06:17

담수진주 몇 개 있는데요.

 

이거 걸고 샤워도 하지 마라, 땀에 닿지 않게 해라, 닿았다면 빨리 닦아서 건조시켜 보관해라. 등등

 

관리하는게  귀찮기도 하고 광택이 별로 맘에 들지도 않고 해서요.

 

제가 나이도 있는 편이라 이번에 해수진주를 사려고 하는데요.

 

줄은 18k에 해수진주 5알이 팬던트로 있는 목걸이 사려고 하는데요.

 

이거 일반 14,18k 목걸이처럼 데일리로 착용할 수 있을까요?

 

지겨워지지 않는한 빼지 않고 싶어서요.

 

샤워나 운동같은 일상생활 가능한가요?

 

바다에서 큰거라 염분이나 어지간한 오염에는 강한 내구성을 가지고 있을것 같아서 여쭤요.

IP : 114.93.xxx.7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이버
    '14.12.5 6:17 PM (58.140.xxx.189)

    제가 알고 있는 정보로는.. 담수진주나 해수진주 모두다 양식진주입니다.
    양식진주는 사람이 일부러 진주에 핵을 집어넣어 키우는 것인데 진주는 채취되기 전까지
    조갯살 안에 파뭍혀 있어서 해수진주가 염분에 강할거라는 생각은 글쎄요..
    양식진주임에도 해수 담수 크기별로 가격차이가 있는건
    담수에서 양식하는 진주보다 해수에서 양식하는 진주가 좀더 구체에 가까운 모습을 가지고
    크기가 커질수록 양식하는 기간이 길어지므로 (진주가 키워야하는기간 )
    가격이 비싸집니다. 그리고 담수에서 사는 조개는 크기가 작아서 넣을수 있는 핵이 작은 반면
    해수진주조개는 크기가 커서 처음부터 꽤 큰 핵도 삽입이 가능합니다.
    진주광택에 중요한건 사실 크기보다 (핵 크기를 감안해서 ) 얼마나 진주층이 두터우냐가 중요한데
    이런 진주층은 광택에서 나타납니다. 층이 두껍고 고르게 퍼져있을때 (모양이 구에 가까울때)
    광택이 잘 나는데 층이 얇고 찌그러진 모양에서는 광택이 거의 안납니다.
    그리고 모든 유기보석 (진주 산호 호박) 들은 땀과 산에 약하므로 더 조심히 케어해주셔야 합니다.
    또한 주로 진주 세팅은 에폭시 (본드 비슷) 로 붙이는거라서 열에 약합니다.
    끼시고 찜찔방같이 온도 높고 습하고 땀이 많이 나는 곳에 들어가시면 바로 진주 안녕 입니다..
    이런 이유로 진주는 한번 사면 매입이 쉽지 않습니다. 간혹 천연에 모양도 완전히 동그랗고
    광택도 좋으면 모를까..

    결론은 일상생활 하시면 진주 사망합니다.

  • 2. *****
    '14.12.5 7:34 PM (221.159.xxx.208)

    세이버님!

    와~~진주에 대해 많이 아시는군요
    평소에 진주 궁금했는데..

    진짜 진주구입은 신중해야 하는군요
    팔지도 못하니.

  • 3. 이런건
    '14.12.5 8:26 PM (211.108.xxx.182)

    해수 진주를 갖고 싶지만 여유가 안대 경우 어떤 걸 구입 해야 지 대체가 될까요?
    그리고 중고라도 사고 싶으면 어디로 가야 하나요?
    중고나라 같은데 봐도 제대로된 매물은 없다라구요.

  • 4. 답변
    '14.12.5 9:04 PM (114.93.xxx.72)

    감사드려요~
    많은 도움이 됐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8068 싱숭생숭~ 휴가네요~ 으흥흥흥 2015/07/31 752
468067 즉시연금 어느회사가 좋아요? 7 부모님 2015/07/31 2,025
468066 어제 갱년기 증상? 산후풍?때문에 몸아프시다고 적은글 2 ... 2015/07/31 1,248
468065 조현A가 해외서 물건 15 어머 2015/07/31 5,569
468064 세븐라이너수명~?? 1 ....,,.. 2015/07/31 985
468063 인바디 .. 2015/07/31 462
468062 싱크대 상판 찌든 때, 도와주세요 50 ㅜㅜ 2015/07/31 13,941
468061 망언 박근령.. 교학사 교과서 채택한 부산 부성고 이사로 재직.. 3 역시나 2015/07/31 1,216
468060 친정이랑 여행다녀왔는데 51 ... 2015/07/31 12,201
468059 된장 수제비/고추장 수제비/ 뭐가 더 맛있나요? 3 수제비 2015/07/31 1,076
468058 유가족뺨때린 아줌마 박원순폭행한 사람이라네요. 9 ㅇㅇ 2015/07/31 2,022
468057 조중동이 절대 안띄우는 영화 3 암살 2015/07/31 2,123
468056 매직세팅하고 시세이도세팅 2 889 2015/07/31 3,526
468055 프로가 되려면 완벽주의자가 되어야 한다 2 완벽주의 2015/07/31 1,047
468054 아메리칸 뷰티에서도 나치 얘기가 나와요 히틀러숭배 2015/07/31 615
468053 전에 푸념글 올렸더랬어요. 2 하존네군밤이.. 2015/07/31 923
468052 여행중 사건사고의 연속 6 북해도 2015/07/31 2,589
468051 드라마 가면 결말 설명좀요 2015/07/31 2,002
468050 속초 2박3일 일정후기 5 후기 2015/07/31 3,453
468049 43살인데 여아이돌처럼노란색머리염색보기그런가요? 25 나야상관없는.. 2015/07/31 4,393
468048 속눈썹 파마 1 플로리다 2015/07/31 851
468047 예약없이 혼자 떠난 제주도 1박2일 22 호호아줌마 2015/07/31 7,571
468046 치과의사 분이나 치의학 아시는분 계시나요? 2 2015/07/31 1,148
468045 나이 34살이 보는 세상 20 oo 2015/07/31 6,494
468044 덕소 자연사 박물관에서 아이 엄마가 화석 깨고 그냥 도망갔대요;.. ㅇㅇ 2015/07/31 4,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