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장 잘 못하는 저 좀 구제해주세요

create_beauty 조회수 : 831
작성일 : 2014-12-05 18:03:08
지성피부에 손재주, 미적감각까지 부족한 30대중반 미혼녀입니다. 해외거주중이고요.

아이라인을 해도 금방 번지고 화장을 해도 점심 이후만 되면 다 녹어 없어지는 느낌이라
지금까지 화장에 재미를 붙이지 못하고 살고 있어요. 

얼굴이 안 예뻐서겠지만 화장을 했을때 예뻐보인적은 없고, 분장을 한 느낌이랄까요?
덕지덕지 덧칠한 느낌이 들어요. 

화장을 잘 하는 친구에게 한 번 풀화장을 받아본 적이 있었는데 친구가 공들여 해줬는데도 불구하고
거울 속 제 모습은 마치 여장을 한 남자같더라구요. 

그래도 선크림은 이십대부터 꾸준히 발랐고 삼십대에 들어서부터는 선크림위에 파우더나 파운데이션으로
커진 모공을 채우는 느낌으로 찍어발라주고 있습니다. 블러셔도 가끔 광대뼈 위에 발라주기도 합니다.
인터넷에서 읽는 '기초'라는 것은 안하고요. 가끔 보습제를 발라주지만 평소에는 보습효과가 있는 선크림위에
파우더를 두들기는 아주 원시적인 수준입니다. 

해외에 살고 있는데 다른 인종이 쓰는 화장품은 제 피부색에 맞지 않는 것 같아서 비싼 가격으로 한국제품을 사서 씁니다.
최근에는 *이스 샵에서 파운데이션을 사서 썼는데 이게 좋은지 안좋은지도 모르겠어요. 
커버력이 그렇게 좋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이 제품을 다 써서 다른 제품을 쓰려고 하는데 뭐가 좋을까요?

*이스샵제품도 괜찮고, 인터넷으로 구매할 수 있는 화장품도 괜찮고요.
좋은게 뭐가 있을까요?

제가 화장품에게 기대하는 것은
- 모공을 커버해주는 것
- 화사한 느낌이 들게 하는 것
이 두가지 입니다. 

도와주시면 새해 좋은 일 많이 생기실거에요! 

IP : 14.200.xxx.24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5 6:05 PM (180.229.xxx.175)

    화사한 느낌은 후에서 나온 컬러팩트가 얼굴에 화사한 광채를 줘요...팩트 후 마무리로 살짝...

  • 2. create_beauty
    '14.12.5 8:53 PM (14.200.xxx.248)

    와,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새해 좋은 일 꼭 생기실꺼에요!
    써주신 제품 검색들어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3633 아기 핑계로 비지니스석 빼앗은 사건 7 사건 2014/12/09 5,828
443632 갑질 천국 대한민국 2 처음본순간 2014/12/09 763
443631 년말 모임에 입고 갈 원피스가 필요 합니다 2 미리미리 2014/12/09 1,621
443630 무심코 던진 한마디 7 이모 2014/12/09 1,701
443629 칠리소스 한달지난거 먹어도 되나요? 1 sun 2014/12/09 1,669
443628 대한이네 말고 부의 기원이 미군부대인 똘추 또 있어요. 광수였나.. ........ 2014/12/09 824
443627 bhc 치킨 개망 ㅠㅠ 4 돌리도~ 2014/12/09 2,337
443626 단언컨대 20대 최고남자배우는 지창욱이에요! 48 캬하 2014/12/09 7,116
443625 샹들리에 고치기 어려울까요, 2 어디가야할까.. 2014/12/09 536
443624 부사장 술취해서 깽판부렸다네요 퍼트려주세요 29 Hh 2014/12/09 21,305
443623 대한항공에 국민이복수해야할듯 5 ㄱㄱ 2014/12/09 1,137
443622 부모님 은퇴/노후 관련으로 조언구합니다. 3 00 2014/12/09 1,677
443621 가계빚 증가속도 '역대 최대' 수준 2 빚더미 2014/12/09 840
443620 조씨막내딸 동화책 보셨나요 17 조씨막내딸 2014/12/09 15,285
443619 조현아 그 사람은 뭘~사퇴한다는 건가요? 4 잘 몰라서~.. 2014/12/09 1,182
443618 산에 주인 따라 온 강아지들, 너무 귀여워요. 7 ........ 2014/12/09 2,154
443617 나쁘게 했던 전 남친과 결혼하신 분 12 나에게 2014/12/09 3,282
443616 문앞에 반지붕처럼 붙히는거 이름이 뭔가요? 3 가게 2014/12/09 1,120
443615 홈쇼핑에서 방송하던 페스포우 구매할려다 2 포우 2014/12/09 1,236
443614 세월호238일) 아홉분의 실종자님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시기를.. 9 bluebe.. 2014/12/09 288
443613 사람 인상이 중요하네요 5 deds 2014/12/09 3,770
443612 성경에 공룡안나오던데 9 ㅇㅇ 2014/12/09 1,269
443611 모녀지간 정말 친구같고 사이좋은 분들, 엄마가 어떠셨나요? 20 모녀 2014/12/09 5,581
443610 최악의 경제 위기에 자살로 내몰리는 사람들 1997년 2014/12/09 872
443609 오래된집은 윗집 화장실에서 물쓰는소리 잘들리나요? 6 소음ㅜ 2014/12/09 3,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