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호텔 스파 별로던데요.

ㅇㅇ 조회수 : 3,725
작성일 : 2014-12-05 17:08:10
반얀트리 서울/ 신라 에서 스파 받았어요. 
근데. 별로임.
글쓰는 직업인데
원래 부터 내몸에 손대는거 별로 안좋아해서인지
발리나 세부 가서도 마지못해 받았거든요.

..........맛사지 이런거 왜 하는지 모르겠어요 ㅠㅠ

혹시 저 같은 사람 있어요?
누가 내 몸 손대는거 별로인 사람.

아, 맛사지 받다가 생각이들었는데
근사한 20대 초반 꽃미남이 맛사지 해주면 그럭저럭 다닐만하겠다는 생각은 했어요.
(아줌마라서.. ㅠㅠ)
IP : 180.227.xxx.13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유의종
    '14.12.5 5:10 PM (180.66.xxx.172)

    아이고
    누가 만지는거 싫어하는데 꽃미남이라뇨
    절대 싫어요.
    그냥 사우나 가서 시원하게 혼자 하는게 낫더라구요.

  • 2. ...
    '14.12.5 5:12 PM (27.35.xxx.143)

    20대초반 꽃미남..ㅋ 어디가서 하면 변태아줌마 되는거니까 여기서만 말하는걸로ㅎㅎㅎ
    잘하는곳가면 정말 달라요. 자기에게 맞는 마사지종류, 압이 다 있거든요.

  • 3. ,,
    '14.12.5 5:14 PM (72.213.xxx.130)

    저도 스무살 중반에 태국 회사에서 단체로 여행갔는데 일정에 맛사지가 껴 있어서 받아 봤는데 별로였어요.
    일 주일 지내는 동안 한 세번 다른 곳에서 받은 셈인데 시원한 것도 없고 뭐 아무런 보람이 없던 기억만 나네요.

  • 4.
    '14.12.5 5:19 PM (124.49.xxx.162)

    저는 그런 비싼 데 말고 동네에서 가볍게 몇만원에 받는데
    매번 원장님 붙들고 고맙다 합니다.
    혈액 순환이 안좋아서 목 어깨 잘 뭉치는데 아프지 않게 잘 풀어주세요. 가격도 무지 싸구요.
    그러고 나면 한 두주는 살 것 같아요. 단 중독이 되서 문제죠.

  • 5. ..
    '14.12.5 5:21 PM (14.39.xxx.20)

    제가 몸에 손대는것 싫어해서 예전에 몇번 하고 안해요.
    저같은 사람이 또 있어서 다행이예요.

  • 6. 맞아요
    '14.12.5 5:41 PM (119.64.xxx.194)

    저도 몸에 닿는게 싫어 그랬는데 마흔 넘어 동남아 여행갔다 발맛사지 받고 신세계 경험. 한국서도 발만 받아요. 비싼 스파는 그냥 피부만 신경쓴다 싶은 수준. 일단 여자들이라 힘이 없어요. 중국 가면 싼데 비싼데 다 가봅니다. 얼마전 몸이 너무 안 좋아 첨으로 전신 받아봤네요. 한번은 아예 침구 깔아놓은 태국식인데 여자가 해요. 압도 별로고 말도 잘 안통해서 그냥그냥. 그러다 동네 신규점에서 한국인에게 받았는데 말씀하신 20대 나름 꽃미남. 시력도 나쁘고 얼굴도 잘 안 봤으니 30대 보통남닐지도. 근데 압이 끝내주고요, 물리치료 제대로 받은 듯해요. 근육 공부 저도 어깨 너머로 귀동냥한 게 있는데 제법 잘 알아 설명 해 주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홀라당 벗기는거요. 아무리 아줌마지만 가리고 싶은데 거의 가슴까지 닿을 정도로 맛사지하구요, 허벅지도 아슬아슬 부위까지 ㅜㅜ. 그러니 나쁜 의미로 긴장되고 민망하더라구요. 눈꼽만치도 외간 남자 으흐흐, 좋아 이런 기분이 아니라 성추행 당한 느낌. 그 직원은 나름 한시간 동안 힘썻 해준 건데 민망할까 봐 그런 말도 못하겠고.... 저도 남편 자주 발맛사지 해주기 때문에 그 정도로 하면 얼마나 힘든지 알거든요. 심지어 제가 농담으로 남편에게 고학력 맛사지사니까 가격도 비싸게 쳐달라도 하기까지 할 정도로 힘들어요. 앞으로 전신은 받지 말고 등만 받을까 봐요. 근데 전신 하면 정말 저 정도까지 침투? 하나요? 젊은 아가씨들은 혹 항의하지 않을까요?

  • 7. 울룰
    '14.12.5 5:56 PM (115.21.xxx.251)

    맞아요. 잘하는 사람은 스파에서 근무안합니다.
    개인샵이나 체인샵 가셔도 잘하시는 분들 많아요.
    남자가 압은 당연히 세겠지만, 좋아하시는 분이 있는반면 싫어하시는 분도 많고.
    여자중에서도 제대로 하시는 분은 압 세고 잘하는분 많아요.
    그게 힘으로만 하는건 아니거든요. 요령이지...
    아프지않고 시원하게하는게 관건이죠.
    한번 신세계를 경험하게 되면,,,끊을수 없죠.
    겨울에는 혈액순환이 안될때 도움받으면 좋아요.

  • 8. 음음
    '14.12.5 6:13 PM (59.7.xxx.92) - 삭제된댓글

    저도 마사지 받으려고 누워 있는 시간이 넘 지루하고 싫어서 마사지 싫어해요.

  • 9. 마사지조아
    '14.12.5 6:38 PM (121.140.xxx.3)

    데콜테 환상인 집 찾아서 가요... 전신마사지나요... 너무 시원해요...

  • 10. 취향 차이...
    '14.12.5 11:15 PM (218.234.xxx.94)

    취향 차이 아닐까요?? 저는 전문 지압 안마가 최고더라고요... (몸에 오일 발라주고 초콜릿 발라주고 하는 현지 마사지로는 찌뿌등한게 풀리지 않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9197 중학생 조퇴도 신청서같은거 쓰나요? 1 . . ... 2015/06/29 1,030
459196 벽걸이 티비 어디에서 설치해 달라고 하면 되나요? 3 거실 2015/06/29 1,730
459195 코스트코 초밥 맛있네요. 3 양도 적당 2015/06/29 2,672
459194 예금이율 최근 얼마가 높던가요? 6 기업왔는데 2015/06/29 2,259
459193 아파트담보대출금리 얼마인가요?.. 2015/06/29 456
459192 왜 요즘원피스는 허리에 다 고무줄이 있나요? 8 불편 2015/06/29 2,681
459191 상식없이 사는 사람들의 피는 다른가봐요 18 ... 2015/06/29 3,818
459190 전세금 관련 상황 좀 봐주세요. 1 나비잠 2015/06/29 485
459189 비타민 B복합제의 역한 냄새 8 비타민 2015/06/29 7,236
459188 뉴스나 나올법한 일을 당했네요ㅠㅠㅠ 3 ㅠㅠㅠ 2015/06/29 3,005
459187 요새 짧은 바지가 유행이예요? 10 궁금 2015/06/29 3,484
459186 모유수유중인데 아기 몸무게가 안늘어요ㅠ 26 초보맘 2015/06/29 10,053
459185 카톡 이모티콘...ㅎㅎ 3 ㅎㅎ 2015/06/29 1,568
459184 여 중학생 수련회가방 뭐가 좋은가요 2 수련회 2015/06/29 2,468
459183 임신초기인데 근육통이 너무 심하네요. 4 임신 2015/06/29 5,369
459182 제 성격 뭐가 문제인걸까요..? 5 .. 2015/06/29 1,065
459181 페북 동성애 반대 프로필은 없나요? 16 .. 2015/06/29 1,682
459180 몇살때까지 책을 읽어줘야하죠?! 11 이쁜 2015/06/29 1,767
459179 에센스+컬 고정 시켜주는 헤어제품 있을까요? 3 헤어스타일 .. 2015/06/29 3,019
459178 82에서 삭제되는 제목이 오마이뉴스 톱 제목 2 오마갓! 2015/06/29 947
459177 신발장 유리가 폭발했어요. 8 유리 2015/06/29 2,423
459176 래쉬가드 입는 분들은 수영할 때는 벗고 비키니만 입고 수영장 들.. 3 ... 2015/06/29 3,347
459175 들장미소녀 캔디 배경이 어느나라인가요? 38 만화 2015/06/29 9,993
459174 면허 갓 취득한 초보 운전자에게 새차는 안될까요? 18 초보운전 2015/06/29 4,014
459173 출근길 지하철에서 성추행하고 다니는 거 여전 2 드런 할배 2015/06/29 1,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