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관련해서 이런 친구 연 끊어도될까요?

최고 조회수 : 2,097
작성일 : 2014-12-05 16:39:19

결혼한지 한달 되긴 했는데요

대학교 동기가있는데 대학교때부터 얌체같고 남자들 앞에서만 애교떨고 그런친구가 있었어요

대학생땐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겼는데

 

대학교 졸업하고 나서 그 친구는 모 회사에 취업을 했고 저도 지금 회사에 취업을 했어요

근데 그 친구가 모임에 자기 남친을 데리고왔는데 11살 차이더라구요

어디서 많이 본거같은 얼굴인데 기억이 안나더라구요

다른 동기들이 친구 남친분한테  무슨일하시냐 물어보니 친구가 말못하게 하고 비밀이다 막 이러더라구요

 

그냥어디서 본듯 하다 하고 넘기고 그 자리에서 회사욕 상사욕 다 하고 그담날 출근했더니 글쎄 그분이 저희회사 다른 부서 상사였던거에요....

하....-_-

 

너무화가나서 그 친구한테 따졌거든요 그랬더니 말해야되는지 몰랐대요

제가 뻔히 그 회사 다니는거알면서 먼 부서도아니고 같은 회사 몇층 위 근무하는거알면서 제가 우리회사 남자들 다 대머리야..-_- 이런말 하는거 그냥 지켜보고 웃고있더라구요

 

그냥 그러고 미안하다고 말해서 해결됐는데요

 

제가 그리고서 한 일년후에 결혼하게 되었는데 결혼2달전에 갑자기 결정된 결혼이라 제가 만나서 밥사주고 청첩장 주려고 했더니 계속 날짜가 안맞아서 (제가 친구 날짜에 맞추려고했어요) 근데 친구가 해외출장이 잦은직업이라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친구가 청첩장을 우편으로 보내달라고 해서 우편으로 보내줬어요

 

근데 결혼식날 정작 오지도않고 축의금도 안했더라구요

 

뭐 못와서 미안하다 이러말도 없었고 한 결혼 2주후에 아무렇지도않은듯이 연락이 오던데

 

그래서 저는 그냥 저랑 연을 앞으로 이어나갈 생각이 없는걸로 알고 연락안하고싶은데 제가 속이 좁은건가요

 

 

 

IP : 58.234.xxx.14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 집
    '14.12.5 4:43 PM (125.184.xxx.28)

    아휴 정신건강에 해로운 사람을 친구라하지 않습니다.

  • 2. ...
    '14.12.5 4:45 PM (14.46.xxx.209)

    뭐 그런 여자를 친구라고 헐

  • 3. dd
    '14.12.5 4:52 PM (211.51.xxx.41)

    친구라고 믿으셨나요...친구가 아닙니다.

  • 4. ㅇ엇
    '14.12.5 5:32 PM (59.26.xxx.196) - 삭제된댓글

    친구는 아직 미혼이에요?
    그럼 똑같이 해주면 되요
    전 제가 챙겨줬던 애도 청첩장받고 연락도 없고
    아무것도 없더라구요;;; 이런애도 있어요

  • 5. ...
    '14.12.5 6:09 PM (110.70.xxx.195) - 삭제된댓글

    일부러 청첩장 안받으려고,,,시간 안 맞는 척 한것일수도....

    제 친구도 그런애 봤거든요...

    그렇게 결혼하는애를 살살 약을 올리더니그애가 열받아서 청접장 안준거같드라구요...15년우정깨졌어요..

  • 6. ..
    '14.12.5 9:16 PM (116.37.xxx.18)

    그 친구는 11살 위 회사 상사와는 어떻게 됐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6297 가족내에서도 정치를 해야하니 이것 참 2 에휴 2015/01/14 1,167
456296 성당 추천 좀 해주세요. 15 그렇 2015/01/14 3,060
456295 폰,컴으로 인해 아픈 손목 - 오른쪽? 1 ㅇㅇ 2015/01/14 641
456294 술 엄청 드시다가 딱 끊은 분 계시나요 14 2015/01/14 2,516
456293 롱코트... 요즘엔 안 입을까요? 8 ... 2015/01/14 2,825
456292 학창 시절 키 작아서 서러웠던 기억 있나요? 4 티밥 2015/01/14 1,110
456291 결혼을 안하고 있으니 무시를 하나봐요 3 나는나 2015/01/14 2,239
456290 도예 배우면 회당 재료비가 어느정도? 5 질문 2015/01/14 1,431
456289 계속 제가 가장노릇을 하고 있네요.. 20 딸딸맘 2015/01/14 5,827
456288 닭볶음탕 닭으로 카레 만들고 싶은데요 아기엄마 2015/01/14 660
456287 인천어린이집 교사 얼마전 결혼한 생신혼이네요 5 .. 2015/01/14 5,116
456286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학대당하는지 알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2 46개월 아.. 2015/01/14 1,391
456285 같은 물고기 종끼리 서로 잡아먹기도 하나요? 6 검은거북 2015/01/14 3,104
456284 재활용 스티커?쓰레기봉투? 어떻게 버리나요? 4 컴퓨터모니터.. 2015/01/14 1,391
456283 연말정산시에 전 회사 원천세소득증명서 안내면 어찌되나요? 1 2015/01/14 1,128
456282 가죽장갑을 샀는데... 6 ㅇㅇ 2015/01/14 1,128
456281 한국어교원3급자격증 시험 정보 한국어사랑 2015/01/14 1,903
456280 재미있는 드라마 추천해주세요~~~^^;; 17 드라마 2015/01/14 4,522
456279 부동산 업에 종사하시는 분 ... 도움말씀좀 (너무 억울해서... 5 하은희 2015/01/14 1,701
456278 집에 가보로 남기려는 마음이 드는 물건이 있나요? 6 소중한 건 2015/01/14 1,146
456277 이 소파 너무 예쁘지 않나요? 어디 제품인지 봐주실래요? 18 소파찾아 삼.. 2015/01/14 7,723
456276 아름다운가게 기증 후기 31 ㅇㅇ 2015/01/14 10,047
456275 집에만 있는 전업인데..집에만 있으면 몸이 더 아프고 늘어져요 5 2015/01/14 4,135
456274 내달초 가계부채 관리방안 나온다네요. 빚 갚는 구조로 전환 유도.. 2 ㄷㄷ 2015/01/14 1,676
456273 남의 일에 극도의 흥분이 되어 괴로와요.릴렉스하는방법있을까요? 2 ..... 2015/01/14 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