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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환위기 전 징후나 소문들 있었나요?

IMF 조회수 : 4,186
작성일 : 2014-12-05 16:05:33
서민들은 기습적으로 이루어져 티비나 응시
주가 0으로 도배된 화면들과 뉴스에 의지
손놓고 벙쪄있던 그 날이 떠오르네요.
정보있던 사람들은 사전 알았겠죠.
IP : 58.143.xxx.7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2.5 4:08 PM (116.125.xxx.180)

    주가가 0으로 도배요?
    정말 그랬나요?

  • 2. 지금 그렇죠
    '14.12.5 4:11 PM (207.244.xxx.102)

    완전 힘들어요

  • 3. 한번 경험해 보니
    '14.12.5 4:13 PM (182.212.xxx.55)

    위에선 다들 알았겠죠.
    외환쪽 근무하던 사람들은 6개월 전에도 알았다면서요.
    이미 아는 사람은 알겠죠.
    그 정보가 절대 신문이나 방송으론 안나오겠지만... 터지기 전까진.

  • 4. **
    '14.12.5 4:17 PM (14.52.xxx.104)

    IMF 터지기 전에 미국,호주 뉴스에서는 아시아 몇 나라 중 태국과 한국은행이 부실하고 위험하다고 4-5개월 전에 몇 번 경고식으로 나왔어요. 한국에 전화하니... 전혀 모르시더라구요.
    이후 태국 중앙은행 파산했구요.
    그 다음이 우리나라였어요.

  • 5. 최경환이 저지른 일
    '14.12.5 4:20 PM (121.166.xxx.250)

    최경환, 월가 과 정면충돌. 후폭풍 우려
    "초이노믹스, 日실수 되풀이"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일본의 실수를
    답습하고 있다 신랄히 비판하자,
    최씨는 반론 보도문을 내며 정면충돌하고있어 적잖은 후폭풍이 불고 있다.

    과거 1997년, 2008년 금융위기때도 정부의 서방언론과 정면 대치는
    그후 외국인자금 이탈등 심각한 부작용을 몰고 왔던 전례가 있기에

  • 6. ....
    '14.12.5 4:22 PM (211.114.xxx.82)

    요즘 구조조정 뉴스와 넉달째 외환 보유고 감소뉴스보니 왠지 오싹~ 하다는...

  • 7. ...
    '14.12.5 4:25 PM (223.62.xxx.102) - 삭제된댓글

    그 당시는 인터넷도 없던시절이라 더 몰랐고 요즘은 그렇게되는건 불가능이죠

  • 8. ..
    '14.12.5 4:27 PM (119.71.xxx.100)

    알만한 사람은 다 알았지요, 제가 알던 모 증권사 부사장은 그전에 국내자금 해외거주 아들한테 송금해 두었다가 IMF 터지고 송금 재 송금 받아서 재산을 몇십배 불렸지요, 그걸로 폭락한 주택과 토지를 엄청사서 그후에 또 불리고....그때도 그랬는데 지금은 다를까요?

  • 9. 중국과 스왑
    '14.12.5 4:43 PM (125.133.xxx.2)

    그때와는 다릅니다. 그 당시는 기업들의 재무 상태가 불안했지만 지금은
    그때와는 달리 기업들의 재무구조가 빵빵하고, 중국과 60조원 상당의 통화
    스왑이 체결되어 있고, 일단 최대 달러 보유국인 중국입장에서 한국 경제가
    위기에 빠지는 걸 원치않습니다.
    막말로 해외로 빼돌린 자금만 들여와도 문제 없습니다.

  • 10. 그럼
    '14.12.5 5:02 PM (58.143.xxx.76)

    위안화나 금으로 바꿔놓지 않아도 될까요?

  • 11.
    '14.12.5 5:17 PM (112.152.xxx.173)

    저 그때 기억나는데
    티비나 신문에서 몇차례씩 외환위기 경고 때렸어요
    가끔 나오다가 갑자기 빈발했죠 그러다 정부부처가 급박하게 돌아간다 어쩐다
    갑자기 총리가 나서서 뭐라고 발표하고 신문에 뭐라 도배되더니
    갑자기 주식대폭락

  • 12. ㅅ ㅅ
    '14.12.5 6:05 PM (119.64.xxx.194)

    전문가가 아니지만 외횐이니까 경험으로 말하자면 97년 여름, 미 서부에 머물던 무렵 동부로 출장 다녀오라 얘기 듣고 뱅기 표 예약. 아마 달러당 800원 선인가 그랬나 봐요. 그런데 다녀온 후 한달후 카드 결제금액 보니 900원대로 계산. 일주 사이에 그렇게 오른 거죠. 회사에 얘기해 출장 경비 다시 조정해달라 했더니 오만 잔소리. 그리고 12월 미친듯이 외환 변동되는데 홍콩 출장. 며칠인지 기억 안나는데 8월에 800원대가 네달만에 2천원대로. 홍콩서 그 뉴스 듣고 아예 돈 계산이 안 돼서 아무 것도 못 사고 그냥 왔네요. 그 담달 카드 명세서는 기억도 안 나는데 쓴 것도 없이 모든 것이 두배 계산. 그게 체감으로 느낀 몇달 동안의 롤러 코스터네요. 또다른 롤러코스터는 2008년 리만 사태. 일본 엔이 2007년엔 100엔이 700원대까지 내려갔거든요. 그게 다음해부터 스멀스멀 오르더니 리만 사태 터지고는 아이엠에프와 유사한 모양. 2008년 가을에도 비행기 예약 걸고 결제때는 다시 추가 15만원 더 나왔구요. 가을부터 매달 100원 단위로 오르더니 2009년 1, 2월에는 100엔당 1,600원. 일년 반 사이에 딱 두배가 오르더구만요 ㅠㅠ

  • 13. 헉...
    '14.12.5 8:05 PM (124.51.xxx.155)

    전 그때 대학생이라 별 느낌이 없었는데... 윗글님... 무섭네요.

  • 14. 주가 200
    '14.12.5 8:19 PM (118.91.xxx.51)

    정말 거짓말같이 어느날, 주가가 200대로 내려앉는걸 보고나서야 우리집 식구들이
    공포에 질린 서로의 표정들을 주고받았던 기억이나요. 망하는게 이런거구나....라는 느낌이었죠.
    그 다음 겪었던 일들은 뭐 그냥 다 아시는대로죠.

  • 15. 그해 봄…
    '14.12.5 9:42 PM (175.209.xxx.125)

    대학생 동생이 친구 엄마들이 달러 사모은다는 얘기하길래…
    달라장사하냐니까.
    강남 갤러리(투자전문가)들이 그리 조언한다고…
    여름휴가때 외국여행후 남은 달라가 12월에 2000원이 되더군요.
    800원대 환전했던 몇백달라.
    ㅎ 그때 달라 서둔집들은 최소 2배로 자산증가…회사 임원들은 엄청 괴로와했어요.
    그해 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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