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주차 임산부에요...
35주차부터 계속 가진통이 슬슬왔는데... 진통은 오지않고 계속 가진통에만 시달리니 이것도 참 힘이드네요..
그것도 낮엔 말짱하다가 새벽에 배가정말 뒤틀리게 아파서 식은땀까지 나는데.. 밤마다 잠을 제대로 못자니 아침되면 더 기운을 못차리고..다들 이렇게 고생하면서 낳으신건가봐요..새삼..모든 이땅의 어머님들이 존경스럽습니다..
이번주들어 가진통이 점점 심해져오는데... 보통 이런시간을 다들 얼마나겪다가 아가만나셨나요..
전 모성이부족한지.. 아기한덴 미안하지만 너무 힘이드니 차라리 얼른 지옥한번 갔다오는 진통겪고 얼른 낳고만싶네요ㅜ
않을까요 전 그냥 화장실 가고 싶다 정도로 사르르 아팠서 혹시나 하고 남편이랑 산책가면서 가보자 하고
둘이 빵사들고 병원갔다가 바로 낳았어요
가진통이 그렇게 강하게 올 수 도 있는거군요.
점심무렵에 그냥 사르르 아프다가 이상해서 긴장하고 돌아다니다 샤워하고 저녁에 병원 가서 그날 아이 낳았어요. 정확히는 새벽에 낳았어요.
원글님의 현상을 병원에서 가진통이라고 하던가요. 그렇게 뒤틀리게 아픈건 전혀 아니였거든요. 찌르르 할 정도였어요.
저도 임박했어요
담주까지 출근이라 요즘은 살짝 긴장도 되네요
순산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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