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의 도움.. 받아요?

... 조회수 : 1,022
작성일 : 2014-12-05 12:11:48
집이나 차.. 이런건 아니예요
남편이 치아가 너무 안좋아서 치과에 다니고 있어요
임플란트도 2개 해야하고 다른 치료도 많아요
견적 내 보니 300ㅡ400 가까이 나오네요
엄마랑 통화중에 어쩌다 치과얘기가 나왔어요
아빠가 치과에 다닌다는..
그래서 요즘 애들 아빠도 치과에 다닌다
임플란트도 해야한다 했더니 얼마 드냐고 물으시길래
말씀 드렸더니 1년동안 고생한 사위 연말 선물로 해주고 싶으시대요
근데 제 고민은요
시댁이 형편이 안좋아서 여태 아무것도 없었어요 사회 초년생에 결혼해서 모은돈도 거의 없었는데 집 전세금 일부도 친정에서 하고 가전도 엄마가 사줬죠 아이들 보험도 해주시구요 그걸 남편이 저한테 미안해해요 엄마한테는 너무 고마워 하고요. 그래서 엄마가 아이들 용돈 줘도 내색을 못하겠어요
이번에.. 치과치료비용두요
사실 전 받고 싶어요 남편 한달 월급인데 아이둘에.. 빠듯하거든요
근데 받으면 남편한테 말을 안할수도 없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엄만 그냥 말하지 말라는데.. 그건 아닌거 같은데..

IP : 183.99.xxx.13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5 12:58 PM (218.49.xxx.124)

    위분말씀 좋네요. 고마운거 잊지 마시고 당 연하게 생각도 마시고..
    저도 사위 ,며느리 몇년후면 볼 나이지만
    형편 되는대로 돕고 싶어요. 부모맘이 그런거죠..
    도움 받으시면 남편에게 얘기하시고
    시댁 형편이 어려우면 오히려 젊은사람이 보태드려야죠.
    그걸로 양가 비교하진 마세요...

  • 2. ...
    '14.12.5 1:17 PM (220.76.xxx.234)

    저는 다 받았어요
    열심히 잘 살아서 지금은 조금이라도 해 드릴수있느니 기쁘네요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 열심히 성실하게 사는 모습, 아이들 잘 키우는 모습 보여드리면 되지요
    그리고 나중에 부모님 편찮으실때 곁에서 힘이 돼 드리세요
    연세드시니 병원같이가고 위로해드리고 맛있는거 같이 먹으러 다니는거 좋아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1226 도와주세요~~ 외이도염 2 외이도염 2015/07/07 1,870
461225 고양시 행신동 사시는 분들, 동네 추천 좀 부탁드려요 2 고양시 2015/07/07 1,223
461224 화장실 센서등이 시도때도 없이 켜져요. 4 . . 2015/07/07 3,483
461223 오늘 제약주 하한가 2 무섭다 2015/07/07 1,219
461222 제자 장학금 착복·성희롱…이런 사람이 교수였다 세우실 2015/07/07 896
461221 블랙원피스에 어울리는 목걸이 추천해주세요 6 12345 2015/07/07 2,212
461220 아래 보통이상 외모이야기가 나와서요, 그럼 자신의 외모가 보통이.. 13 동글이 2015/07/07 4,055
461219 24개월... 어린이집 안보내는 분들도 많죠? 15 ... 2015/07/07 3,668
461218 이상한 꿈이야기 ... 2015/07/07 541
461217 여름해외 휴가지로 어디가 좋을까요 (친정어머니동반) 2 .. 2015/07/07 661
461216 소파 천갈이 오히려 비용이 더 많이 드나요? 6 가게 인수 2015/07/07 17,591
461215 양파즙도 유통기한이 있나요? 1 ... 2015/07/07 2,912
461214 탈모가 심한데요, 미국에서 비오틴 어떻게 보내달라 하면 되나요?.. 비오틴 2015/07/07 1,083
461213 올림픽선수촌과 건너편 대림아파트 가격차이가 나는 이유는 뭔지요?.. 10 궁금 2015/07/07 6,221
461212 산업디자학과 입결이 어떻게 되나요? 10 고민 2015/07/07 1,042
461211 뭐 자식이 부모의 거울이라고 하지만... 12 ㅇㅎ 2015/07/07 3,526
461210 새언니가 장애인을 소개시켜줬어요 [펌글] 15 질투 2015/07/07 7,595
461209 걷기운동 후.. 다리가 아파요ㅠㅠ 2 에고에고 2015/07/07 2,167
461208 메르스 35번 의사는 퇴원했나요? 8 궁금 2015/07/07 6,812
461207 느린 아이(초2) 3 마미 2015/07/07 1,725
461206 식당에서 보신 재미있는 문구 좀 알려 주세요. 12 식당 2015/07/07 4,445
461205 롤렉스가 사고 싶어요 17 .. 2015/07/07 4,916
461204 월세 연장하려고 하는데요 계약서 다시 써야하나요(도와줍쇼) 2 성실한세입자.. 2015/07/07 991
461203 화분 분갈이 5 라떼 2015/07/07 1,124
461202 그렇다면... 50대 중반인 여자는 어떤 옷을 입어야 합니까! 17 ** 2015/07/07 5,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