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서 쫓겨난 중딩은

조회수 : 1,793
작성일 : 2014-12-05 11:46:38

두명이나 집에서 거의 쫓겨나서

한녀석은 옆에 할머니집에서

한녀석은 이모네 집에서 하룻밤 잤다는데

위에 녀석은 게임에 미쳐서 공부안해서

영어 성적이 5점이 나와서

 

아래 녀석은 역시 공부를 게을리하는데

집에서 원하지 않는 음악을 하겠다고 해서

 

결국 쫓겨났는데

아이입장에서 생전처음 부모에게 버림받는거고

성적과 진로를 가지고 그런거라

많이 충격받고 무엇보다 외롭지 않았을까

맘이 짠합니다만..

 

나를 공부하는 기계 정도로만 아는구나

뭐이렇게 받아 들일수도 있고

성인이 되어서도 조건적으로만

나를 사랑한다고 생각할수도 있고..

 

부모가 경제적으로 넉넉한 편이라서

더 아이에게 당당할수도 있고...

 

여하튼 아이가 무척 외로웠을것이란 생각에

애들입장에서 참 안타깝지만

실제 아이들은 어떤 맘일까요..

IP : 210.220.xxx.11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4.12.5 11:50 AM (180.182.xxx.179)

    우리집 넉넉하지 않아도 애들 공부안한다고 성적안좋다고 쫓겨낸적은 없네요.
    말 버릇없이 하고 돈 훔쳐 피시방 갔을때 한번 쫓겨낸적은 있지만

  • 2. ㅇㅇ
    '14.12.5 11:50 AM (1.229.xxx.17)

    쫓겨날만하네요
    영어5점받는데 무슨 공부하는기계예요?
    애들음악한다고하면 정말 초장에 말려야돼요
    아는사람 가수한다고 이제 30가까이 가는데도 정신못차립니다
    애초에 지방대공대라도 나오게해서 취업시켰으면
    이지경까지안됐을텐데
    오냐오냐 적성소질 하고싶은거 밀어준다고.
    부모고생 본인겉멋 주변사람 발암
    애들한테 감정이입하지말고
    애들 다잡아요
    정신차리게

  • 3. 윗님은
    '14.12.5 11:52 AM (180.182.xxx.179)

    그런걸로 쫓아내면 애들을 님 입맛에 맞게 키우겠다는건가요..

  • 4. 단순히
    '14.12.5 11:57 AM (221.151.xxx.158)

    성적 안 좋아서 쫓아냈겠어요? 그런 성적을 받을 정도로
    불성실하다보니 보다보다 폭발해서 쫓아낸 거겠죠.
    내가 공부하는 기계구나..이렇게라도 느낄 정도면 차라리 철 든 거죠.
    그런 자식 키우고 있어서 그 부모마음 잘 이해해요.

  • 5. 애들은
    '14.12.5 12:05 PM (222.99.xxx.254)

    좋아했을수도...

  • 6. 무슨이유이건
    '14.12.5 12:05 PM (180.182.xxx.179)

    애들 쫓아내지 말자구요.
    그애들이 갈데가 어디있어요.
    그러다 나가서 안들어와요.
    미워도 고와도 내자식인데 평생 품고가야죠
    부모가 달리 부모인가요

  • 7. ..
    '14.12.5 8:33 PM (175.119.xxx.31)

    저도 아이들이 엄마에게 시달리지 않고 나왔서 안도했다에 한표.
    걱정하는건 엄마 뿐이에요.슬프지만 현실이에요....

    6살짜리 아이도 아니고 중학생이면 집나와서 잔소리안들으면 룰루 랄라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0195 여름무로 깍두기 담글때 1 나무 2015/07/01 2,060
460194 영어문법 잘가르치는 인강쌤 3 .. 2015/07/01 2,254
460193 기침예절..이게 그리 어렵나요? 2 메르스끝? 2015/07/01 986
460192 비정상회담 새멤버 G6 공개.. 29 .. 2015/07/01 8,944
460191 열무김치 담글껀데 집에 믹서기가 없어요 4 .... 2015/07/01 1,359
460190 사람 앉혀놓고 핸드폰 보는 사람.. 19 T.T 2015/07/01 7,241
460189 컬투쇼-다이어트하게 된 이유 (배꼽 조심) 19 대박웃김 2015/07/01 11,124
460188 괌 다시 가고 싶네요. 38 .. 2015/07/01 8,412
460187 결혼 전에 더 해볼걸~ 하는거 있으신가요? 24 @@ 2015/07/01 5,622
460186 운영중인 가게 내놓을때요 1 매실차 2015/07/01 3,973
460185 이유가 뭘까요?? 2 후리지아향기.. 2015/07/01 596
460184 캔참치 그냥 먹어도 되나요? 7 .. 2015/07/01 11,718
460183 유럽 가고싶은 워킹맘 침흘리며 여행사 홈피만 보고있어요. 3 아.. 2015/07/01 1,660
460182 10년만에 보일러 교체할려고 합니다 4 여여 2015/07/01 1,599
460181 운영자님! 3 부탁 2015/07/01 1,255
460180 외부지문 영어내신 (분당) 어떻게 준비해요? 10 ... 2015/07/01 2,454
460179 목디스크 수술하신분 계신가요? 7 ㅜㅜ 2015/07/01 2,774
460178 애들 다 커서 집에 잘 없는 경우 5 밥으로 2015/07/01 2,320
460177 최근 롤렉스 구입하신분 계세요? 데잇저스트 800정도면 살수있는.. 4 2015/07/01 2,856
460176 초등딸이 밥말고 라면끓여달라고 징징대요 28 어휴 2015/07/01 5,535
460175 타올은 지금도 송월타올을 알아주나요 6 . 2015/07/01 3,399
460174 아기가 잘 크지않아서 속상해요... 위로좀 해주세요... 25 답정녀 2015/07/01 4,935
460173 헐렁한 옷 6 배가 좀 2015/07/01 1,554
460172 교대 근처 맛있는 빵집 있나요? 6 어디 2015/07/01 1,639
460171 7세 남아 교육....저 잘한걸까요 21 7세 남아 2015/07/01 5,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