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대가 올해 특목고생들 불이익준건가요?

조회수 : 2,894
작성일 : 2014-12-05 11:31:46
지인 아이가 서울대 문과 수시 넣었는데1차에서 광탈했다고해요.
지인말로는 올해 서울대에서 일반고를 많이 뽑고 특목고생 비율을 줄이려는 의도가 있었다고 ...그래서 올해 자사고나 특목고애들 많이 떨어졌다고하는데 그런가요?
지인 아이는 유명한 자사고다니고 있고 쭉 잘해온걸로 알거든요. 근데 수능에서 좀 실수가 있었는지 수능못봤다고 연락도 잘안하긴 했어요.
암튼 서울대가 지금껏 해온 방식과 다르게 애들을 뽑기로한건지 ..궁금합니다.
저의 아이도 자사고 다니고 이제 고3되는데 걱정입니다
IP : 175.193.xxx.12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번에
    '14.12.5 11:49 AM (14.36.xxx.208) - 삭제된댓글

    일반전형 1차 발표할 때 특목고랑 전국단위 자사고 합격자 수가 작년 대비 대폭 줄었어요.
    서울과고 대원외고 외대부고 등등 거의 2-30명씩 합격자가 줄었다고 기사 떴어요.
    지역 자사고는 큰 차이 없는 거 같던데 최종합격자 나와 봐야 윤곽이 잡히긴 하겠죠.

  • 2. 서울대는
    '14.12.5 11:58 AM (221.151.xxx.158)

    국립이라 정부 눈치를 안 볼 수가 없으니...

  • 3. ..
    '14.12.5 12:07 PM (121.138.xxx.131)

    실제로 영재고 과고 서울대합격자수가 작년대비 확줄었어요ㅠㅠ

  • 4. 전체적인
    '14.12.5 12:20 PM (175.223.xxx.186) - 삭제된댓글

    추세가 그렇다는 거죠.
    특목고라고 실력 차이가 없는 거 아닌 건 해마다 당연히 그랬는데
    올해 거의 모든 특목고의 1차 합격자가 줄어든 건 우연이 아니쟎아요.

  • 5. nn
    '14.12.5 12:26 PM (183.90.xxx.121)

    근데 서울의대가 imo 대표를 뽑아야하는건 아닌거 같은데요. 걔가 수학과같은거 썼으면 몰라도요.
    그리고 서울 의대는 작년에 수능 만점도 면접잘 못보면 떨어지는곳 아니던가요

  • 6. ..
    '14.12.5 12:34 PM (115.90.xxx.155)

    근데 작년에 특목 자사고 출신이 전체 50%가깝다는 기사 나지 않았던가요?
    제가 그거 보고 별수 없구나 했는데요...

  • 7. ㅇㅇㅇ
    '14.12.5 12:34 PM (61.254.xxx.206)

    올해 서울대 입시
    생물올림 전세계 1위 서울대 의대 서류1차에서 불합격,
    물리올림 국가대표 서울대 물리학과 서류1차에서 불합격
    생물올림 국가대표 서울대 생명학과 서류1차에서 불합격
    지구과학 올림 국가대표 서울대 지구환경과 서류1차에서 불합격 입니다.

  • 8. 이제는
    '14.12.5 12:36 PM (14.36.xxx.208) - 삭제된댓글

    교내 활동밖에 제출하지 못하게 된 것도 크게 작용하는 것 같아요.
    영재교에서 imo 대표해도 원서에 쓸 수가 없쟎아요.
    반면에 일반고나 지역 자사고에서 우수한 아이들은 교내 경시대회 등 상을 휩쓰는 경우도 있구요.

  • 9. 서울대가...
    '14.12.5 12:40 PM (182.172.xxx.105)

    서울대는 올림 국대를 꼭 뽑아야 하는 건가요?

  • 10. ㅇㅇㅇ
    '14.12.5 12:40 PM (61.254.xxx.206)

    국위선양하라고 학기내 합숙, 주말교육, 학기내 통신교육 시켜놓고
    국제대회에서 금은동 세계1위 받아왔는데도
    교내활동 없다고 서류1차에서 다 탈락시켰습니다.

    다들 유학준비 하고 있습니다. 올림 국제대회 입상자들이라서 장학금 받고 유학가능 할 겁니다.

  • 11. 우선선발은
    '14.12.5 12:41 PM (182.172.xxx.105)

    우선 선발을 영재고랑 과학고에서 많이 했던데요..

  • 12. ㅇㅇㅇ
    '14.12.5 12:44 PM (61.254.xxx.206)

    물리,생물,화학,지구과학 대표는 우리나라 고등학생 중 그 분야 최고라고 인정받았고,
    그 학생들은 전세계 100개국 정도 참여한 국제올림에서 금은 받아왔어요.
    1차 서류에서 떨어져야 할 정도인가요?

  • 13. ..
    '14.12.5 12:48 PM (115.90.xxx.155)

    윗님 글 읽어 보니 이러니 이공계가 외국서 박사학위 하고 귀국하려고 안한다는거 이해가 됩니다.

  • 14. ㅇㅇㅇ
    '14.12.5 1:06 PM (61.254.xxx.206)

    1차에서부터 탈락시키는데, 이게 이공계 장려한다는 나라, 교육계, 과학계 맞나요?
    립서비스만 난무하는 나라 같아요.

  • 15. 아마도
    '14.12.5 1:15 PM (116.121.xxx.225) - 삭제된댓글

    설대 1차 불합 이공계쪽은 연대 카이 포공 그외 이스트 쪽으로 많이 갈 거 같네요..
    어찌보면.. 맞는 건지도..

  • 16. ...
    '14.12.5 1:21 PM (223.62.xxx.99)

    수시 없애고 수능으로만 대학입시 선발하기를 바랍니다.
    A.B도 없애고 같은 시험으로 선발하기를 바랍니다.
    고등학교 때 우수한 활동도 무시당하는데 수시는 왜 있는건지?
    지필고사로, 줄세우기 방식으로 대학입시를 바꾸기를 바랍니다.

  • 17. ..
    '14.12.5 1:25 PM (115.90.xxx.155)

    수능도 참 창조적입니다.!!!!!

  • 18.
    '14.12.5 1:31 PM (119.14.xxx.20)

    서울대는 특정계층(?) 비호한다는 시선을 극도로 경계하는 듯 해요.
    한편으로 교육기회균등면에서 제1국립대가 보여줘야할 모범적 태도인 듯 보여 긍정적이기도 하지만, 때론 역차별이다 싶은 느낌도 지울 수 없는 게 사실입니다.

    대표적으로 재외국민특례같은 것도 전면 폐지했잖아요.
    흔히 특례를 쉽게 대학 가는 지름길이라 생각하기 쉬운데요.
    서울대나 명문대 특례로 갈 정도의 아이들은 국내 교육과정 거쳤어도 갈만한 아이들입니다.

    공인영어성적, sat, 인터스쿨 내신, 소위 스펙이란 이름의 교내외활동, 그리고 우리나라는 없는 ap나 ib 성적 등등까지 최상으로 갖춘 아이들이라면 국내명문대 진학해 수학할만한 충분한 자격이 된다 생각해요.
    실지로 외국유명대학들도 그런 학생들의 특수성을 인정하고 별도의 전형으로 선발합니다.

    그런데, 서울대는 그런 학생들 갈 수 있는 길이 원천봉쇄돼 있어요.
    그래서 우수한 학생들이 그냥 외국대 가고 말지요.
    반면 외국교환학생들에게는 문이 활짝 열려 있고요.
    자국민을 향한 역차별 느낌도 조금은 들어요.

  • 19. 서울대
    '14.12.5 2:29 PM (175.223.xxx.186) - 삭제된댓글

    12년 특례는 남아 있는 걸로 알아요.
    글로벌 인재전형 II가 초중고 모두 해외에서 나온 학생들 위한 전형이에요.

  • 20. ...
    '14.12.5 2:30 PM (115.139.xxx.18)

    최상위권이라는 아이들도 특별한 몇몇 빼고는 거기서 거기라 생각합니다.
    imo나 올림피아드 수상한 아이가 그 특별한 몇몇이라 확신할 수 있는 것도 아니구요.
    떨어진 아이들 개개인에겐 안된 일이지만
    서울대 입장에서나 국가적으로 손해날 일은 없다고 봅니다

  • 21. 그게요
    '14.12.5 4:51 PM (110.11.xxx.73)

    윗님. 국가적으로 손해가 아니면 된다는 발상은 매우 위험합니다.
    마치 전체주의 같은 생각입니다.
    공정한 사회를 위해 노력하지 않는 대학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뭘 할 수 있나요?
    손해가 아니라면 상관없다?
    요양원 노인을 사회악이라고 죽인 간호사가 전혀 잘못을 깨닫지 않는다는 외신을 본적이 있어요.
    효용성도 아니고 정당한 평가도 아니고, 정치놀음에 교육이 놀아나고 있어요.
    요즘 벌어지는 이런 모든 것들이 모여서 불신이 팽배한 사회가 되는거겠죠.

  • 22. 그건
    '14.12.5 5:30 PM (175.196.xxx.202)

    떨어진 사람 얘기구요
    서울대가 확실히 특목고 출신이 적었는데 작년부터 대폭 늘었습니다
    이유는 정시에서 내신을 안봐서...
    수시는 약간 할당 느낌이고...스펙순으로 뽑는게 아니니까 떨어진 이유는 사실 아무도 몰라요
    총점이나 합불 기준은 절대 공개 안하잖아요

  • 23. 국가대표 되면
    '14.12.5 6:48 PM (218.159.xxx.24)

    서울대 체육교육과에 다 들어갈수있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7928 고양이에게 새를 보여주고 싶은데요~ 새 꼬시는 법 좀 25 야옹 2015/06/24 2,429
457927 예전에 대치동 1:1 수학학원 글 지워졌는데요.. 20 없어진 글에.. 2015/06/24 5,272
457926 금융 종합 소득세 피하는 방법이 쉬운 건가요? 3 ddd 2015/06/24 1,144
457925 혹시 북한탈북자에게 거부감이 많이 드시나요? 25 탈북자 2015/06/24 3,517
457924 박X혜나...정몽X...그냥 정치안했음 더 나았을걸... ㄴㄴㄴ 2015/06/24 410
457923 오늘만 사는 국회의원 서영교입니다[펌글] 2 아몰랑 2015/06/24 679
457922 느릿느릿한 (행동이) 아이 키우시는 분.. 제 아인 8살 11 도움절실 2015/06/24 2,245
457921 몇년 넣어두었던 쿠쿠를 쓰려고 하는데요 1 2015/06/24 608
457920 럭셔리,노블레스,헤렌..잡지에요,광고지에요? 6 사서보나 2015/06/24 3,113
457919 돌로레스 클레이본이란 영화 18 보셨나요? 2015/06/24 2,104
457918 대치나 반포 블루스카이 어떤가요? 2 하늘 2015/06/24 4,708
457917 낙타귀신이? 2 참맛 2015/06/24 667
457916 아이들은 남의 집 음식이 기억에 남나 봐요. 3 카톡에도 2015/06/24 1,464
457915 저한테 남편이 있어야 할 이유를 모르겠어요. 걍 애아빠? 14 버릴까요 2015/06/24 4,724
457914 아이 친구가 아이 핸드폰 액정을 깨뜨렸는데요. 2 도롱도롱 2015/06/24 1,402
457913 제목수정 ^^;천도복숭아 농약? 14 2015/06/24 2,732
457912 엄마 맞벌이로 생긴 애정결핍이 평생 갈 수 있나요? 9 맞벌이 2015/06/24 4,456
457911 삼겹살 냉동 1 호이 2015/06/24 655
457910 외국 취업 관심 있는분 같이 일본 취업해요 :) 20 ㅇㅇㅇㅇ 2015/06/24 3,599
457909 여자로서 우아함을 40세까지 지키고 사는 사람을 알아요 53 ... 2015/06/24 22,820
457908 딸아이 산부인과 고민에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딸엄마 2015/06/24 1,257
457907 웹툰 수업을 하면 수요가 있을까요? 15 만화가아내 2015/06/24 1,269
457906 미숫가루 맛이 어떤가요, 2 지시장 옥시.. 2015/06/24 617
457905 변희재 대표 “이준구 서울대 교수 표절” 시비 2 세우실 2015/06/24 1,209
457904 문법 질문입니다. 2 .. 2015/06/24 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