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 어릴땐 집값이 오르길 바랬는데 이젠 떨어지기를 간절히

바래요. 조회수 : 1,277
작성일 : 2014-12-05 09:44:16

애들 어릴적부터 소형  아파트 대출끼고 사고 해서 내집 가지고 있었고

집값오르기 바랬는데

애들이 이제 중등 고등을 바라볼 나이가 되니

울 아이들 10년 후에는 이제 결혼도 생각해야 할 나이인데

울 나라 집값에는 답이 안나오네요.

그렇다고 우리부부처럼 아끼고 아껴서 코딱지만한 아파트부터  대출껴서 출발하며

살라고 하기에는 그 삶을 살아봤기에 가슴아프고,

그렇다고 집값 대줄 상황은 더더욱 아니고...

살고 있는 집을 팔고 더 작고 더 외진 곳으로 가기에는 열심히 살아온 울 부부에게도 비참하구요...

이젠 집값 떨어뜨릴 대통령 뽑을 것 같아요.

자녀들에게 각각 물려줄 집 두채 정도 가진분들은 저랑 생각이  반대겠지만 저는 그러네요.

IP : 118.220.xxx.9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4.12.5 9:47 AM (211.178.xxx.230)

    결혼 못하고 애 못낳는 이유의 대부분이 집값일거란 생각이에요.

    저야말로 결혼 적령기 자녀를 두고 있는데 요즘 애들은 극심한 취업난으로 결혼자체에 대한 생각이 아예 없는듯해요. 불쌍한 세대입니다.

  • 2.
    '14.12.5 9:54 AM (223.62.xxx.102)

    꼭 서울을 고집할 필요 없을것 같아요. 지방가면 싼데 얼마나 많은데요.

  • 3. 집값내리는거 보다도
    '14.12.5 9:57 AM (211.114.xxx.82)

    젊은이들 취직이나 잘 되면 좋겠어요.
    이사회가 너무나 무기력해지는거 같아서 답답해요.

  • 4. 저도
    '14.12.5 10:14 AM (125.131.xxx.50)

    저도 결혼할 때 시댁에서 집 사주셨는데.. 저는 과연.. 울 아들에게 집 사줄 수 있을까요?
    나중에 부모님 집 물려 받고..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집.. 줘야 할까요?

    아.. 왠지 무능한 부모 같아서 답답하네요.

  • 5. 저두요
    '14.12.5 11:36 AM (175.141.xxx.36)

    결혼 못하는 이유는 집값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결혼 못하고 아이가 없고 ,..결국 미래가 없는거죠.
    우리나라 사람들 정치적 의식 아무리 높아도 젊은이들이 설자리를 못찾으면 미래는 암울해요.
    내 집 떨어지는것은 속상하지만
    내 자식 살 생각해보면 집값이 내려가야 된다고 생각해요. 취업난에 집값도 어마어마 ... 저라도 결혼 말리게 되요

  • 6. 조짐이 그래
    '14.12.5 4:09 PM (182.212.xxx.55)

    아마 일본처럼 결혼적령기 남녀 반 정도는 못할겁니다.

  • 7. 맞아요
    '14.12.5 4:44 PM (183.101.xxx.9)

    취업이 너무 안되고 비정규직이 늘어난것도 원인이고
    제일 중요한게 집문제같아요
    살집이 너무 비싸니 다들 결혼을 못하는거같아요
    집값이라도 많이 내려가야 적게벌어도 둘이 벌어서 어떻게 가정을 꾸릴수있을텐데
    들어가서 애낳고 살데가 마땅치않으니 다들 힘들어하는거같아요
    집값이 내려가야 사람들이 숨쉴구멍이 생기고 돈도 좀 쓰고 사람답게 살수있다고 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524 결혼식에 원장님을 부모로 모시는 것 여름 20:05:03 21
1742523 이중지퍼백 vs 밀폐용기 어떤 게 더 밀폐가 잘 되나요 1 밀폐 19:51:30 161
1742522 치과 뼈이식, 가루뼈 쓰기 3 하나 19:47:09 297
1742521 고무줄바지 허리 고무줄 교체 5 궁금 19:44:11 224
1742520 전인권 지금도 목소리 짱짱하네요 4 19:43:54 414
1742519 바지단 풀었는데..바느질자국, 접힌 자국 없애는 법 있나요? 5 나비 19:41:12 329
1742518 군산 횟집 잘 다녀왔습니다 9 ᆢᆢ 19:39:17 489
1742517 오래전 ‘종로서적 위치가 지금 ymca건물 건너편인가요? 5 00 19:38:47 359
1742516 김건희 구속 특별 재판부 설치 서울 집회 2 촛불행동펌 19:37:31 441
1742515 사주 보면 저는 돈 벌면 땅에 묻으라던데요. 7 )))ㅂ 19:32:36 791
1742514 계란하고 토마토 같이 삶기 ㅠ 10 19:29:38 850
1742513 여린 남자아이들 다 잘 살아나가죠...??? 아아 19:28:39 279
1742512 지금 비 펑펑 오는 곳 없을까요? 2 .. 19:24:44 584
1742511 개인 병원, 요양병원 근무 다 이런가요? 6 .. 19:22:45 905
1742510 국힘의당 당대표 추천 4 ㄱㄴ 19:14:48 684
1742509 내일 수도권 물폭탄 예보 2 ........ 19:09:52 2,382
1742508 정청래 대표님~ 진짜 제 스타일이시네요 17 .. 19:04:44 1,764
1742507 20키로 넘게 감량. 사람들이 저 대하는 게 달라진 거 같아요 10 19:00:03 1,781
1742506 놀면 뭐하니 박영규 잘하네요 2 열정 18:54:51 1,533
1742505 조국 사면!! 찬란히 빛날 정부 되는 길 13 이재명찍은애.. 18:52:34 1,597
1742504 방금 전에 카드를 5 18:52:03 908
1742503 금은 어디서 구매하면될가요 ? 1 ... 18:51:57 238
1742502 캐피탈..이자 계산 좀 해주세요~~~~~~~~~~ 3 계산좀 18:44:59 283
1742501 AI가 인간통제 벗어날 확률 90% 5 ㅇㅇ 18:43:55 1,258
1742500 7시 정준희의 토요토론 ㅡ 교육개혁 , 상위 0.5% 서울대 .. 1 같이봅시다 .. 18:43:49 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