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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 이상한사고방식의 동네엄마를 만나고왔네요

진짜 증말 조회수 : 13,369
작성일 : 2014-12-05 09:41:16

아침에 애 학교 데려다주고 오는길에
아파트앞에 유치원차량 기다리는 동네 엄마들중
아는엄마 몇명 모여있길래
그냥 인사할겸 살짝 끼었거든요

그중에 어느엄마가 임신을했는지 임신얘기만
하던데
벌써 셋째임신을 했대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축하한다고 ( 모르는엄마지만)
하며
"저는 애하나 겨우낳았는데 벌써 셋째라니 부럽네요^^"
했더니만

그엄마왈

"이래야 남자들이 가정에도 충실하고
지자식이 많아야 밖에서도 딴여자한테 눈안돌리고
바람안펴요"
그리고 애많은 남자는 아무리 잘생겨도 여자들접근안해요"
"애하나 딸랑 낳지말고 더 늦기전에 빨리 둘째낳으세요
하하하"
"남자들 바람나는거 순식간이라니까요 "~~

참나 어이가없어서 들어왔지만
같은여자지만 뭐 저렇게 이상한사고방식을 갖고 있는
사람이 다 있을까요?

정말 저런 마인드로 애를 낳는 여자들이 있을까요 ?

진짜 저로썬 이해불가네요 ㅠㅠㅠ

IP : 125.186.xxx.25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이 아닐껄요
    '14.12.5 9:42 AM (175.121.xxx.133)

    그여자
    지금 입에서 나오는데로, 되는데로
    생각없이
    말한거 같네요..멋적으니까.

  • 2. ...
    '14.12.5 9:44 AM (27.35.xxx.143)

    저렇게 길게 말할정도면 정말 그렇게 생각하는거같은데요...

  • 3. 다산녀
    '14.12.5 9:44 AM (211.178.xxx.230)

    전 어찌하다보니 셋 낳았는데...;;;
    차라리 저렇게 치밀한 계산이라도 있었다면 덜 억울(?)했을텐데요. ㅋㅋ

    암튼 그 엄마가 이상하네요.

  • 4. 세상에
    '14.12.5 9:48 AM (180.182.xxx.179)

    태어나서 애 많이 낳은게 제일 자랑꺼리인가봅니다.축하한다그럼 고맙다고 하고말것이지
    애 더낳으란 오지랖ㄲㅏ지

  • 5. 뭔소리인가
    '14.12.5 9:48 AM (39.7.xxx.158)

    임신해서 호르몬 때문에 이상해진듯.
    남편이 바람끼가 많아서 속좀 썩는 여편네인가보네요.
    왜 측은할까요.

  • 6.
    '14.12.5 9:48 AM (175.223.xxx.202)

    애셋인데 이혼한분 아는데...

  • 7. 저런
    '14.12.5 9:50 AM (125.186.xxx.25)

    저런 바보같은 소리를 들으려고 오늘 꿈자리가 이상했는지...

    에휴...ㅠㅠ

  • 8. 음...
    '14.12.5 9:50 AM (115.140.xxx.66)

    옛날사람들 사고 방식인 것 같은데
    아이를 하나 더 낳으면 바람난 남편도 정신을 차린다는 둥....ㅎㅎ

    근데 실제로는 동네엄마가 알고있는 것과는 반대의도로
    여자쪽을 구속하려는 취지에서 만든 말 같아요
    나무군과 선녀처럼 아이들 많이 낳으면
    웬만하면 여자쪽에서 체념하고 살게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그말을 그대로 믿고 있다니...동네엄마분 단순하시네요

  • 9. 하하하
    '14.12.5 9:55 AM (77.58.xxx.200)

    같은 세기를 산다고, 같은 세기를 사는게 아니에요.

    이분은 철저하게 60, 70년대 식 마인드
    이 집 자식들은 '볼모'네요.
    볼모가 많은 집은 감옥일거구요..

    전혀 건강하지 않은 병든 사람입니다.
    멀리 하시길 강추

  • 10. ???
    '14.12.5 9:56 AM (182.18.xxx.175)

    애 셋 안부러운데 왜 부럽다고 하셨어요? 말을 잘못 던지신듯. 저는 겨우 하나 어쩌고 하지말고 그냥 심플하게 축하해요 하면 끝

  • 11. ...
    '14.12.5 10:01 AM (112.220.xxx.100)

    애들이 불쌍하네요

  • 12. 푼수
    '14.12.5 10:02 AM (58.236.xxx.201)

    아니예요? 못배운여자인가요?
    그런데 전혀 틀린말은 아니네요 ㅋ

  • 13. 애하나
    '14.12.5 10:05 AM (125.186.xxx.25)

    헉.....

    방금 친정엄마 전화와서...마침 저 얘기를 하니...

    남자가 아주 돈이 많지않은이상.

    자기애들에 치여...바람필 겨를도 없단얘기라네요...헉...엄마까지도 ㅠㅠㅠㅠ
    정말 일리가 있는 얘기인건지...ㅠㅠ

  • 14. ;;;;;;;;;;;;;
    '14.12.5 10:09 AM (221.147.xxx.227)

    최근들어 가장 황당한 사고방식인것같네요

  • 15.
    '14.12.5 10:11 AM (182.224.xxx.25)

    애가 볼모도 아니고, 남편 바람기 잡으려고
    애를 하나도 둘도 아닌 셋이나 낳다니요.
    희안하네요

  • 16. 다시 만나면
    '14.12.5 10:11 AM (112.150.xxx.4)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신 것 같아요 ....
    좀 더 생산하셔야 될 것 같아요. 아이 셋으로 바람이 잡히나요.
    그리 걱정되시면 한 대 여섯은 되어야 숨 좀 돌리시죠

  • 17. 처음부터
    '14.12.5 10:12 AM (211.178.xxx.90)

    먼저 셋째 부럽네요 라고 한 님부터 제정신이 아닌듯

  • 18.
    '14.12.5 10:16 AM (107.178.xxx.205)

    그아줌마 자기얼굴에 침뱉기네요. '나 남편바람 걱정되어서 셋 낳았어요'라고 스스로 홍보하다니..!
    신경 끄세요.
    저도 외동맘이고요.
    제 사고방식은, 바람 필놈은 열을 낳아도 핀다입니다. 실제로 주변인물중 자식 젤 많은 친구남편이 바람 나서 이혼했고요.
    애 셋이라도 이혼할 사람들 이혼합니다. 임창정도 이혼했잖아요. 물론 임창정은 바람은 아니지만,

  • 19. 그러니까
    '14.12.5 10:22 AM (175.223.xxx.186) - 삭제된댓글

    마음에 없는 말은 하지 마세요.
    셋째 부럽지 않으면서 왜 부럽다고 하시나요?
    그 엄마 사고방식 정상이 아니지만 원글님이 그런 말 안 하셨으면 듣기 싫은 소리 들을 필요 없쟎아요.

  • 20. ^^
    '14.12.5 10:25 AM (118.44.xxx.105) - 삭제된댓글

    저런걸 말한다가 아닌 지껄인다라고 얘기하죠.
    무식한 아줌마라고 생각하세요.

  • 21. 미련한 것들
    '14.12.5 10:27 AM (175.223.xxx.225)

    입밖으로 내지 않아서지 이런 여자 많아요. 남편 붙잡아두려, 시댁에 큰소리 치려, 자기 입지를 위해서 낳는 여자들. 빅토리아 베컴도 그런 예.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보여요. 애정결핍.
    저런 부족한 여자한테 양육되는 애들이 불쌍합니다.

  • 22. ㅎㅎㅎ
    '14.12.5 10:33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근래 들은 가장 황당한 말이네요 ㅎㅎㅎ

  • 23. 별꼴
    '14.12.5 10:34 AM (116.123.xxx.237)

    항상 남편 바람날까 걱정인가봐요

  • 24. ...
    '14.12.5 10:46 AM (115.23.xxx.72)

    님의 립서비스에 상대방이 오버한듯^^

  • 25. 미련한 것들
    '14.12.5 10:51 AM (175.223.xxx.225)

    나이가 몇 살인가요. 생각할수록 구질구질한 여자네요. 더는 말 섞지 마세요. 피해 망상 같은 정신병 있는 여잘수도 있어요.
    그리고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여자가 적지 않아서 저런 말로 구속할 필요가 없었어요. 선녀 나무꾼 얘기도 여자 수가 부족한 만주에서 온 겁니다.

  • 26. 파랑
    '14.12.5 11:44 AM (124.54.xxx.166)

    자기 위안?

  • 27. 나이도
    '14.12.5 11:45 AM (125.186.xxx.25)

    나이가많지도않고
    30대중반쯤 되어보이는데 저러네요

    두번다시 말섞고싶진 않지만
    그엄마 말대로라면
    애하나 낳은 저는 남편바람날확률 100퍼센트라는
    얘기네요 ㅠㅠ 에휴

  • 28. ....
    '14.12.5 12:19 PM (118.130.xxx.166)

    근데 어느 정도는 일리가 있는 말에요.... 자식 많으면 부담감 그런것도 심하니깐요

  • 29. ㅇㅇ
    '14.12.5 1:11 PM (124.5.xxx.71)

    그냥 멋쩍어서 한 말 아닐까요?

  • 30.
    '14.12.5 1:54 PM (58.229.xxx.62)

    카페에 보니 애 셋인데 바람난 남편 많던데요. 거기다 생활비까지 끊고.
    바람날 놈은 애 유무랑 상관없이 나는 듯.
    어떤 여자는 직장 다니기 싫어 애를 줄줄히 낳는다고 하던데.

    참 아이들이 그들의 원래 존재 이유 상관없이 여자들 이기심에 희생되네요.

  • 31. ㅎㅎ
    '14.12.5 3:26 PM (125.177.xxx.190)

    젊은 여자 사고방식이 참 고루하네요. 그 셋째 가진 아줌마요.

  • 32. 궁금이
    '14.12.5 3:46 PM (1.231.xxx.246)

    애없는 사람은 바람을 넘어 딴살림 차리겠네요..헐...

  • 33. 제 고향친구
    '14.12.5 5:08 PM (210.125.xxx.85)

    진짜 심한 바람둥이 고향친구녀석이 늦둥이로 셋째 낳았는데 셋째 낳은 이유가...
    아내가 둘째 어느 정도 키우고나서 편해지니 자기한테 신경을 써서라고 하더군요.
    바람 편하게 피우려고 작정하고 아이를 가졌답니다.

  • 34. ㅇㅇ
    '14.12.5 8:41 PM (175.114.xxx.195)

    남편이 전력이 있나본데ㅋㅋ 저런 무식한 소리를..ㅋㅋㅋ

  • 35.
    '14.12.5 9:05 PM (211.36.xxx.228)

    젊은여자가 그런말을 하나요?ㅡㅡ

  • 36. 뭘 모르는 여인네
    '14.12.5 9:27 PM (118.91.xxx.51)

    우리 동네에 어떤 나이드신 분께 들었는데요, 오히려 남자들은 마누라들
    돈쓰고 돌아댕기는거싫고, 또 애들 다 키우고나서 시간 남아돌아 자기들 간섭 구속하는거
    싫어서 일부러 늦동이 낳아라 낳아라 한다고.... 뭐 그런 사람들도 있다는거겠지만요.

  • 37. ㅇㅇ
    '14.12.5 9:37 PM (61.79.xxx.245)

    이럴때 시조새 파킹하는 소리하고 있네~ 하는 거지요? ㅎㅎㅎ 써먹었당~

  • 38. 무례하고 무식한 엄마들이
    '14.12.5 10:37 PM (116.39.xxx.32)

    애는 줄줄이 낳더라구요;;;;

    그집애들이 뭘보고 배울까 불쌍할뿐....

  • 39. ....
    '14.12.5 10:39 PM (222.112.xxx.99)

    킨타쿤태족 다큐멘타리 자막으로 나오면 고개가 끄덕여지겠지만..

  • 40. 예삐모친
    '14.12.5 11:52 PM (125.178.xxx.52)

    무엇이든 자기편에서 자기이익에만 맞춰서 말을 하는 자기편리화, 자기 위한. 이런분 저희 동네에도 있어요. 뭐든 자기가 옳다는 딸아들 낳은 나는 안됐고. 아들먼저 낳고 딸 낳은 자기가 옳다는. 이것은 말인지 막걸리인지..도통 입을 섞고 싶지 않아요

  • 41. 되는데로
    '14.12.6 2:38 AM (117.111.xxx.13)

    되는데로 말하고
    되는데로 낳고
    되는데로 사나보죠

    어떨 땐 고민없어 보여 좋겠자싶기도

  • 42. ....
    '14.12.6 3:55 AM (218.156.xxx.141)

    그여자분 남편이 전력이 많은듯..

  • 43. ,,
    '14.12.6 4:14 AM (116.126.xxx.4)

    저도 그분 남편이 과거에 바람핀거 같은데요

  • 44. ㅋㅋ
    '14.12.6 5:41 AM (175.201.xxx.48)

    그럴 땐 어머, 제가 아는 사람은 자식 셋 낳고도 남편이 바람폈던데 이제 셋이면 앞으로 더 낳으셔야 할 듯요. 이렇게 말해주고 싶은 여자네요.

  • 45. ...
    '14.12.6 8:12 AM (24.86.xxx.67)

    전 그말 들으면 조선시대에서 오셨나 생각이 들 것 같아요. ㅎㅎㅎ.

  • 46.
    '14.12.6 9:41 AM (1.246.xxx.85)

    졸지에 무례하고 무식하고 무챔임하게 애 줄줄이 낳은 아줌마됐네--;

    여기 애셋낳으면 탈퇴해야하나요?

    딩크는 멋지고 하나는 현명하고 둘부터는 흠...셋이상은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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