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올라왔던 무나물 맛있네요..

무야 조회수 : 4,020
작성일 : 2014-12-05 09:26:42
어제 게시판에 간단한 무나물 올라온 거 보고 마침 무가 있길래 바로 만들어봤었거든요.
뜨거울 때 먹어서 그런지 별로네 싶었는데 아침에 차가운 무나물로 먹으니 맛있어요.
달큰하고 시원하구요.
무 채썰고 소금에 버무렸다가 참기름 한방울 넣어서 볶고 물 부어서 간 맞춘 게 다거든요.
마늘이니 파니 다른 양념 아무것도 안 넣고 무, 소금, 참기름, 물이 재료 전부.
무나물 좋아하는데 맛있게 잘 안돼서 포기했더랬는데 이제 이렇게 해먹을래요.
올려주신 분 고맙습니다.
IP : 182.230.xxx.84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헐~
    '14.12.5 9:28 AM (175.121.xxx.133)

    저도 따라해봐야될듯...

    이런거보면
    진짜...요리선생들 엉터리 많아요 그죠.
    뭔 요리를 그리 복잡하게 하고, 양념을 10가지 이상씩 넣는지..

  • 2. 근데
    '14.12.5 9:31 AM (182.209.xxx.11)

    무나물 할 때 물을 넣어야 하나요?
    왜요?

  • 3. 헐~
    '14.12.5 9:32 AM (175.121.xxx.133)

    그러네..
    무국 아닌가요?
    전 어제도 무국으로 이해했는데...어느게 맞을까나....

  • 4. 플럼스카페
    '14.12.5 9:34 AM (122.32.xxx.46)

    저는 조금 더 부어서 잘박하게 익혔어요. 파마늘도 넣고요^^;

  • 5. ㅇㅇㅇ
    '14.12.5 9:37 AM (211.237.xxx.35)

    이건 입맛이 각각 다 다르기 때문에 아마 이렇게 양념을 최소한으로 했을경우는
    다른 사람들은 또 뭔가 맛이 심심하다 할수도 있어요.
    지금이 무 배추가 가장 맛있을 계절이고
    올해 무 배추가 풍년이다 보니 좋은 최상품만 시장으로 나오고
    나머지는 갈아엎기도 한다죠.
    웬만하면 다 맛있을겁니다.

    물을 넣는 이유는 무만 볶으면 수분이 덜나와 타기때문이겠죠.
    무 속까지 익히려고 물 조금 붓는거고요.
    저는 파마늘 다진것 넣고 간은 소금과 액젓 두가지로 했고, 들깨가루도 넣어요. 맛있어요.

  • 6. 무야
    '14.12.5 9:37 AM (182.230.xxx.84)

    무를 채썰어 소금에 절이는 것처럼 하는 거라 그냥은 짜니까 나중에 물로 간을 맞추라고 했었어요. 국물도 먹고..
    절이듯 해야 무 속까지 간이 잘 베서 나중에 더 맛있는 거 아닐까요..

  • 7. 고마워요~~
    '14.12.5 9:39 AM (116.36.xxx.34)

    이런것들이 젤로 고맙고 82가 아직도 너무 좋은것이다.
    라는걸 느끼게 해줘요~~
    원글님 포함 날추운데 건강들 조심하세요~~~^♥^

  • 8. ..
    '14.12.5 9:41 AM (183.101.xxx.50)

    국처럼 물을 많이 넣는것이 아니라 자박하게 끓여서 식히면 국물도 시원하니 맛있답니다~

  • 9. ....
    '14.12.5 9:42 AM (115.126.xxx.100)

    거기에 들꺠가루 한숟갈 넣고 같이 볶아서 드시면 더 맛있죠~
    국물도 좀 꺼우룩하니..^^

  • 10.
    '14.12.5 9:45 AM (116.125.xxx.180)

    어..
    그거 육수 넣어야 맛있어요
    멸치 다시마 이런거 넣고 자작자작~
    국물 뽀얗고 촉촉하게~
    육수 안넣고 하면 초짜가 맛내기 어렵더라구요
    전 실패 여러번~
    알고보니 엄마가 육수쓰시더라구요

  • 11.
    '14.12.5 9:46 AM (116.125.xxx.180)

    어릴때부터 먹었는데 어떻게 만드는지 몰랐어요 ㅋ

  • 12. 무야
    '14.12.5 9:47 AM (182.230.xxx.84)

    무국처럼 물을 많이 넣지 마시구요. 무가 잘박하게 잠길 정도만 물 부었어요. 그 정도 물 부을 거 감안해서 처음 절이는 소금 넣으세요. 쓰다보니 어려운 조리법 같기도 하네요;; ㅇㅇㅇ님 말씀처럼 양념 있는 무나물 좋아하는 분들은 심심할 수도 있을 거 같은데 무나물이 무의 시원하고 약간 달큰한 맛으로 먹는 거라고 생각하는 분들한텐 좋은 레시피 같아요.. 참기름 한방울과 볶으면서 물이 나오기 때문에 타는 이유로 물을 붓는 건 아니예요..

  • 13. 날개
    '14.12.5 9:48 AM (118.217.xxx.113)

    아..무사러 가야겠어요.

  • 14. 반가워서
    '14.12.5 9:50 AM (14.35.xxx.193)

    로긴 했어요~

    울 엄마가 겨울에 종종 하시는 반찬인데 어릴땐 무슨 맛인지 모르겠어서 별로 안좋아했거든요.
    그런데, 나이 드니 좋아지네요 ㅎㅎ
    멸치 육수 살짝내고, 소금간 심심하게 한 다음 들깨가루로 마무리!!는 울 엄마 비법.

    저는 참기름 말고 들기름으로 해요. 시댁서 보내주시는 국산 들기름이 있어서요
    무가 맛있고 연하고 들큰하니 애들 어릴때 돌~3살 밥 반찬으로 자주 해주었었어요
    어려분들도 맛있게 해 드세요~

  • 15. 무야
    '14.12.5 9:53 AM (182.230.xxx.84)

    그리고 처음 절일 때 물이 나올 때까지 오래 절이지 않고 5분 정도 잠깐 절였어요. 무채 굵기 따라 절이는 시간은 좀 달라질 거 같네요..그니까 소금이 잘 베인 무를 참기름 한방울과 볶다가 물 부어 간 맞추며 익히기..가 되겠네요.

  • 16. 경상도에선
    '14.12.5 10:00 AM (175.210.xxx.243)

    들기름으로 많이 해요.
    콩나물 볶다가 물 조금 부어주고 그 위에 무채 올려 끓이기도 해요.
    전 비빔밥 할때 주로 그렇게 해요~

  • 17. 저 어릴때 먹던것
    '14.12.5 10:12 AM (121.143.xxx.106)

    우리 엄마는 약한 물에 뭉근하게 나물처럼 해줬는데 거기에 생강이 꼭 들어갔던 기억이....

  • 18.
    '14.12.5 10:30 AM (175.223.xxx.225)

    어제 심플한 무나물 레시피 맛있었다는데 자기 레시피 강요하는 사람들은 뭔지 참. 눈치가 없는 건지 자기중심적인 건지. 깔끔해서 참기름 넣는 건데 들깨에 들기름은 왜 강요하지.

  • 19. ..
    '14.12.5 10:42 AM (223.62.xxx.82)

    어제의게시물
    검색하면나올까요?
    넘치는무 반찬만들거예요

  • 20. **
    '14.12.5 10:47 AM (121.88.xxx.86)

    어제 올라왔던 무나물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916709&page=1&searchType=sear...

  • 21. 충청도??
    '14.12.5 10:57 AM (175.193.xxx.130)

    들기름으로 볶아요. 물도 넣어서 자박하게. 양념은 소금 다진마늘.

    시댁(전라도)은 새우 넣어요. 그리고 들깨가루 투하~

    다 맛있어요 ㅎㅎㅎ

  • 22. ..
    '14.12.5 11:50 AM (110.70.xxx.103)

    지금 무채썰어 절였어요.
    어떤 맛일지 궁금해요^^

  • 23. ..
    '14.12.5 1:10 PM (183.101.xxx.50)

    사실 아무것도 안넣고 물만넣어도 시원한 맛과 달큰한 맛이 나는 무의계절이 있어요
    요즘하면 그럴거예요 ^^

  • 24. 마이애미
    '14.12.5 2:32 PM (118.221.xxx.131)

    저장해요~

  • 25.
    '14.12.5 4:39 PM (184.66.xxx.118)

    무나물 저장합니다

  • 26. 마이러브
    '14.12.5 5:12 PM (115.140.xxx.42)

    저도 저장^^ 무나물

  • 27. ...
    '14.12.5 5:48 PM (39.115.xxx.159)

    무나물레시피 저장해요. 감사합니다.

  • 28. 마리짱
    '14.12.6 6:23 PM (112.146.xxx.168)

    무나물 레시피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8166 조 밑에 학원 선생님 이야기가 나와서 5 가면 2015/06/25 2,017
458165 어퓨 세일하네요 6 추천 2015/06/25 1,786
458164 교통경찰 요즘 이상하지않나요? 1 .. 2015/06/25 1,282
458163 일본 취업현실이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5 자취남 2015/06/25 9,917
458162 남자들이 모두 전업주부라면 3 레버리지 2015/06/25 982
458161 남고와 여고가 같은 재단이라서 같은 곳에 있으면 5 어떨 2015/06/25 1,012
458160 누가 저녁도시락 싸서 갖다준다면 뭐가 드시고 싶으세요? 18 엄마 2015/06/25 2,589
458159 오천만원선에서 살수있는 괜찮은차 추천해주세요 4 고민 2015/06/25 1,649
458158 모니터화면이 옆으로 넙적해졌어요. 4 모니터화면 2015/06/25 1,714
458157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요 10 ㅜㅜ 2015/06/25 2,540
458156 올케 하는 행동이 참 얄밉네요.(추가했어요) 107 얄미운올케 2015/06/25 23,204
458155 그릇 버리기 1 예나 2015/06/25 1,982
458154 급)아토피 em 다기능 비누 어디서 구입가능 할까요?? 2 해바라기 2015/06/25 1,168
458153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연희 할머니 별세…이달에만 3명 타계 1 세우실 2015/06/25 458
458152 며느리네 집 깔끔하게 사는것도 못마땅한 시어머니 14 .. 2015/06/25 6,471
458151 강남에 괜찮은 영어회화 학원 아세요? 2 영어 2015/06/25 1,109
458150 타고나게 심한 낯가림 3 아이엄마 2015/06/25 1,290
458149 샤브샤브 맹물에 간단하게 하면 안될까요?? 15 ㅡㅡㅡ 2015/06/25 3,291
458148 폭력남편한테 당한 후유증으로 도리어 폭력엄마가 되는 여자들이 제.. 7 ㅇㅇ 2015/06/25 1,384
458147 82글 좀 과격하지 않나요? 15 .. 2015/06/25 1,012
458146 결혼 액자 등 어떻게 버리세요 액자 2015/06/25 1,971
458145 40대 중반 캐쥬얼 어느 브랜드 이용하세요? 6 주니 2015/06/25 2,643
458144 최근 유용한 정보사이트 링크 글을 올리신 분께 부탁 2015/06/25 487
458143 아기 돌..아기위주로 즐겁게 보내신분 계신가요?? 7 .. 2015/06/25 896
458142 朴대통령 "당선후 배신의 정치, 국민이 심판해야&quo.. 8 참맛 2015/06/25 1,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