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캄보디아 같은데 다녀오면 아이들이 뭘 느끼긴 할까요?

중학생맘 조회수 : 2,621
작성일 : 2014-12-05 08:10:03

천박하단 소리까지 다 들어보네요.

고아원이란 단어 때문에 원숭이 구경하듯 간다고 맘대로 생각하고

악플들을 다는군요.

고아원 가서 봉사한다고 합니다. 애들 구경하러 가는거 아니고..

같이 몸고생 좀 해보려고 간다는 의미인데

제가 글을 뭣같이 적었나 봅니다.

구구절절 내 입장 설명해봤자 변명으로 보일 거고

다만, 천박하다는 말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나오는 댓글러 한 분,

얼마나 평소에 그 말을 달고 살았으면 댓글제목에 척 바로 나오는지 궁금해지네요.



 

IP : 221.151.xxx.15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5 8:15 AM (123.111.xxx.10)

    애들마다 다르겠죠
    저희는 그냥 그현실을 나랑 결합시켜 생각하지는 않터라구요

  • 2. 만나다
    '14.12.5 8:30 AM (58.239.xxx.151)

    딱 그때뿐이예요.
    우연히 그동네에서도 아주 어려운 사람들이 사는 동네를 방문했는데 그때는 좀 놀란듯하더니 이내 나와는 다른 세계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어요.
    너무 차이가 나서 그런지...
    한번씩 그 상황을 상기시켜줘도 별 감흥이 없더군요.

  • 3. 기대
    '14.12.5 8:30 AM (118.47.xxx.16) - 삭제된댓글

    아이는 그냥 아이예요
    내가 바라던 대로는 안되던데요
    가난해서 옷조차 빈궁한 사람들을 봐도 그냥 시큰둥이예요
    Ebs 용서는 어른들이 체험하는거잖아요
    제 경험을 생각해보면 안갑니다
    소용 없더군요
    오히려 힘들다 짜증이라 감정이 더 상했었어요
    차라리 엄마가 맘을 비우고 내가 제대로 아이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생각하고 아이의 눈높이와 생각에 맞춰 준다면 더 좋은 여행이 될 수 있어요
    여행 마치면 아마 엄마는 부처님이 되실거예요

  • 4. 힘든사람 보고
    '14.12.5 8:34 AM (175.196.xxx.202)

    너는 행복한줄 알아라...하는 관광상품인가요 ㅠㅠ
    캄보디아 고아들도 사람인데 참 .....
    본인이 받아들일 맘 없으면 뭘봐도 소용없어요

  • 5. 이런 것도
    '14.12.5 8:58 AM (58.140.xxx.162)

    선행하나요? 이제 중학생인데 이런저런 거 겪을 거 겪으면서 철 들 때까지 기다려 주세요.

  • 6. 뭔가
    '14.12.5 9:07 A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캄보디아 사람들의 가난을 교육 '수단'으로 생각하는 것 같아서
    뭔가 좀 그 사람들에게 미안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제가 너무 예민한 거겠죠?

  • 7. ㅇㅇ
    '14.12.5 9:11 AM (1.240.xxx.189)

    저는 지금 도닦고있네요
    그런거 보고 느낄줄알면 ....중딩남아가아니죠..
    정말 지옥같은 이시기가 빨리갔음싶아요

  • 8. 아뇨
    '14.12.5 9:14 AM (122.153.xxx.162)

    느끼긴 뭘 느껴요...
    거기가서 뭘 엄청 느끼고 달라질 계획으로 가난한애들 보여주러 여행간단 계획도 좀 황당하구요

    아마 가난한 나라니 함부로 해도 된다는 잘못된 가치관만 심고 올 수도 있어요----최악의 경우

    얼마전 여기서도
    여행관련 답글에 캄보디아나 베트남 같은데가면 우월감을 느낀단 글보고 얼척없었는데요

  • 9. 가난을
    '14.12.5 9:18 AM (180.65.xxx.29)

    관광으로 배우게 하다니 좀 그렇네요 엄마 가치관 부터 바꿔야 할것 같은데 그애들이 원숭이도 아니고

  • 10. ....
    '14.12.5 9:33 AM (77.58.xxx.200)

    우월감만 배워서 오겠지요.
    같은사람이라고 느끼기나 할까요..
    착한 심성은 갖고 태어나죠, 교육되는 건 아님.
    그런거 교육할려면, 우리나라도 많고 많죠

  • 11. ....
    '14.12.5 9:53 AM (116.123.xxx.237)

    별거 없어요

  • 12. ...
    '14.12.5 10:00 AM (115.137.xxx.55) - 삭제된댓글

    가면 애들이 뭘 느끼기보다는
    어른들이 반성하고 옵니다.
    저렇게 가난한 삶속에서도 행복한 얼굴을 한 애들 보면
    물질적으로 풍요하지만 정신적으로 피폐해진 우리 아이들이 더 불쌍하다 생각이 들거든요.

  • 13. 천박하기는
    '14.12.5 10:15 AM (123.228.xxx.178)

    캄보디아가 동물원이에요?어떻게 이런 발상을 하는지.그 미친 여행사는 또 어디고.고아원 방문 ?기가 차서.에미랑 자식이랑 추운 길바닥에 쫒겨나면 화악 철 들겠네요.기가 찬다 진짜

  • 14. ㅡ,ㅡ
    '14.12.5 10:21 AM (211.202.xxx.181)

    참,,불편한 글이네요.
    우리가 가난한 캄보디아에 가서 뭘 깨우칠만한 나라입니까?
    그런 동정심은 힘들게 캄보디아까지 가지 않아도 우리안에 충분히 차고도 넘치게 많습니다.
    캄보디아 지못미..ㅠ

    ?

  • 15. 얼마나
    '14.12.5 10:39 AM (211.194.xxx.52)

    고민이 되시면 그런 발상을 하셨을까, 짐작을 해봅니다만,
    속담에 오래 보면 닮는다,가 있습니다.
    그러니 매일 부딪치는 부모와 집안 어른 들로부터 무언의 깨달음을 얻게 하는 게 어떨까 싶네요.
    나이 든 이들의 반듯하고 절제된 생활태도와 격의 없는 대화, 어른들의 기다려주는 인내심 또한 있어야겠죠.

    제 주위에서 얻은 생각입니다.

  • 16. 봉사라고
    '14.12.5 8:35 PM (223.62.xxx.72)

    하면 핑계거리가 되나 .부끄러운줄 모르는거보니 천박한거 맞네요.그리고 내 주변엔 그런 천박한 인간들이 없어서 평소엔 전혀 쓸일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9088 수도원화장품 카말돌리 2 홈쇼핑 2014/12/25 2,032
449087 아빠 보고싶다는 세살 딸 살해 우울증 감형 3 비정한 엄마.. 2014/12/25 1,858
449086 mbc오늘저녁이라는 프로요 6 mbc 2014/12/25 1,313
449085 벽지 얼룩에 간단하게 붙일수있는 접착식 벽지같은거 잇을까요? 1 dd 2014/12/25 755
449084 토요일 공휴일근무 9 한의원알바 2014/12/25 1,009
449083 혈변을 봐요 ㅠ ㅠ-내일 병원가볼예정 9 무섭네요 2014/12/25 3,099
449082 천연발효빵 잘 안돼요 8 천연발효종 2014/12/25 1,591
449081 비자에 문제있을때 범죄저지르면 어떻게 되나요? 1 ?? 2014/12/25 392
449080 외국 명품 브랜드 코드 원단수준이 국산보다 떨어지나요? 8 2014/12/25 2,313
449079 7천대출받아서 넓은 평수로 이사...무리일까요?;_; 12 ㅡㅡ 2014/12/25 3,933
449078 카스맥주 소독약 냄새 루머 경쟁사가 퍼뜨려 5 진짜나드만 2014/12/25 1,159
449077 애슐리가 맛있나요? 28 ㅐ슐리 2014/12/25 6,258
449076 82cook 주요 사건 같이 정리해볼까요? 38 82 10대.. 2014/12/25 5,753
449075 kpop, 왜 이래요? 참맛 2014/12/25 877
449074 제생각을 여쭈어 봅니다 122 질문 2014/12/25 14,352
449073 배고프면 다 맛있다더니.. 1 스프밥 2014/12/25 819
449072 자동차 폐차 2 친구 2014/12/25 1,122
449071 [펌글] '만만하고 약해보이면 잔인하게 구는 한국인들' 13 2014/12/25 3,716
449070 돼지감자 사왔는데 이거 어떻게 해먹는건가요? 2 돼지감자? .. 2014/12/25 1,266
449069 오늘은뭐먹지 6 올리브 2014/12/25 1,675
449068 시래기 삶는 비법 알려 주세요. 6 엉엉 2014/12/25 1,770
449067 오천 현금 잃어버렸단 사람입니다. 54 전에82에 2014/12/25 24,529
449066 예금도 안전하지 않을 수있다 10 금융위기 2014/12/25 4,657
449065 영어도 수학도 절대평가로 바뀐다면 누가손해인가요? 5 2018대입.. 2014/12/25 2,176
449064 래미콘, 덤프트럭, 아스팔트 까는 냄새 2 ... 2014/12/25 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