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골에서 온 쌀이 누래요
재껀 하얗고 시골껀 누래요 ㅠㅠ
어머님이 동네정미소에서 햅쌀로 주문해서 40키로나 보내주신건데
정녕???? 햅쌀이 맞을까요? ㅠㅠ
아는 사람이 더 무서운건가요
당장 전화해서 노인네 속였냐고 난리치고픈데
쌀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요 ㅜㅜ
1. ...
'14.12.5 12:39 AM (115.137.xxx.155)제 경우에는 괜찮은 쌀인거 겉은데요.
친구가 친정이 시골이라 제가 친구에게 부탁해서
사먹는데 바로 찧어 보내주더라구요.
근데 누래요. 아마 시중에 판매하는 쌀보더 도정을
덜 해서 그럴꺼예요. 휠씬 고소하더라구요.
어머님께서 아시는 곳에서 하신걸탠데 설마...요.2. 쌀눈을 덜 깎은 거죠
'14.12.5 12:58 AM (119.70.xxx.163)오분도미쯤 되는가 보네요
3. 윗분 말씀이 맞아요
'14.12.5 1:13 AM (119.197.xxx.74)현미와 백미의 중간단계로 도정하면 누래요. 현미쪽으로 갈수록 누래져요
이모네서 쌀 받아먹는데 완전현미는 싫고 완전 백미는 몸에안좋다고 7분도 6분도 뭐 이런식으로 덜 깍아서 오더라구요. 대신 쌀 색깔이 좀 누래요4. 밥
'14.12.5 1:45 AM (175.201.xxx.48)밥을해서 밥맛을 보세요. 묵은 쌀이면 아무래도 밥맛이 없어요. 햅쌀이면 색을 떠나 밥이 기름지고 맛있겠죠.
5. 원더랜드
'14.12.5 3:38 AM (1.247.xxx.233)쌀눈이 살아 있는지 보세요
저희 시댁은 집에 가정용정미기계 들여놓고
농사지은 쌀 직접 찧어서 주시는데
백미보다 한단계 덜 깍거든요
백미는 백미인데 쌀눈이 거의 다 살아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밥을 하면 구수한 맛이 나고
아주 맛있어요
그런데 언젠가 쌀이 떨어져 마트에서 제일 비싼 햅쌀 한봉지
사서 보니 집에서 먹던 쌀과 다르게 눈부시게
하얗더라구요
쌀눈이 거의 없고 밥을 해보니 싱겁고 맛없게
느껴지구요
시댁에서 햅쌀을 가져와 마트햅쌀과 비교 해보니
시댁 쌀이 약간 누렇게 보였어요
현미나 몇분도미 이런게 아니고 쌀눈이 거의 살아있게
찧어서 그런듯하네요6. ..
'14.12.5 7:31 AM (119.194.xxx.42)현미쌀을 도정기에 넣고,, 분도수를 맞춰서 도정을해요
보통 상업용 하얀백미쌀을 만들려면
11번 깍아낸 11분도미.를 해요
하지만. 원하면 살짝 덜깍아서 먹을수도있습니다
겉표피층을 덜 벗겨내면 누리끼리하게 보이기도해요
사실그게 건강에 좋다해서 일부러도 분도수 9분도.7분도.5분도..맞춰서 .먹는사람도있어요
원글님 갖고계신쌀이
매우 좋은쌀같아요.직접 밥을 지어서 먹어보세요
맛있을것같아요7. 시골정미소
'14.12.5 8:55 AM (218.159.xxx.24)다들 그렿게 누렇게 정미하던데요. 시판용 쌀은 도정 하얗게 하지만 몸에 좋다고 다 안깎더라고요.
8. 가을
'14.12.5 9:05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시댁도 농사를 지으셔서 쌀을 직접 도정해서 주시는데 시중에 파는 백미보다는 누래요
9. 저도
'14.12.5 9:17 AM (175.121.xxx.133)도정을 덜한 현미가 아닐까..
쌀눈이 다 붙어있는지..붙어있으면 현미
쌀눈이 하나도 없는데, 누르면...좀 이상10. 덜 깎은거
'14.12.5 9:24 AM (118.91.xxx.51)일거에요. 오히려 구수하니 맛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