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쁘지 않은 이웃집 아이

복잡 조회수 : 20,317
작성일 : 2014-12-04 23:33:18
마음이 복잡하네요.
이웃집에 저희 아이와 친하게 지내는 아이 친구가 있어요. 
둘 다 7살이고, 같은 유치원 같은 반이고, 그 아이 엄마와 저도 비슷한 또래라 친하게 지내고 있어요.
아이들 집이 가까워 그 아이가 거의 매일 저희집에 놀러옵니다.
단순한 저희 애(딸)만 키워봐서
처음엔 낯도 많이 가리고 소심한 그 아이(남자아이)를 보면서 아 아이들도 참 많이 다르구나 느꼈거든요.
두 아이가 참 잘 놀고 잘 먹고 해서 저도 잘 챙겨주고
(그 아이 엄마는 맞벌이고 전 지금 둘째가 생겨 휴직 중이라 주로 저희집에서 많이 놀아요)
저도 간식만 챙겨주면 저희들끼리 잘 놀고 하니 편해서 좋았는데
요즘 그 아이가 자꾸만 미워집니다 ㅠ_ㅠ
어찌해야 하는 지 비슷한 경험 있으시면 조언 좀 해주세요.

 1. 저희 신랑이 애들과 잘 놀아주는 편입니다.
다 좋은데 문제는 아이들 수준에서 같이 놀아요.
처음엔 낯을 가리던 그 아이(A라 할게요) 점점 저희 신랑에게 버릇없게 굴기 시작합니다.
A가 뛰면서 콩을 우르르 쏟아 저희 신랑이 "A야, 쏟은 거 치우고 놀자" 하니
"아 싫어요. 아저씨가 치워요" 합니다.
그걸 본 저희 딸이 "A야 그럼 같이 치우자"하니 계속 싫다합니다.
딸아이가 콩을 줍고 있자 나중에는 A가 "야, 치우지 마" ㅠ_ㅠ

2. 처음에는 소심했던 그 아이가 저희 신랑과 놀면 흥분하면서 좋아하는데,
그 흥분이 도가 지나쳐 아이가 감정 조절을 못합니다.
나중에는 발길질을 하고, 던지고,,나중에 저희 딸과 신랑이 "이제 그만" 하면 그만두지 못하고
"더 놀고 싶은데 둘다 시시하게 왜 그래요!" 
그러길래 저희 신랑이 "A야, 발로 차지말고 던지지 말고 다른 놀이 하자" 하면서 블럭이나 레고 놀이로 유도를 하는데
A가 갑자기 "저한테 그렇게 말하지 마세요!" 합니다.
저희 부부 둘다 아이한테 강압적으로 말하거나 하지 않습니다..ㅜ_ㅜ
삐쳐도 본인 집에 가지 않아요. 계속 씩씩거리고 말하지 않으면서 저희 집에 있습니다.
신랑도 애가 점점 본인을 만만하게 보니 이제 놀아주려고 하지도 않아요.
제가 무엇때문에 기분이 속상한 지 들어주려고 해도 씩씩거릴 뿐 계속 저희 집에 있어요.
이제 너희 집에 가라~ 이렇게 말하기도 그렇고...
결국엔 한참을 씩씩거리다가 갑니다.

3. 딸기가 있어 아이들에게 씻어주었어요. 맛있었나 봅니다.
아이들이 "더 주세요" 하길래 "어떡하지~ 다 먹고 이제 없어. 이모가 나중에 더 사줄게" 하니
A가 "거짓말~ 그럼 빈통 보여주세요. 아까 딸기 씻었던 통 어딨어요. 어딨는데요" 이러면서 찾는 겁니다.
아 아이가 그렇게 말하니까 정말 정 떨어지대요.

오지 말라고 할 수도 없고,
아이 엄마한테 얘기하는 것도 마음이 불편하고,,,
서서히 끊는 방법밖에는 없는 지

저도 애 키우는 사람인데 남의 자식 밉다고 도움받고자 글 올리는 꼴이 우습지만,
막상 아이 하는 짓보면 참,,,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 말씀 좀 해주세요.



IP : 115.143.xxx.13
6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4 11:36 PM (116.123.xxx.237)

    버릇없는 아이네요
    좀 멀리해야겠어요
    애나 어른이나 너무 잘해주면 안좋은 경우가 흔해요
    적당히 거리를 둬야죠

  • 2. ㅇㅇㅇ
    '14.12.4 11:38 PM (211.237.xxx.35)

    아이가 아주 어른 상투를 잡고 흔드네요.
    잘해주면 잘해주는대로 버릇이 없어지기도 하지요.
    어린아이라서 어쩔수 없이 그런것도 있을겁니다.
    (아직 어른에 대한 교육이나 학습을 받아보지 않은 아이인지라)
    그냥 너희집에 그만 가라고 말해주세요.
    아이엄마에겐 사실대로 말하고 당분간은 보내지 말라 말하세요.
    그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 3. 음...
    '14.12.4 11:39 PM (211.201.xxx.173)

    원글님네 아이에게 유치원 하원후에 다른 스케줄을 만들어 주세요.
    7살이면 피아노를 가르쳐도 좋고, 미술을 가르쳐도 좋구요.
    아이가 원글님네 가족 전체를 만만하게 보고 다리를 뻗고 있구요,
    더 안 좋은 건 이상하게 그런 나쁜 행동은 쉽게 닮더라구요.
    원글님네 아이가 보고 배워요. 저라면 당분간 안 놀리겠어요.

  • 4. 이제
    '14.12.4 11:39 PM (218.37.xxx.227)

    원글님 집에 그만
    올때가 된거죠
    더 크게 감정 상하기 전에
    일단은 핑계라도 만들어
    오지 않도록 하세요

  • 5.
    '14.12.4 11:40 PM (14.63.xxx.68)

    글만 읽어도 밉쌀스러운게 정이 뚝 떨어지는 아이네요-_-; 그 옆집 부모는 성품이 괜찮나요? 아니 그리고 번갈아오가면서 놀아야지 왜 원글님 집에서만 노나요. 따님은 그 아이를 많이 좋아하나요? 거리를 두셔야 할 듯 해요.

  • 6. 너무 잘해주지마세요
    '14.12.4 11:40 PM (1.224.xxx.46)

    그런 유형 저도 참 싫어하는 스타일이에요
    처음엔 잘해주다가 아이가 막나가면 정말 정 떨어지죠
    전 아이가 넘 버릇없이 함부로 행동하면
    냉랭하고 무표정하게 대답도 안해줍니다..
    그래도 상황판단이 되는 아이면
    계속 놀지 못할숟 있구나 판단이 되는지
    아이도 눈치를 봐요 자기 행동을 조심하기도 하구요

  • 7. ~~
    '14.12.4 11:43 PM (58.140.xxx.162)

    아휴~ 읽기만 해도 정 떨어져요, 뺀질~한 남자애 얼굴 떠오르고요. 나이도 어리긴 하지만, 그래도 여지껏 자기집에서 그런 식으로 뻗대야 좀 살만했나 봅니다ㅠ 어쩌겠어요? 이웃엄마가 할 수 있는 한계는 넘은 것 같은데, 부모가 감당해야죠. 그런 쎈 아이한테는 부드러운 말 안 먹혀요, 마음 불편하시더라도 안 되는 건 안 된다고 딱 잘라서 거절하시고, 부모에게 언질을 주셔야겠네요. 자기자식인데 밖에서 어찌 하고 다니는지 알아야 대처하지 않겠어요? 그럴 마음이 있냐는 미지수이지만요.

  • 8. 오로라리
    '14.12.4 11:43 PM (211.108.xxx.131)

    저도 외동아이 키우느라 님 같은경우 아주 많았어요 ㅡ맞벌이집 아이들 우리집에 참 많이도 왔었고 짐 생각하면 호구짓도 많이했어요 암튼 결론 ㅡㅡ보내세요 거리를 두세요 그렇게 싸가지없이 말 하는 애들 ㅡ답 없더라구요 ㅠ 오히려 자기집에가서 딴소리하고 오해할 말들을 해서 더 사이 안좋아진 경우도 있었습니다 순진한 울 아이 기준에서 생각하지 마세요 영악하고 싸가지없는애들도 많더라구요

  • 9. ..
    '14.12.4 11:46 P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다른 친구를 사귀어야겠네요
    아이가 버릇도 없고 어른 어려운줄도 모르고
    어린아이가 어떻게 그럴까요
    가정교육이 별로인가 봐요
    님 아이한테 안좋은 영향 미칠거 같아요

  • 10. 원글이
    '14.12.4 11:47 PM (115.143.xxx.13)

    아이 엄마 성품이 참 고아요. 저도 휴직 전 맞벌이여서 맞벌이하면서 아이 돌봐줄 사람 없이 퇴근시간 맞춰 허겁지겁 유치원에 데려가는 거 자체가 얼마나 힘들지 아니까 짠하기도 하구요. 또 아이가 7시부터 12시간 유치원에 있으니 안쓰럽기도 하고 해서 오면 더 잘해주고 했는데..딸애가 거의 외동이나 다름없어서 같이 노는 걸 참 좋아하니..근데 딸래미도 요즘 그 친구가 하는 행동이 버릇없는 지 아니까 오히려 딸이 눈치를 보네요. 같이 못 놀게 할까봐서요. 그래서 그 친구한테 "그렇게 말하지마. 그거 나쁜거야"하면서 제 눈치 보고...에효..
    딸애한테는 그런 행동이 버릇없고 이쁜 행동이 아니라고 알려주기는 하는데..서서히 거리를 두어야 겠어요.

  • 11. ....
    '14.12.4 11:49 PM (1.251.xxx.181)

    여기서 끊으셔야 그나마 후환이 덜할 거에요. 애가 버릇없는 경우는 100% 부모가 그보다 몇술 더뜨는 경우라, 좀 더 두고보시면 더 큰 후환이 닥칩니다. 저는 이웃 엄마한테 말해주거라 그럴 필요도 없다고 생각해요. 자기애 교육은 자기가 시키는거지 남이 도와준다고 말해봤자 기분 나빠하는 경우가 대다수거든요. 차분하게 잘 말한다 이런 생각하실 것도 없고 아예 문도 안열어주거나 문앞에서 딱 잘라서 오늘은 못논다. 집에 가라. 고 말하시고 애가 막무가내로 떼쓰면 바로 옆집에 전화해서 오늘 스케줄이 있으니까 데려가라고 단호한 모습을 보여주셔야 합니다.

  • 12. 부모고 몰라요.
    '14.12.4 11:50 PM (213.33.xxx.108)

    자식이 저런다는거. 그러니 말하지 말고, 그냥 같이 놀지마세요.
    집에도 이젠 절대 못 오게하고.
    나중에 더 커서 님 딸한테 해꼬지할까 그게 더 걱정이네요.

  • 13. ....
    '14.12.4 11:50 PM (1.251.xxx.181)

    아이 엄마 성품이 곱다고 하시는데 겉으로 드러난 모습만 보고는 모를 일이에요. 하여튼 애 모습은 그 부모의 거울입니다. 이건 100%에요.

  • 14. ?**
    '14.12.4 11:50 PM (211.36.xxx.37)

    이웃집 부모하고도 친하시다하니 솔직히 말하세요. 아이가 놀다가 제어가 잘 안되어서 힘들다고~그리고 아이가 고집을 부릴때는 단호하게 집으리 가라고 애기해주세요. 그럼 행동을 조심하게되요. 내아이 가르치듯이 가르치면 되세요. 아직 물정 모르는 아이이니 가르쳐서 따로오면 놀러오게하는거고 아니면 서서히 멀어지는거죠. 사실 성이 다르면 어느순간에는 멀아지게 되어있더라구요.

  • 15. 생각난다
    '14.12.4 11:53 PM (175.213.xxx.9)

    아,, 예전에 십년전에 똑같은 경우 있었어요.
    휴~~그집엄마 고마운 줄 몰라요. 그 엄마는 전업주부셨는데도 아이들을 둘이나 4,6살 우리집에 내려보내고 그때 우리딸아이가 15개월 ㅠㅠㅠ
    그리고 그아줌마는 잠깐 있다가 올라가서 오지도 않고 ?
    그러다가 이사가셨는데 어느 골목 언저리에서 만났어요.
    반가운 맘이 들긴커녕 저절로 고개가 돌아가고 그 엄마도 힐끔거릴뿐 먼저 아는척을 안하더라구요.
    정말 힘든경우에요.
    요즘은 그렇게 안하무인으로 행동하는 아기엄마들 좀처럼 없는데 너무 그 엄마는 행동이 올드하고 경우없으시다~~
    이제 그만 스톱하시지요.
    듣는 것만으로도 짜증이 몰려오네요.
    그리고요,, 저는 제 나름대로의 지혜가 한개 생겼거든요.
    어른들중에도 "오늘 놀러갈까요?" 하고 전화통화만 되면 그러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사람들중에 절대 자기집은오라는 말 하는 사람도 있어요.
    전 그런 사람들 몇번 겪은뒤엔 절대 곁을 주지 않아요.
    그런 사람들은 제가 필요하면 오히려 도망가거든요.

  • 16. 생각난다
    '14.12.4 11:54 PM (175.213.xxx.9)

    자기집 오라는 말 안하는 사람.

  • 17. 흠냐
    '14.12.4 11:55 PM (14.63.xxx.68)

    애 말하는 싸가지를 보면 자기집에 가서도 원글님집 가서 서러웠던 일만 일러바칠 것 같아요, 머리검은짐승 거두지 마세요, 딸기 얘기는 정말 정이 뚝 떨어질 얘기네요.

  • 18. 흠냐
    '14.12.4 11:56 PM (14.63.xxx.68)

    그리고 애부모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자기 애 말이 더 들어오지 원글님 말이 안 들어올거예요, 정말이지 자기 애 흠은 사리분별 분명한 친구들도 모르더라구요. 그리고 절친 입장에서도 아이의 단점을 얘기하긴 어려워요. 거리 두시는 것만이 정답이에요. 그리고 이미, 옆집 엄마한테 뭐 받으신것 있으세요? 저만큼 자기애 집으로 불러 놀게 하고 먹게 했으면 선물이든 어떤 보답을 하는게 기본예의죠.

  • 19. 무조건
    '14.12.4 11:58 PM (39.120.xxx.69)

    집에 더이상 못오게 끊으세요..그 아이의 나쁜 행동을 용인하게 되면 님 딸도 그걸 학습하게 됩니다. 그게 가장 안좋은 거구요.
    보아하니 집이 딸과 같이 하원시키고 그 집 퇴근때까지 맡아주시나본데 그 아이는 기존대로 유치원에서 부모와 하원하게 하시고
    집에서 뭘 시키기로 했다거나 하는 핑계를 대세요. 그것마저 같이 시켜달라 하면 일대일 수업이라 힘들다고 자르시구요.
    그 아이는 애정결핍이 좀 있어 보입니다.

  • 20. --
    '14.12.5 12:05 AM (112.184.xxx.179)

    여자아이가 편을 만든다면 남자아이는 서열을 짓는것 같아요. 누가 높은지 낮은지를 본능적으로 알고 알고 싶어하더라고요. 제보기에는 두분모두 낮은 서열로 인식되고 있는것 같고요. 그래서 내말을 들어야 하는사람들인데 안들으니 화가 나는것 같아요. 집에는 윗사람인 엄마말 잘 듣는 착한 아이일수도.. 계속 오게하실꺼면 특히 남편이 좀 쎈 모습 보여주셔야 하고 님도 분명히 윗사람임을 보여주셔야 할것 같네요. 딱 잘라서 아주 엄하게요. 그렇게 버릇없이 말하면 안된다고 하고 장난감을 압수하거나, 집에 가라 고 단호하게 말씀하시거나 해서 내가 너보다 윗사람이고 어른이라는걸 보여주셔야 할것 같습니다.

  • 21.
    '14.12.5 12:07 AM (39.7.xxx.119)

    이웃집 아이니까 너무 에너지를 쏟을 필요는 없고 거리를 두는데 좋을 것 같긴해요 다만 8살 제 아이를 보니 이 나이가 인격이 완성되는 나이도 아니고 당연히 아직도 많이 미숙하더라구요 예의없는 말 할때 지적하면 놀라면서 몰랐다고 하고 다음엔 조심하네요 당장 관계를 끊지 못하실 상황이라면 부드럽지만 정확하게 "그렇게 하면 아줌마 기분이 안좋다 ~~하게 말해줬으면 해"하고 구체적으로 제시하세요 잘할때 칭찬해ㅓ주시구요 애들은 또 금방 변해요 전 초등 adhd아이들과도 수업했었는데 그 망아지같던 녀석들도 순한 양처럼 변하더라구요
    하지만 님이 힘들면 그냥 멀리하시는게ㅓ답이죠

  • 22. 서열
    '14.12.5 12:16 AM (86.6.xxx.207)

    위의 서열 말씀 하신분이 맞으신거 같애요.
    제 인척중 아이가 성향이 저런데 부모님은 두분다 엄격하셔서 집이나 인척들 간에는 아이가 예절 바르고 모난 행동을 안 하는줄
    다들 알고 있었는데 나중에 학교에 들어가니 선생님들도 자기보다 기가 약한 경우 저렇게 막 행동을 하더군요.
    집에서는 늘 예의바르게 행동해서 처음 선생님이 저런 말씀을 하실때 뇌물을 바래서 저런것 아니냐 생각까지 했었네요.

    결론은 아이가 집에와서 노는것이 따님에게도 좋겠다 싶으시면 그 아이에게 버릇 없는 행동이 용납되지 않는다는걸
    숙지시키시고 바운드리를 정해주세요.

    옆집분 성향이 어떠신지 모르나 한번 말씀은 해 보시되 크게 기대는 하지 마세요.
    재 인척의 경우도 경우는 바르시고 성품도 좋으신 분들이신데 집에서는 저런 행동을 전혀 안 하지 않 믿으시더군요.
    한참 지나고 사춘기를 지나서야 그때 그 선생님 말씀이 맞구나 생각을 되 짚어시더군요.

    그 아이를 위하신다면 따끔 하게 가르치시고 두분다 기가 약하시면 집에 들이시지 마시길

  • 23. 서열
    '14.12.5 12:21 AM (86.6.xxx.207)

    아이 성향이 이기적이고 자기 중심적인것과 남자의 특성인 서열짓기로
    아미 님 부부가 만만하게 느껴져서 그럴꺼예요.
    님 댁이 좋은것과 자기 맘대로 할수있는 편안함 때문에 저런 본 성향이 들어나는것으로 보여요.

  • 24. ...
    '14.12.5 12:22 AM (175.117.xxx.199)

    기억하세요~
    호구가 진상을 만든다.
    그냥 놀러오는거 차단하세요.
    그어마 그다지 고마워하지도 않고
    당연하다고 여길수도 있어요.

  • 25. dma
    '14.12.5 12:24 AM (125.176.xxx.186)

    네.. 그 아이 집에서 엄마한테는 안그럴거에요.
    님 부부가 거의 자기 친구정도의 서열로 그 아이 머릿속에 잡힌듯 합니다.
    저도 남의 아이에게 험한 소리 잘 못하는데요.. 잘못된 행동을 하면 엄한 분위기로 아니란 표현 해주셔야 할 것 같아요.
    그래도 안되면 멀어져야죠...

  • 26. ...
    '14.12.5 12:24 AM (39.120.xxx.191)

    부모가 해야 하는 훈육이긴 한데, 원글님이 딱 끊지 못하실 거면 아이에게 가르치셔야겠네요. 애들은 정말 어른들이 하는데 따라 확 변하거든요.

    원글님은 가족이 아니니 많이 신경 쓰지 못하시겠지만 완전히 내치지 못하신다면 아이가 선을 넘을 때 국물도 없다는 걸 단호하게 보여주어야 합니다. 할 수 없이 부분적으로나마 훈육을 하게 되는 거죠. 그 나이 또래 아이들은 강아지랑 비슷한 것 같아요. 서열(혹은 자기가 만만하게 굴 수 있는 상대)을 본능적으로 파악하고 행동하더라고요.

  • 27. 원글이
    '14.12.5 12:24 AM (115.143.xxx.13)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아이 엄마는 본인 아이가 좀 소심하고 잘 삐치는 건 저에게 항상 얘기하니 알고있을텐데 버릇이 없는 줄은 모를거에요.하지만 저에게 아이가 잘못하거나 하는 일은 꼭 본인아이 혼내듯 야단쳐달라고 합니다. 그러면 정말 고맙겠다구요. 저한테 참 고마워하고, 아이들 간식거리나 작은 먹거리들도 잘 챙겨주고 해요.
    서열을 짓는다는 말씀이 맞는 것 같아요. 남의 애한테 엄하게 해도 되는건가 싶어서 망설였는데, 안될 때는 저도 엄하게 대해야 겠어요. 매번 버릇이 없지는 않은 애에요. 가끔 저렇게 오잉? 싶게 행동해서 문제인 건데, 저도 당장 끊을 수는 없고 일단은 아이에게 엄하게 대처해도 고쳐지지 않은 때에는 과감하게 끊어야 겠어요.

  • 28. 서열
    '14.12.5 12:30 AM (86.6.xxx.207)

    맞아요, 제가 이야기 한 제 인척의 아이도 소심하고 잘삐치는 성격.
    남자아이 임에도 불구하고 겁도 많은 성격이에요.
    겁이 많다는 뜻은 뭔가 새로운 놀이나 새로운 것을 해 보기 보다는
    자기가 알고 있고 익숙한 것만 계속 하고 싶어하고 안주하고 싶어한다는 뜻이에요.
    만약 이웃분이 좋은분 이시라면 따끔하게 야단을 치시고 잘 할때는 편안히 해 주시는
    재칙과 당근을 같이 쓰셔야 해요.

  • 29. 애들도 간을 봐요
    '14.12.5 12:31 AM (175.201.xxx.48)

    애들이라고 다를 것 없어요.처음에 낯을 가리는건 어른들 성향을 아직 파악 못했으니 낯을 가린 척 했다가 보니 만만하고 함부로 굴어도 비위 맞춰주고 단호하게 대처를 못하니 호구로 낙점된 거죠.
    그리고 고작 아이인데 왜 애한테 쩔쩔매고 집에 가란 말을 못 하세요?
    그냥 가족끼리 어디 가야하니까 너는 집에 가렴 하고 돌려보내세요.
    아니면 대놓고 엄격하게 굴어서 서열 잡으시던가요.
    그런데 이미 그런 건 물 건너 갔어요. 그러기엔 너무 만만하고 어른으로서 위엄따윈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애한테 두 부부가 휘둘리고 집에 가란 말도못 꺼내는 호구 어른으로 찍혔으니까요.
    보니 성격도 장난 아니고 씩씩대기까지 한 걸 보니 오기도 장난 아니게 많은 듯한데 이대로 계속 놔두시면 나중엔 글쓴분이 자기 비위 안 맞춰줄 경우 글쓴분 아이한테도 해꾸지 할수도 있습니다. 상황 더 악화돼서 죽도 밥도 안되기 전에 거리 두시고 버릇 없게 굴면 대놓고 지적하고 아니면 그냥 집에 가라고 하세요. 손님 오실 거니까 가라는 식으로요.
    그런 식으로 점점 집에 들이는 횟수도 줄이고 글쓴분 아이하고도 거리를 두게 하고요.
    그리고 이번 경험을 통해 아시겠지만 저 아이 성격도 문제가 있지만 저 아이의 단점을 더 키운 건 글쓴분 부부한테도 원인이있어요. 어른은 어른답고 굴어야죠. 아무리 놀아준다해도 선이 있어야 하고 조금이라도 아이가 어른을 깔보고 버릇없이 굴면 초장에 지적을 해서 하찮은 어른으로 보이지 않게 했어야 해요.
    아이가 버릇없게 나오는데도 그냥 넘어가고 그게 반복되면서 아이의 부정적인 기질도 판을 깔아준 거죠.
    그래서 좋은 게 좋다고 넘어가다간 결국 서로가 안 좋게 끝나는겁니다. 지금껏 아이한테 잘 해준 공은 하나도 없게 되는 셈이죠. 아이 입장에선 내내 잘 놀아주고 함부로 굴어도 다 봐주더니 어느날 정색하면서 멀리하니 속으로 악감정만 생길테고 감히 나한테 이딴 식으로 해? 하는 심보가 생겨서 분노가 생기는 거예요. 그래서 조금만 수틀리면 속에 분이 생겨서 씩씩대는거고요. 더 심각해지기 전에 거리 두세요. 그나마 지금은 어리니까 저 정도지 계속 나이 더 먹을 때까지 관계 이어가면 요즘 애들은 머리가 금방 굵어져서 오기 생기면 골치 아플 일 만들 수도 있어요.

  • 30. 시린하루
    '14.12.5 1:20 AM (175.213.xxx.9)

    다시 와서 글을 읽고 리플들도 읽어보니 어쩐지 제 맘이 다 시립니다..
    조금 더 깊이 생각해보니, 7살 아이한테 너무 많은 예절을 바라는 건 아닌가 싶어요.
    정도의 차가 있을뿐이지, 어쩌면 아이들은 다 비슷비슷할거 같아요.
    예전에 어린이집에서 실습할때 3살남자아이가 유독 제눈에 그리도 이뻐보였어요.
    굵게 파마한 머리랑 뽀얀 얼굴이 웃을때마다 크게 보이는 보조개랑, 입술이랑, 앙증맞은 손이랑..
    그날도 오후 다섯시가 되고 간식을 치우면서 그아이가 이뻐서 귀여워하면서 웃어주는데 갑자기 그 세살된 아이가 침을 밷더라구요.
    그때 엄청 놀랐어요.
    38세의 나이에 실습하던중에, 그것도 제겐 이미 9살된 딸아이가 있는데 세살이니까 26개월아기한테서 말이죠.
    너무 당황하고 그러면서도 누가 볼까 수치스럽고 챙피해서 얼른 주위를 살펴봤더니 다행히도 아무도 없어 급히 자리를 수습하고 일어났습니다.
    그러니, 그 아이가 이상한것도 아닐거에요.
    그리고 그 후 커다란 어린이집에 취업했을때 그 원장님 큰아들도 글속의 아이같았어요.
    남의 애라 더 그런것같아요.
    전 그래서 아무리 힘들고 어렵고 외로워도 절대 남에게는 우리아이를 신세지지 않으려고 고군분투했던 기억이 납니다..

  • 31. 답답
    '14.12.5 1:41 AM (211.193.xxx.120) - 삭제된댓글

    1. 아무리 맞벌이를 해도 기본이 된 부모는
    남의 집에 애 거의 매일 보내지 못합니다.
    실례이고 결례. 민폐 입니다.
    내 귀한 아이 천덕꾸러기 안 만들죠.

    2. 외동이라도 남의 애 뭐하러 거의 매일 부릅니까?
    만만하고 호구 잡히니 애도 간보고 함부로 굴지요.
    7살이고 성별도 다르고 기본도 안된 집 자식을요.

    사람 잘 안 바뀝니다.
    물러터진 님이나 천덕꾸러기 애나 그러고 살 확률이 더 높지요.
    댓글 안 달려다
    쎄게 말씀드리면 통할까 몇자 적어요.
    정신차리세요!

    그집 부모더러 조언할 필요도 없어요.
    기분상하지 않게 자연스럽게 끊어내세요.
    님 아이에게 독이 될 관계입니다.

  • 32. ..
    '14.12.5 1:51 AM (116.40.xxx.11)

    경험자인데요. 남의아이 훈계하는거 한계있어요. 잘 되라는 맘에서 하는거지만 받아들여지지도 않고 참 맘이 그렇더라구요. 그냥 피하지도 말고 자연스럽게 안 어울리는게 맞겠네요. 남의 아이도 내 아이다는 생각으로 돌봐줬는데 자기맘대로 행동하고 그런모습보니 한편으로는 측은하지만 방법이 없는듯해서 . 허무하고 그랬어요.

  • 33. ,,,
    '14.12.5 1:56 AM (72.213.xxx.130)

    님 애가 옆에서 보고 배워요. 저라면 멀리합니다.

  • 34. ~~
    '14.12.5 2:22 AM (58.140.xxx.162)

    오잉?? 예절 있고없고가 아닌데요? 저런 아이 흔치 않아요. 저 오십평생 딱 한 번 봤어요. 같은 다섯 살 동갑끼리도 천지차이였어요. 지 맘대로 안 된다고 어른 일 하는 데 지나가는 척 하면서 책상 위에 쌓아놓은 책들 바닥으로 떨어지게 휙 밀고 가는 아이가 있냐면 그거 보고 다들 놀래서 헉~ 하는데, 다른 아이가 말 없이 와서 그 책들 하나하나 주워 모아 올려놓더라고요. 동갑짜리 남자 아이들이었는데, 딱 지 부모들 모습이에요. 몇 년 후에 드러난 거지만요. 세상에 무서운 거라고는 자기 아빠밖에 없어서 아무도 어쩌지 못했어요.

  • 35. 00
    '14.12.5 5:08 AM (217.84.xxx.46)

    집으로 들이지 마세요. 혹시 그 애엄마가 물어보면 힘들다고 하면 되죠. 둘째 임신중이니 잘 됐네요. 릴렉스해야 함.


    딸아이인데 구지 못된 남자 아이랑 어울리게 할 이유도 없고. 암튼 아이 성정이 좋지 않으니 멀리하세요.

  • 36. ...
    '14.12.5 5:20 AM (24.86.xxx.67)

    버릇이 없네요. 제 친구 아이가 그런데. 이모이모 하면서 저랑 노는거 너무 좋아하고 엄마가 집에 간다하면 잘가라고 손흔들면서 안따라가는 아이가 있어요. 아이 수준에서 놀아주니 좋아하죠. 그런데 이 아이. 말을 하기 시작하면서 버릇이 없는 행동을 할 때까 있어요. 땡깡 부리는. 마음에 안든다고 우르르 다 쏟아버리고 자기는 안 다으니 이모가 집어라. "니가해" 라곤 안하지만 비슷한 톤. 또는 막 머리를 때린다던가. 물런 풍선 이런걸로요. 엄마가 엄한 스타일임에도 그러더군요. 전 잘 놀아주다가 그런 행동을 하면 설득을 해보고 안되면, 정색한 얼굴을 보이면서 말해줍니다 "아니, 그건 니가 그랬으니 니가 치워야지." 이모가해야해! 하면 "아니, 난 안해도돼". 화난 얼굴이아니고 그냥 웃는 얼굴을 제거하고 말합니다. 막 차고 때리고 하면, 사람을 차고 때리고 하는건 하지말아야할 행동이라고 말합니다. 좋아하진 않지만 알아듣더군요. 솔직히 친구가 남한테 피해주는거 못보는 성격이라 극도의 상황이되면 "엄마한테 말해볼까?" 하면 상황 종료되는거 알지만 아직은 제말이 먹혀서 다행입니다.

    원글님 경우는 친구 아들이 아니라 직접 야단은 곤란하실테니, 그렇게 행동하면 다시 안돌아준다 엄포하시고, 그래도 땡깡을 부리고 한다면, 저라면 아이 앞에서 바로 그 집 엄마에게 연락해서 이러이러해서 여기 있을 수 없으니 데려가시라 말 할 겁니다. 받아주지 마세요. 집에서 그런 행동이 먹히니 밖에서 그리 하거나, 아니면 집에서 못하니 자기한테 잘 해주는 만만해 보이는 사람한테 하는 행동인거 거든요. 아이가 나빠서가 아니라 아직 모든 걸 자기 맘대로 할 수 없다는 걸 몰라서 이기 때문이라 생각해요. 그렇게 행동하면 안된다는건 학교가고 타인과 부딪히면서 서서히 배우게 되겠지요. 그게 사회성을 배우는 과정이기도 하고요.

  • 37. ㅇㅇㅇ
    '14.12.5 8:07 AM (211.237.xxx.35)

    요 위에 따님은 뭐죠님은 글을 잘 못읽으시는듯;;
    그 아이엄마에게 바로 오지말라 말못하고 고민하는 이유가 원글에잘 쓰여 있구만요.
    오지 말라고 할 수도 없고,
    아이 엄마한테 얘기하는 것도 마음이 불편하고,,,
    서서히 끊는 방법밖에는 없는 지
    라고 쓰여있는데
    어떻게
    지금 그 아이땜에 맘이 불편해도 그 아이가 따님과 잘 노는 동안엔 원글님이 편하시니까 고민하시는거겠죠?
    근데...
    원글님 좀 편하고, 착한 사람 소리 듣자고,
    라고 해석을 하시는지???

  • 38. ...
    '14.12.5 8:27 AM (39.120.xxx.191)

    버릇없이 굴면 정색하고 단호하고 엄하게 제지하고, 자기가 잘못했다는 거 인정하게 한 다음 벌을 주어야 해요. 합의해서 주는 거죠. 벌이라야 방에 들어가서 3분 동안 반성하고 나오기. 혹은 정해진 벽 앞에 한 1,2분 세워 놓기 등이고, 못 본 체 해야 합니다. 그 정도도 애랑 암묵적 합의가 되어야 해요. 7살 아이가 마음대로 하는데 휘둘리면 끝도 없죠. 그런 행동은 옳지 않고 제재를 받는 다는 걸 알게 해야 하는 어린 애니까요.

    엄마가 직장 다니느라 남의 손에 맡기고 훈육을 못하면 그렇게 될 수도 있고, 전업 주부라도 애랑 같은 수준에서 끌려다니면서 싸우는 엄마는 서열을 못 잡아 못 휘어잡는 경우도 봤어요. 그 전업 주부의 아이는 7살이 아니라 12살 때도 비슷하게 굽디다. 엄마가 전혀 애를 통제를 못하다 버럭 소리나 지르고, 아이는 엄마를 우습게 알았지요.

    원글님도 너무 속 끓이지 마시고 솔직하게 아이 엄마에게 애의 행동거지를 얘기하고, 타인이 하는 훈육에 한계가 있으니 앞으로 행동 교정 없이 그렇게 굴면 그냥 데려가고 집에 못 오게 할 수밖에 없다고 터놓고 얘기하세요. 감정적으로 하지 마시고 덤덤하게 사실 그대로, 아이 감당이 안 되고 원글님 아이의 훈육까지 어려워서 힘들다고요. 나머지는 그 아이 부모의 몫이겠지요.

    원글님이 최대한 아이를 위하는 입장에서 얘기해도 섭섭해할 사람이라면 그 아이 엄마 그릇이 그거 밖에 안 되니 좀 멀어질 수밖에 없겠죠.

  • 39. 최은아
    '14.12.5 9:02 AM (1.233.xxx.233)

    많은 분들이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네요.
    제 경험을 이야기 하자면, 어른이 너무 만만하게 보이면 아이들도 만만하게 보더라구요.
    저희 아이는 초등 3학년인데 6세 때 부터 친구들을 지금까지 보는데, 건방진 행동을 하거나 버릇없이 굴면 그자리에서 정색하고 바르지 못함을 지적합니다. 처음엔 웃고 넘어갔었는데, 어려도 어른을 물로 보더라구요.

    그리고 원글님. 이건 정말 꼭 해주고 싶은 말인데요.
    그 이웃아이의 엄마가 사람이 괜찮다고 하셨나요? 아이는 자기의 얼굴을 오래 포장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아이니까요. 금새 본 모습을 들키죠. 하지만 어른은 그렇지 않다는 거 사회생활 해보셔서 아시죠?
    제가 여러 엄마들 아이들 겪은 결과, 콩 심은데 팥 안 난다는 겁니다. 지금은 안 보이셔도 결국 그 부모의 양육에서 그 아이의 행동이 결정되어 지는 것이에요. 아마 지금 아이의 행동에 대해 말해도 그 엄마 심각함을 모를 겁니다. 변명하기 바쁘고, 세상에 그런 천사는 없다는 듯이요.
    서서히 끊어내십시요. 나중에 더 큰 상처를 받으실까봐 길게 썼네요.

  • 40. ..
    '14.12.5 9:19 AM (222.233.xxx.2)

    그리 오래 살아온건 아니지만 요즘들어 많이 생각하는게 있는데요..
    끼리끼리 논다는겁니다.
    아이가 이상하면 좋아보이던 부모도 결국은 이상하더란거고.
    부모가 이상하면 좋아보이던 아이도 결국은 이상하더란거지요.

    윗분 말씀처럼 콩심은데 팥 나지 않습니다.
    남의 아이를 고치려고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끊어내세요.
    그리고 다른 친구를 만들어주세요. 님의 아이에게 절대로 좋은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 41. ...
    '14.12.5 9:28 AM (39.114.xxx.22)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고민하는 이유가
    일단 그 아이가 오면 딸이 그 아이와 재밌게 노니까 원글님은 편하거든요
    아니면 내가 쭉 딸 상대해 줘야 하잖아요
    그 아이가 와서 노는 상황을 사실 적극 환영이죠
    그 엄마도 간식 챙겨주고 서로 윈윈 관계일 수 있는데
    잘 노는게 9면 불편한게 1인데 딜레마에 빠진 거예요
    이 아이가 거슬리는 행동만 안하면 더 할나위 없이 좋은데 말이죠
    이 상황이 좋으니까 아이에게 잘해주고 계속 받아주니 결국 아이 본색이 드러났네요
    원글님이 처음부터 경계구분만 했으면 좋았을거 같아요

  • 42. 에효
    '14.12.5 9:48 AM (121.167.xxx.186)

    친구네 아파트에도 유명한 일화가 있는데,
    원글님이랑 비슷한 상황이었어요.
    그분도 공기업 다니다가 임신으로 휴직상태..
    아들아이 친구를 같이 봐주고 그랬나봐요..
    근데,친구가 올때마다 말도 버릇없이 하고..살림살이 다 뒤져놓고..
    친구애가 가고 나면 청소가 태산..
    근데,너무 힘들어서 못볼거 같다고..그랬더니,
    친구애 부모가 그집에 와서 난리난리..
    그부모..사립학교 교사부부여서 고양도 인품도..풍부하고..
    왠걸..임산부앞에서 세상의 욕이란 욕은..
    알고보니..그친구가 집에만 가면,잘해준건 얘기도 않했고,
    되려 거짓말을 그렇게..맛있는거 있는데 않준다..물건을 못만지게 한다..
    친구하고만 이야기한다(주인집딸)
    결국은 주인집은 이사를 갔고..그교사부부는 아직 산다고 하대요.
    그애가 올해 수능을 봤다고..

  • 43. 저라면
    '14.12.5 10:22 AM (59.1.xxx.104)

    저라면 진지하게 그아이 엄마한테 말하겠습니다.
    아이의 정서에 문제가 있어보인다고
    불쾌해 한다면 그분의 몫인거겠죠
    다시 못오게 하는게 최선은 아닌 듯 합니다..

  • 44. 무명
    '14.12.5 10:32 AM (223.62.xxx.79)

    원래 마음이 태평양이 아닌 평범한사람들에게... 남의 아이는 미운법입니다...
    내 아이와 정말 잘 놀고, 내 아이말을 잘 들어주고...
    그런 남의 아이 제외하곤 그냥 남의 아이라 미운거에요

    그 남자아이에게 어떤 문제가 있는것같진 않아요. 자기딴에는 엄마 아빠처럼 편안해서 그러는건데.... 진짜 엄마 아빠라면 그런 행동하면 엄청 혼낼테니 감히 못그럴거고... 그 아이에게는 진짜 엄마아빠보다 친절하고 잘 받아주고 또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더 편한 존재라 그럴거에요.
    아이가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가족이아닌데 가족처럼 지내는 상황이 문제이니 그 아이는 그냥 유치원 종일반에 있고 아주 가끔 같이 노는게 좋겠어요

  • 45. 무명
    '14.12.5 10:38 AM (223.62.xxx.79)

    친구아이 엄마에게는 뱃속아이 핑계대세요. 둘째땜에 몸이 피곤하니 보내지 말라고...

  • 46. 윗님
    '14.12.5 10:39 AM (125.140.xxx.74)

    무명님의 의견에 반대합니다.
    아무리 아이라도 그 나이가 되면 내 부모와 남의 부모에게 대하는
    태도가 달라야 한다는 것쯤은 압니다 알아야 하고요.
    어떻게 남의 부모가 나의 부모처럼 해 줄 수 있나요?
    내 아이 하나도 변함없이 잘 해 줄 수가 없는 것이 부모의 입장입니다.
    남의 아이라 밉다니요.
    남의 아이라도 이쁜 애는 얼마나 이쁜데요.
    그게 꼭 이쁘게 생겨서 그런건 아니라는 거 아시잖아요.

    * 원글님
    만일의 경우를 생각해서 동영상 꼭 한두편 찍어 두시길 바랍니다.
    이건 그 부모께 일러바치기 위함이 아니라
    그 부모께 아이가 지 편리한대로 지금쯤 몇마디라도 했을 수도 있기 때문에
    그때 보여주며 있었던 상황를 설명하기 위함입니다.

  • 47. .....
    '14.12.5 10:55 AM (183.98.xxx.168) - 삭제된댓글

    그 애 한테도 분명히 말해주어야 할 것이 있어요.
    네가 그렇게 하는 건 잘못하는것, 버릇없는 것이고, 아저씨한테나 나한테나 자꾸 그러면 우리집에 못온다. 명심하거라.
    애들도 빤해요. 애가 나빠서 라기 보다는 원글님네가 아무소리 못하고, 자기엄마한테도 아무소리 안한다는 걸 알기 때문에 저러는거예요.
    꼭 사회화 과정이 필요한데, 그 장소가 원글님네 집이기 때문에 거기서 그걸 알려주셔야 할 사람은 원글님네뿐이라는거...

  • 48. ,. . .
    '14.12.5 11:02 AM (175.215.xxx.242)

    남의 애를 왜 힘들게 훈육해요? 그런거 하지 말고 보내세요 자기 자식한테 안좋은 소리 하면 엄청 기분나빠요
    그러니 하지 말고 그냥 보내요
    성별도 다른데 언제까지 친하게 지낼수 있을거 같아요
    초등만 가도 남여 같이 안놀아요
    그 엄마한텐 그냥 힘들어서 못놀겠다고 하세요
    임신도 했는데 좋은것만 보고 들어야지 스트레스 받으면 다 아기한테 가요
    왜 남의 애때문에 임신중 스트레스를 받아야 해요?
    임신중에 아이 맞기는 그 엄마 뻔뻔한데요
    좋은 사람이라면 그렇게 자주 못 맞겨요
    맞벌이면 자기가 알아서 시터를 쓰던가 아이 케어를 해야지 왜 훈육을 하라 마라예요
    훈육은 부모가 하는거지

  • 49. 혹시
    '14.12.5 11:02 AM (180.224.xxx.169)

    ㅇㅈㅅ?

    저 아는 아이와 정말정말 똑같아서 그럴리 없지만 쓰고갑니다ㅋ

  • 50.
    '14.12.5 11:22 AM (218.236.xxx.211)

    요즘 남자아이 중 저런 애들이 있긴 있어요.
    아주 드물게 못돼먹은 애는 아니란 말씀이고요.
    님이 저 아이를 아주 많이 사랑하신다면
    저런 말버릇을 아주 따끔하게 혼내서라도 고쳐주셔야 하고
    아이 엄마에게도 말해줘야 하겠지만
    그럴 자신이 없다면 그냥 끊으세요.

  • 51. ....
    '14.12.5 11:48 AM (122.37.xxx.25)

    82쿡의 명언...
    진상은 호구가 만든다고 했지요.

  • 52. 동감.
    '14.12.5 11:49 AM (125.176.xxx.188)

    여자아이가 편을 만든다면 남자아이는 서열을 짓는것 같아요. 누가 높은지 낮은지를 본능적으로 알고 알고 싶어하더라고요. 제보기에는 두분모두 낮은 서열로 인식되고 있는것 같고요. 그래서 내말을 들어야 하는사람들인데 안들으니 화가 나는것 같아요. 집에는 윗사람인 엄마말 잘 듣는 착한 아이일수도.. 계속 오게하실꺼면 특히 남편이 좀 쎈 모습 보여주셔야 하고 님도 분명히 윗사람임을 보여주셔야 할것 같네요. 딱 잘라서 아주 엄하게요. 그렇게 버릇없이 말하면 안된다고 하고 장난감을 압수하거나, 집에 가라 고 단호하게 말씀하시거나 해서 내가 너보다 윗사람이고 어른이라는걸 보여주셔야 할것 같습니다.

    2222222

    원글님네를 만만히 보는거네요.
    남자들은 여자들과 달리 동물적이라 서열을 가린다죠.

  • 53. ..
    '14.12.5 1:34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왜 못해요? 오지말라고 하세요..관계나빠지는걸 두려워하지마세요.

  • 54.
    '14.12.5 1:53 PM (1.236.xxx.186)

    울 조카들도 가끔씩 친구네 집에 가야 될 일이 생길 것 같은데
    저렇게 버릇없이 굴면 어쩌나 걱정되고 또 안쓰럽네요.
    동생보고 그냥 직장을 그만두라고 해야 되나 어쩌나....휴~

  • 55. 도도
    '14.12.5 2:02 PM (175.193.xxx.130)

    여기서 끊으셔야 그나마 후환이 덜할 거에요. 애가 버릇없는 경우는 100% 부모가 그보다 몇술 더뜨는 경우라, 좀 더 두고보시면 더 큰 후환이 닥칩니다. 저는 이웃 엄마한테 말해주거라 그럴 필요도 없다고 생각해요. 자기애 교육은 자기가 시키는거지 남이 도와준다고 말해봤자 기분 나빠하는 경우가 대다수거든요. 차분하게 잘 말한다 이런 생각하실 것도 없고 아예 문도 안열어주거나 문앞에서 딱 잘라서 오늘은 못논다. 집에 가라. 고 말하시고 애가 막무가내로 떼쓰면 바로 옆집에 전화해서 오늘 스케줄이 있으니까 데려가라고 단호한 모습을 보여주셔야 합니다. 22222222222222

    내 조카 혼내는 것도 부모 눈치 보이는데, 남의 자식을 혼내다가 괜한 오해 큰 코 다치지 싶습니다.

  • 56. 저도
    '14.12.5 2:03 PM (124.48.xxx.211)

    아이들 다 자랐지만 나중에 다 읽어보고 싶네요
    지금은 이만...

  • 57. ....
    '14.12.5 2:27 PM (112.155.xxx.72)

    아이가 놀다가 버릇없게 굴면 딱 멈추고
    문 열면서 집에 가라고 하세요. 네가 이렇게 버릇없이 굴면 우리 집에 있을 수 없다고
    말해주면서요.
    왜 못 쫓아냅니까?

  • 58. ...
    '14.12.5 2:35 PM (141.255.xxx.188)

    제 친구 애가 그래요. 엄마는 너무 순하고 착한데 애가 딱 저래요. 엄마가 애한테 휘둘리니 더 한 것 같아요. 암튼 전 애 때문에 친구까지 보기 싫어졌어요. 아무리 착해도 애를 저렇게 키우는 건 부모 책임이라고 생각해서요.

  • 59. ...
    '14.12.5 2:57 PM (175.195.xxx.187)

    아이가 놀다가 버릇없게 굴면 딱 멈추고
    문 열면서 집에 가라고 하세요. 네가 이렇게 버릇없이 굴면 우리 집에 있을 수 없다고
    말해주면서요.222

    서서히가 아니고 후딱 끊으세요. 매일 남의 집에서 오래 놀게하는 엄마가 별로 경우있어 보이지 않아요. 엄마가 착해보인다변 엄마가 아이 훈육을 제대로 안할 가능성이 커요. 아이가 잘못할때도 두리뭉실 넘어가는거죠.

    그리고 님과 남편이 그런 부당한 일에도 대강 넘어가는 거 님 아이가 보다보면 님 아이가 그런 일을 홀로 당해서 그냥 참게 됩니다. 님 아이를 위해서 단호하게 대처하세요.

  • 60. ..
    '14.12.5 2:57 PM (182.224.xxx.39)

    딸기 비싼데...애들 준다고,어른은 먹지도 못했겠네요.

  • 61. ...
    '14.12.5 2:58 PM (175.195.xxx.187)

    님 아이가 그런 일을 학교나 어디에서는 홀로 당하게 되도 엄마, 아빠한테 보고 배운대로 참게 됩니다. 그러면 상대편 아이는 님 아이를 점점 더 만만하게 보게 되구요. 꼭 그렇지 않아도 그럴 가능성이 크게 되요. 꼭 단호히 대처하세요.

  • 62. ...
    '14.12.5 3:45 PM (39.120.xxx.191)

    아이가 밉상에 특별히 나쁜 애라기보다 평범한 일곱살 아이가 제대로 훈육을 받지 못했는데 원글님네서 좀 긴 시간을 지내다 보니 그 훈육의 책임이 원글님한테도 떨어진 것 같아요. 아이 엄마에게 제대로 말씀해 주시고 애한테는 규칙을 안 지키면 안된다고, 어기면 놀러올 수 없다고 엄격하게 말 하고, 한 두 번 못 오게 해야 행동이 좀 교정될 것 같아요. 아이가 좀 안됐는데 아무래도 걔 부모 잘못이죠 뭐.

  • 63. //
    '14.12.5 5:23 PM (118.9.xxx.70)

    남의집 애 가르치려고 하다가 뒷통수 맞지말고 그냥 이쯤에서
    멀리하세요.
    걔가 자기 집에가서 님한테 맞았다고 하면 어쩌려고...
    그리고 여자애는 여자애들끼리 소꿉놀이 하고 아기자기하게 노는게
    정서에도 좋아요.

  • 64. 제가
    '14.12.5 7:13 PM (14.56.xxx.210)

    아이들 돌보는 일을 2년째 하고 있는데
    대상은 6개월 부터 초등 4학년 까지.
    그런데 애나 어른이나 똑같더라고요.
    첫날 부터 버릇 없는 아이는 드물게 있더군요.
    엄마는 약국에서 일하고 약국에 딸린 방에서 돌봐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드러누워서 첫대면에 "가, 나가"
    이아이 5살 여자 아이였는데 제 일 하는데 스승입니다.^^
    그럴땐 서열관계를 정리해 주어야 합니다.
    "난, 엄마가 오라고 해서 **이를 돌보러 온 사람이라서
    **이가 가라고 한다고 가는 사람이 아니야."

    책상에서 놀다가 일부러 종이나 색연필을 떨어뜨려
    주워 달라고 합니다.
    주워주는거 아무일도 아니지만
    이런 성향의 아이는 한 번 주워주면 일부러 반복하며
    군림하려 하기에 처음부터 거절합니다.
    "**이가 떨어뜨렸으니 **이가 주워."
    사랑을 줄땐 주고 훈육할 땐 훈육해야
    아이들은 어른으로 인정해 주더라고요.
    제가 이 아이를 첫대면하고 집으로 오면서 내가
    돈 몇푼 번다고 이 일을 해야 하나 회의가 들었지만
    마음을 고쳐 먹었죠.
    내가 네 마음에 쏙들게 하고 너희집을 안오겠다.^^
    물론 이사로 인해 그아이와 이별했는데
    다른분들 말씀 모두 맞아요.
    아이가 그런 행동 하는 배경에는 제대로 교육하지 않은
    부모가 뒤에 있습니다.

    일단 원글님이 앞으로는 무조건
    잘잘못을 즉시 낮은 목소리로 지적해 줍니다.
    그리고 행동수정 하지 않으면 우리집에서 놀수 없다는 것을
    인지시키고 늘 미운행동 하는 아이가 아니니
    잘놀로 예의바른 행동 할땐 칭잔을 듬뿍 해줍니다.
    아이니까 반드시 애정에 대한 보상을 합니다.
    시간이 많이 걸리고 적게 걸리고 아이마다 차이가 있는데
    그또한 주양육자 부모가 함께 할때 빠른 변화가 있어요.
    그 어머니께 위에 적힌 3가지 사례를 담담히 말씀드리고
    우리 @@이와 노는데 그럴때 내가 버겁다.
    엄마가 **이에게 잘 훈육해주면 좋겠다
    (이 과정은 원글님 부부가 단호하게 하시면 굳이 그 아이 어머니께 말씀 안드려도
    아이는 원글님 부부의 의도대로 잘 따라와 줄것입니다.)

    단호하게 아이에게 서열 정리 할 자신이 없으시면
    임신한 아기를 핑계로 몸이 안좋아
    원글님 따님과 함께 놀리기 어렵다고 그댁 어머님께 말씀드리면 됩니다.

    정말 아이들도 사람 첫대면시 자기의 좋은 점을 보여주며 포장 하더군요.
    하지만 아이니까 두번째면 본성이 다 드러나요.ㅎㅎㅎ

  • 65. 남의집에 자주 들락날락하는 사람치고 괜찮은 사람 없어
    '14.12.5 7:38 PM (222.105.xxx.140)

    애나 어른이나 남의 집을 자기집처럼 자주 들락날락 하는 사람치고 예의 있는 사람 없어요.
    남의 집을 자기집마냥 여기고, 거기서 밥 먹고, 간식 먹고, 차 마시고
    자주 이러는 사람은 예의없는 사람인 경우가 많아요.
    예의있고 조심성 있는 사람은 남의 집에서 그렇게 죽치고 못있어요.

    뻔뻔한거죠. 남의 집에 가면 조심하고 어려워할 줄을 알아야 하는데,
    남의 집에서 밥 먹고, 다른 가족들 있는데 죽치고 있고,
    애나 어른이나 남의 집을 자기집처럼 들락날락하는 사람치고 제대로 된 인간 없어요.
    애만 저러는게 아니라... 다 큰 어른들도 남의 집에 가서 자주,오랜시간 저렇게 죽치고 있는 사람들 있다죠.

  • 66. 윗분들...
    '14.12.5 8:16 PM (175.114.xxx.73)

    다 옳은 말씀 해주셨어요.
    남의 집 아이 괜히 훈육하려다 욕 보지 마시고
    그냥 집에 들이지 마셔요...
    원글님 아이만 보고 배웁니다.

  • 67. 에구...
    '14.12.5 8:30 PM (116.124.xxx.163)

    월매나 스트레스 받을지 알아요. 내 집에서 내 시간 쓰고 내 돈 쓰면서 그 꼴을 참아야 하는게 참 스트레스 받는 일이지요.
    정말 난감한 상황이시네요. 그 기분 충분히 이해합니다.
    별 방법 없더라구요. 의외로 부모가 아이를 가장 모르더라구요.어쩌면 그 아이는 집에서는 순한 양, 님네집에서는 사자같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방법은 없습니다. 서서히 거리를 만드는 건데, 하원 이후 바로바로 스케줄을 만들어서 같이 노는 시간을 줄이고, 그러다가 없애는게 가장 나은 것같아요.

  • 68. ..
    '14.12.5 10:20 PM (58.124.xxx.199)

    그 집 부모가 문제인 거 같네요. 애가 저런 경우엔 타고난 성정이 나빠서라기 보단 집에선 주눅들어있고 케어 못 받아다가 밖에서 조금만 잘해주면 아 이 사람들은 자기 편이구나 싶어서 너무 편해지는 경우 많다고 하던데.. 뭐 어쨌든 원글님이 신경써야할 부분은 아니니..부모에겐 얘기하든 안하든 마음대로 하시고 억지로 받아주려고 하진 마세요. 그럼 애한테도 그 패턴이 익숙해서 안 좋을 거 같네요. 저건 부모가 깨달아야 하는데 버릇없으면 야단쳐라고 한 거 보니까 그 부모한테는 그게 익숙한 거 같은데 고칠 거 같지도 않고 답이 없는 문제네요..

  • 69. 0live
    '14.12.5 10:57 PM (125.132.xxx.71)

    7살이면 동성 친구를 더 좋아할 나이인데요
    님이 딸아이랑 다른 여자친구네 집에 놀러가는 것도 방법이구요
    정 어려우면 미술 피아노 아님 도서관 프로그램 같은 거라도 다니게 하셔서 스케쥴을 조정해보세요. 그 아이와 집에서 노는 일 피할 수 있게.
    학습지 선생님 오신다는 핑계 대도 되구요.
    좀 있음 유치원도 방학인데, 어쩌시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1867 여학생이라면 이화여대 진학도 생각보다 꽤 괜찮습니다.. 23 진학 2014/12/05 4,322
441866 82탐정] 불한증막 이름좀 찾아주세요 답답해미침 ㅠ 4 카르마 2014/12/05 1,228
441865 이제 대학간판이 돈을 벌게 해주지 않더군요. 11 DN 2014/12/05 3,184
441864 csi님들~디자이너의 고충에관한 웃긴 해외동용상 찾아요 2 dd 2014/12/05 647
441863 호박고구미 추천해주실분 찾아요. 15 뮤뮤 2014/12/05 1,324
441862 아들녀석이 이제 제대한지 6개월 됐는데 10 zzz 2014/12/05 2,499
441861 요즘은 안 파나요? 2 dd 2014/12/05 576
441860 아가가 찾아왔어요. . . 근데모르고약복용ㅜㅜ 8 아가 2014/12/05 1,910
441859 성장기 어린이 살안찌는 반찬이나 음식 간식 좀 추천해주세요 5 2014/12/05 1,888
441858 해피투게더에서 나온 소스 12 ... 2014/12/05 4,069
441857 경비원과 판사가 친구가 될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2 ... 2014/12/05 1,145
441856 코스트코 커튼해보신분 2 암막커튼 2014/12/05 5,066
441855 양주 오래된거 마셔도 되나요? 2 도룡뇽 2014/12/05 6,164
441854 방 냉기 어떻게 해야하나요...ㅜㅜ 12 오들오들 2014/12/05 3,383
441853 수능만점자 순천 매산고 정대승군은 고대 사이버국방학과 진학예정 46 ㅇㅇ 2014/12/05 17,236
441852 김장한거 김치 냉장고 보관할때요 3 김치 2014/12/05 1,012
441851 얼마전 어느 분이 올려주셨던 웨딩드레스 직구 사이트 4 간절한 바램.. 2014/12/05 2,914
441850 동대문구에서 초등학군 좋은 곳 있나요? (30평대, 5억 선으로.. 5 다이몽 2014/12/05 3,083
441849 인문계 고등학교 입학하려면 11 중1 아들 2014/12/05 2,714
441848 사이판 월드리조트 예약 했어요~ 궁금한점 82밖에 없어요~ 사이판 2014/12/05 552
441847 거품염색약 괜찮은 제품 추천해주세요~ 1 궁금이 2014/12/05 1,734
441846 시골에서 온 쌀이 누래요 10 정미소 2014/12/05 6,019
441845 성추행말이에요 1 이제 좀 쉬.. 2014/12/05 629
441844 이것은 영화 '명량'의 한 장면이 아니다! (사진) 헐~~~ 2014/12/05 850
441843 테블릿 pc를 살려고 하는데요...정보 좀 알려주세요 6 ㅎㅎㅎ 2014/12/05 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