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개팅남한테 이얘기하면 실례일까요?
근데 소개팅남은 저를 호감있어하는건지
이거 주선자때문에 어쩔수없이 하는건지
아예 분간이 안가고
소개팅해서 뭐 계속 무미건조하게 알아만
간다는것도 잘안될경우 시간낭비같은데..
그냥 예의상으로 만나시는거면
굳이 안그러셔도 된다고..^^
그냥 부담안가지셔도된다고
소개해준 언니때문에 보시는거면
굳이 안그러셔도된다고~
커피숍에서 그냥 얘기할까하는데
상대방 이 저를 무슨생각으로만나는지도모르는데
그냥 이대로만나다간
혼자만 가슴앓이할거같은데.....후....
1. ikee
'14.12.4 11:15 PM (1.235.xxx.200)맘에 드니 만나지 예의상 만날리가 있나요
2. ㅠㅠ
'14.12.4 11:15 PM (119.205.xxx.249)제가 너무애가타서요
그냥 심심할때 찾는 여자로
남고싶진않아서요..3. ㅠㅠ
'14.12.4 11:16 PM (119.205.xxx.249)원래스타일이 내남자아니면
굳이 오랜시간 끌며 연락하며
애타게만나고싶진않아서요...4. ㅠㅠ
'14.12.4 11:17 PM (119.205.xxx.249)친척언니가 소개시켜준거라서요
...5. 이궁
'14.12.4 11:23 PM (112.169.xxx.56)얼핏보면 소개팅남 입장 생각해주시는거 같은데
다시보면 본인 감정 낭비 하기 싫다는거잖아요...
그런데 감정이란게 남이 나같지 않은데 너무 현재 자기입장에서만 생각하시는듯.
님 예상대로 상대방은 아직 맘이 없는데 님이 그런말 하면 얼마나 부담되겠어요? 저절로 떨어질듯.
차라리 마음 얻기 위해 노력하시고 나중에 깨끗이 접으시는게 날듯6. 홍아
'14.12.4 11:25 PM (221.158.xxx.172)오늘 김제동씨가 했던 얘기 해드릴께요 거절당하는걸 두려워하지말고 혼자 속 끓이면서 고민하지 마세요. 이야기 하지 않으면 내 고민이지만 상대방에게 고백하면 그때부턴 상대방고민이라고 고민은 상대방에게 넘기고 자신이 할 수 있는일에 에너지를 쏟으라고 하더라고요. 나머지 이야기도 있는데 길어서..ㅎㅎㅎ 오늘 나는 남자다 취준생편 재방보다가 들었어요 님상황에 딱 맞는 얘기인듯^^
7. 홍아
'14.12.4 11:29 PM (119.205.xxx.249)홍아님그럼.얘길꺼내보란말씀이신거에요????
8. 노노
'14.12.4 11:34 PM (221.151.xxx.158)김제동이 저러니 아직 노총각이죠.
다른 상황에서는 몰라도 남녀관계에선 저렇게 하지마세요.
위에 다른 댓글들처럼 관계를 꼭 규정지으려고 하지 말고 스펀지에 물 스며들듯이
자연스럽게 되도록 하세요.
님 생각대로 본문처럼 말을 했다간 꿈틀대며 싹트던 정도 뚝 끊어져 버립니다.9. 노노ㅗ노ㅗㄴ
'14.12.4 11:39 PM (59.6.xxx.156)절대로 저런말 하시지 마세요 ㅠㅠㅠ 있던 남자도 달아납니다.
오늘은 이 남자를 꼬셔보겠어 하는 살랑살랑한 마음으로 데이트한다 생각하고 만남에 임하세요
만나려고 나온 사람한테 저 맘에 안드시면 시간낭비니 만나지 않아도 된다는 그런 김빠지는 소리가 어딨답니까 ㅠㅠ10. ㅠㅠ
'14.12.4 11:42 PM (119.205.xxx.249)저에게 적극적인남자만
만나왔던터라..
이게 반대의상황이되니
똥줄타네요11. ㅎㅎ
'14.12.5 12:11 AM (119.70.xxx.159)이런 경우에 똥줄탄다는 표현은 좀ㅡㅡ
애가 탄다, 속이 탄다ㅡ도 있잖아요.
각설하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간 망칩니다.
윗분들 조언처럼 달달한 애교로 상대방을 녹여보세요~~12. 사랑79
'14.12.5 12:17 AM (222.99.xxx.254)맘에 들면 노력해서 잡을 생각을 해야지 왜 스스로 재를 뿌리려고 그래요.
13. ^^
'14.12.5 2:32 AM (111.118.xxx.140)몇번을 만나신건지 모르겠지만..
원글님이 호감을 느낀다면 데이트의 패턴을 바꿔 보시는건 어때요?
주도적으로 님이 좋아하는 취미생활이나 스포츠 등을 같이 하자고 제안을 해보세요 그럴 경우 상대를 배려함에 주의를 기울이셔야..
님을 더 오픈해서 보여주세요.
데면데면 만나서 밥 영화 차 마시기로 상대를 얼마나 파악해 갈 수 있겠어요
같이 뭔가를 하다보면 상대도 차츰 마음을 열거예요.
원글님은 상대맘을 모르니까 답답한거잖아요 그럼 알아보려는 노력을 하시되 그사람도 원글님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게 적극성을 보일 필요는 있어보여요.
직접적으로 묻는 거, 당황스럽게 느낄수도..왜냐면 원글님이 이미 호감을 가진 상댄데 왜 당혹스럽게 만드나요.
취미등을 물어보고 같이 하자고 제안해서 가르쳐달라는 등으로 시간을 보내보세요.14. --
'14.12.5 5:10 AM (217.84.xxx.46)참 이해가 안 가네요. 호감 있는 남자가 안 만나 주는 것도 아니고. 급하면 일 그르칩니다.
뭐 좋아하는 마음이야 이해는 가지만. 여우가 되세요!15. 조금 위험부담이 있긴 하네요.
'14.12.5 7:19 AM (119.149.xxx.55)그런 말 듣고 더 좋아할 수도 있죠.
반대로 부담스러워할수도 있구요.
성격에 달린 건데,,
님은 또 님 성격대로 물어보고 싶으면 물어보시는게
자연스럽죠. 크게 실례되는 말은 아니라고 봐요.
단 상대가 눈치는 채겠죠. 되게 좋아하나 보다 하구요.16. ...
'14.12.5 9:00 AM (210.96.xxx.206)입장 바꿔 생각해 보세요~.
그런 말씀 하시면 부담스러워서라도 알겠다고. 그만 하겠다고 대답할 것 같아요.
어쩔 줄 모르겠는 상태가 싫어서 결론을 내리고 싶으신 것 같은데 서두르지 마세요.
그냥 사람을 알아가는 이 단계를 즐기시길!17. 연애
'14.12.5 9:39 AM (27.223.xxx.58)연애...
입장 바꿔생각해보세요. 남자가 그런말 하는걸 들으셨다면??
그 사람이 좋으면 좋다고 표시하고 어필해야지 , 저런식으로 무겁게 밀어내는건 연애의 기본이 아니지 않나요?
저 말들으면 저라면 정떨어짐18. 여유를 가지고 임하세요.
'14.12.5 10:18 AM (210.180.xxx.200)그 남자가 정말 괜찮은 남자인지 아닌지는 사귀어 봐야 아는 거에요.
그 남자분이 님을 만나고 싶어하는 한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가 오는 것만을 생각하세요.
뒷 일은 걱정하지 마시구요. 될지 안될지 상대방의 마음을 몰라 조바심을 내면 그거 다 표시나게 되어 있고 일을 그르치는 지름길 입니다.
마음에 별로 없는 남자를 만날까 말까 고민하는 거라면 모를까
마음에 드는 남자를 만나고 있는데 왜 자꾸 부정적인 생각만 하세요.
그런 생각을 하면 바로 그렇게 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43283 | 이 부츠 좀 찾아주세요! 8 | 플리즈 | 2014/12/06 | 1,574 |
443282 | 중1 기말고사 어찌해야하나요?? 9 | 헬륨가스 | 2014/12/06 | 1,581 |
443281 | 기초화장 너무 듬뿍 바르면 오히려 더 건조해질 수도 있나요? 5 | 궁금 | 2014/12/06 | 2,072 |
443280 | 코트를 샀는데 오버사이즈예요. 8 | 유행? | 2014/12/06 | 2,499 |
443279 | 명문대 합격 축하해주지 말자구요 53 | ..... | 2014/12/06 | 12,025 |
443278 | 이번주 파파이스 들으신 분?? 1 | whitee.. | 2014/12/06 | 851 |
443277 | 바크네 요약정리 8 | 바크네 | 2014/12/06 | 3,806 |
443276 | 염색하고 일주일있다가 재 염색해도 되나요? 4 | 얼씨구 | 2014/12/06 | 2,159 |
443275 | 82에서 고정 아이피는 공격당하네요 6 | .. | 2014/12/06 | 823 |
443274 | 30인용 전기밥솥에 잔치국수 육수 끓일 수 있을까요? 2 | 잔치 | 2014/12/06 | 843 |
443273 | 2015년 상반기가 우리 헌정사에 또 한 번의 분수령이 되려나?.. 1 | 꺾은붓 | 2014/12/06 | 665 |
443272 | 소개팅 주선자 때문에 예의상 볼수있는게 최대몇번일까요?? 6 | ~~~~~~.. | 2014/12/06 | 3,034 |
443271 | 오늘 이마트 쉬는 날인가요??? 4 | Mmmm | 2014/12/06 | 1,746 |
443270 | 저 팔뚝 지방흡입 했어요~ 6 | 하하 | 2014/12/06 | 6,028 |
443269 | 신당동 떡볶이 타운에서 마복림할머니네가 젤 맛있나요? 6 | 떡볶이 | 2014/12/06 | 3,092 |
443268 | 수능 너무 못봐서 속상해하는 9 | .. | 2014/12/06 | 2,668 |
443267 | 대구에 moll가구매장이 어디에 있나요 | 좀 알려주세.. | 2014/12/06 | 831 |
443266 | 홍익 대학교 미대 | 자유 | 2014/12/06 | 1,125 |
443265 | 강서 양천 여의도 쪽 남자 고등학교 2 | ... | 2014/12/06 | 1,316 |
443264 | 이 순간이 참~좋아요! 3 | Frette.. | 2014/12/06 | 1,078 |
443263 | 부산대전기컴 대 경희대산업경영공 14 | 자유 | 2014/12/06 | 2,078 |
443262 | 시각장애아 엄마의 자살사건이 일어난 울산, 교육감 비리가 쩌네요.. 2 | 참맛 | 2014/12/06 | 2,067 |
443261 | 교정을 마치고 앞니끼리 닿아요 ㅜㅜ 13 | 어제 | 2014/12/06 | 8,454 |
443260 | 일왕, 생일파티 참석한 매국노 명단 11 | ㅛㅑ | 2014/12/06 | 17,377 |
443259 | 글내립니다. 39 | 동생사랑 | 2014/12/06 | 8,0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