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딸 태어 나고 나서 가장 잘한 것 두가지...

brad 조회수 : 3,397
작성일 : 2014-12-04 17:55:55

1. 도서관 근처에 집을 산 것.

뭐 어디든 마찬가지겟지만...

제가 사는 이 동네도, 도서관이 거의 준 대학 수준이더군요.

그냥 간판만 "library"에서 "college"로 바꾸어 달면 될것 같음.

아직 어리지만...

혹시 대학을 안가더라도, 여기서 혼자 공부 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

 

 

2.  티비를 없앤 것.

이것은 무슨 교육적인 의미라기 보다는...

원래 우리 부부가 티비를 잘 안봤는데...

아이가 빽빽거리는데, 티비까지 켜 놓으면, 정신 사나와서...

무슨 공황장애 걸리는 줄 알았음.

덕분에 우리 딸, 만화 DVD도 엄마 노트북으로 봐야 함.

 

 

아이 태어나고 가장 잘 하신 일이 뭔가요?

IP : 108.81.xxx.16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radKn
    '14.12.4 6:12 PM (108.81.xxx.164)

    저도 집앞은 공원입니다.

    태어나서 제일 잘 산게 이 아파트임.

  • 2. ....
    '14.12.4 6:30 PM (121.181.xxx.223)

    애가 크니 학원이 가까이에 밀집된 곳이 좋은 곳이 되더라는..ㅠㅠ

  • 3. ...
    '14.12.4 6:32 PM (121.163.xxx.28)

    저희집도 도서관 10분 거리라서 아기 돌때부터 자주 가고 있어요.
    도서관에서 장난감도 빌려주고 동화책도 빌려주고 참 좋아요~

  • 4. bradKn
    '14.12.4 6:36 PM (108.81.xxx.164)

    그냥 미국은 콘도미니움 (분양형 아파트)가 가장 싸서 산거에요.

    단독 주택 살 돈도 없지만...

    궂이 이사가고 싶은 생각 없음.

  • 5. bradKn
    '14.12.4 6:38 PM (108.81.xxx.164)

    제 개인적으로는 가장 이해도 안가고, 반대하는게 이 학원인데...

    왜 수업을 돈들여서 더 듣게 하는 것일가요?

    가뜩이나 학교 수업도 긴데...

  • 6. bradKn
    '14.12.4 6:47 PM (108.81.xxx.164)

    우리 딸 한테는...

    수업은 최소한으로 듣게 하고...

    혼자서, 이것 저것 생각하고, 연구할 시간을 많이 줄 생각임.

    그게 집이어도 괜찮고, 도서관이어도 괜찮고...

    궂이 이게 대학입시와 관련이 없어도 괜찮음.

    아내에게도 이미 말했지만...

    전 대학 입시에 대한 신뢰를 많이 잃어 버렸습니다.

    터무니 없이 높은 등록금을 요구해도 가야 하고...

    취직이 안되도 가야 한다면...

    도대체 대입과 광신교의 차이가 뭘까요?

  • 7. 동네가
    '14.12.4 6:49 PM (182.221.xxx.131)

    어디세요? 저도 도서관 옆으로 이사가고 싶은데 어디로 가야할지 ... 도서관 옆 살기좋은 동네 무난한 초딩학교 있는 동네좀 알려주세요.

  • 8. ㄱㄱ
    '14.12.4 8:22 PM (223.62.xxx.6)

    미국인거 같아요 제가 전원주택에 살게되어 도서관에서 멀리 살게되어 부럽다고 쓴건데 원글님의 뭔가를 건드린거 같아요

  • 9. ....
    '14.12.5 2:59 AM (203.142.xxx.79)

    저도 도서관이랑 더 가까운 거리로 이사했으면 좋았을껄해요
    지금 사는곳도 가깝지만 걸어다닐 거리는 아니고 이사 당시에 도서관 근처가 좀 더 비쌌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8319 남편이 바람을 피워요 40 ᆞᆞ 2014/12/21 19,386
448318 국제시장 보면서 느끼는건데요 5 ㅂㅂ 2014/12/21 2,844
448317 트렌디하고 세련된분들께.. 요즘 신발 뭐 신으시나요? 14 신발 2014/12/21 4,608
448316 미생 책으로 보신분들 궁금한게 있는데요~, 5 ... 2014/12/21 1,451
448315 팥죽 먹기 지루한 맛이라고ㅠ 10 뭐가빠진건가.. 2014/12/21 2,029
448314 여권사진 3 ^^ 2014/12/21 873
448313 태몽을 미리 꾸기도 하나요? 1 .. 2014/12/21 2,026
448312 래몬청 담근지 이틀째 ... 쓴맛나요 ㅠ ㅠ 7 나무 2014/12/21 1,969
448311 케이팝스타에서 누가 가장 잘 부르는것 같으세요 14 ㅇㅇ 2014/12/21 3,027
448310 베니스위원회, 헌재에 통진당 해산 결정문 제출 요청 샬랄라 2014/12/21 716
448309 그릇에끼인 물때.. 8 그릇사랑 2014/12/21 2,159
448308 종아리가 땅땅하고 종아리 위가 뻐근해요. 2 겨울 2014/12/21 2,134
448307 으깬감자. 삶은달걀넣어 하는 샌드위치요, 그 외 속으로 뭘 넣음.. 42 좋을까요 2014/12/21 6,523
448306 아이 이마가 갈수록 좁아져요 대책없을까요 ㅠㅠ 8 ㅡㅡ 2014/12/21 2,485
448305 82쿡에 노처녀가 늘어난 게 아니라... 24 ㅇㅇㅇ 2014/12/21 4,994
448304 집에서 빚은 만두 보관방법요?.. 3 만두 2014/12/21 2,745
448303 노인장기요양등급 이의신청하려해요 2 궁금 2014/12/21 2,252
448302 소개팅후에 남자가 답문없으면 싫다는걸로 알겠다는데 두어야 하나요.. 9 희망 2014/12/21 3,794
448301 DKNY 싱글 카페 한 번 더 홍보하겠습니다(관심 없으신 분들 .. 10 물수제비 2014/12/21 1,526
448300 혹시 한화직원들은 63빌딩 빅3티켓구매시 혜택있나요? 1 ... 2014/12/21 1,977
448299 원룸 보일러 외출기능 8 highki.. 2014/12/21 2,683
448298 어린이집을 그만둘 경우 지원금은 어찌되나오ㅡ 6 어쩌지 2014/12/21 1,811
448297 층간소음 제가 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할까요...극복하신분들..... 11 자꾸...... 2014/12/21 2,933
448296 이혼4년차. . . 상대방 면접교섭권박탈하려면 어찌해야하지요? 9 . . , 2014/12/21 5,650
448295 중1아들 행색이.. 8 난 엄마인데.. 2014/12/21 3,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