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딸 태어 나고 나서 가장 잘한 것 두가지...

brad 조회수 : 3,394
작성일 : 2014-12-04 17:55:55

1. 도서관 근처에 집을 산 것.

뭐 어디든 마찬가지겟지만...

제가 사는 이 동네도, 도서관이 거의 준 대학 수준이더군요.

그냥 간판만 "library"에서 "college"로 바꾸어 달면 될것 같음.

아직 어리지만...

혹시 대학을 안가더라도, 여기서 혼자 공부 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

 

 

2.  티비를 없앤 것.

이것은 무슨 교육적인 의미라기 보다는...

원래 우리 부부가 티비를 잘 안봤는데...

아이가 빽빽거리는데, 티비까지 켜 놓으면, 정신 사나와서...

무슨 공황장애 걸리는 줄 알았음.

덕분에 우리 딸, 만화 DVD도 엄마 노트북으로 봐야 함.

 

 

아이 태어나고 가장 잘 하신 일이 뭔가요?

IP : 108.81.xxx.16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radKn
    '14.12.4 6:12 PM (108.81.xxx.164)

    저도 집앞은 공원입니다.

    태어나서 제일 잘 산게 이 아파트임.

  • 2. ....
    '14.12.4 6:30 PM (121.181.xxx.223)

    애가 크니 학원이 가까이에 밀집된 곳이 좋은 곳이 되더라는..ㅠㅠ

  • 3. ...
    '14.12.4 6:32 PM (121.163.xxx.28)

    저희집도 도서관 10분 거리라서 아기 돌때부터 자주 가고 있어요.
    도서관에서 장난감도 빌려주고 동화책도 빌려주고 참 좋아요~

  • 4. bradKn
    '14.12.4 6:36 PM (108.81.xxx.164)

    그냥 미국은 콘도미니움 (분양형 아파트)가 가장 싸서 산거에요.

    단독 주택 살 돈도 없지만...

    궂이 이사가고 싶은 생각 없음.

  • 5. bradKn
    '14.12.4 6:38 PM (108.81.xxx.164)

    제 개인적으로는 가장 이해도 안가고, 반대하는게 이 학원인데...

    왜 수업을 돈들여서 더 듣게 하는 것일가요?

    가뜩이나 학교 수업도 긴데...

  • 6. bradKn
    '14.12.4 6:47 PM (108.81.xxx.164)

    우리 딸 한테는...

    수업은 최소한으로 듣게 하고...

    혼자서, 이것 저것 생각하고, 연구할 시간을 많이 줄 생각임.

    그게 집이어도 괜찮고, 도서관이어도 괜찮고...

    궂이 이게 대학입시와 관련이 없어도 괜찮음.

    아내에게도 이미 말했지만...

    전 대학 입시에 대한 신뢰를 많이 잃어 버렸습니다.

    터무니 없이 높은 등록금을 요구해도 가야 하고...

    취직이 안되도 가야 한다면...

    도대체 대입과 광신교의 차이가 뭘까요?

  • 7. 동네가
    '14.12.4 6:49 PM (182.221.xxx.131)

    어디세요? 저도 도서관 옆으로 이사가고 싶은데 어디로 가야할지 ... 도서관 옆 살기좋은 동네 무난한 초딩학교 있는 동네좀 알려주세요.

  • 8. ㄱㄱ
    '14.12.4 8:22 PM (223.62.xxx.6)

    미국인거 같아요 제가 전원주택에 살게되어 도서관에서 멀리 살게되어 부럽다고 쓴건데 원글님의 뭔가를 건드린거 같아요

  • 9. ....
    '14.12.5 2:59 AM (203.142.xxx.79)

    저도 도서관이랑 더 가까운 거리로 이사했으면 좋았을껄해요
    지금 사는곳도 가깝지만 걸어다닐 거리는 아니고 이사 당시에 도서관 근처가 좀 더 비쌌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0619 김지민은 참 분위기 쏴하게 만드는 재주있네요 11 gg 2014/12/28 15,677
450618 일본에 사는 가족에게 뭘 사가지고 갈까요? 14 일본 한달여.. 2014/12/28 1,534
450617 몸에 좋으면서도 맛있는 음식 뭐가 있을까요? 2 음식 2014/12/28 876
450616 48-50세 7 눈의 소중함.. 2014/12/28 3,900
450615 공문을 ms워드 형식으로 보내라는데, 모르겠어요 2 모르겠어요 2014/12/28 1,341
450614 130키로에 육박하는 남편..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19 휴.. 2014/12/28 5,442
450613 단순 몸살도 열이 계속 나나요 4 2014/12/28 1,356
450612 이승환콘서트를 다녀왔어요. 25 두근두근 2014/12/28 4,100
450611 사랑받지 못한다는 절망감 12 사랑 2014/12/28 5,131
450610 [실제이야기] 엄마 꿈에 나타난 죽은 아들..txt 8 .. 2014/12/28 3,893
450609 프랑스 여행 도움 부탁 49 루브르 2014/12/28 3,493
450608 피곤한데잠을못자요 5 2014/12/28 1,262
450607 머리염색하면 머리에 기름이 덜 끼나요? 2 ... 2014/12/28 1,379
450606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6 .... 2014/12/28 1,100
450605 가슴수술.. 어떻게 생각하세요? 21 989 2014/12/28 9,718
450604 가장 과대평가된 가수 79 ㅡㅡ 2014/12/28 23,284
450603 스스로 삶의 주인이 돼 운명을 개척하는 근대인의 탄생(1편) 스윗길 2014/12/28 945
450602 한의원 다이어트 어떤가요? 10 ㅇㅇㅇ 2014/12/28 2,616
450601 강력1팀에 배당된 사건 1 *** 2014/12/28 928
450600 그린라이트는 힘들까요? 6 ... 2014/12/28 1,590
450599 잠실 놋데 가본 분 있나요? 6 무셔 2014/12/28 2,023
450598 빌라 3층중 3층 난방비 많이 나올까요? 3 이밤에고민중.. 2014/12/28 2,368
450597 오현경 너무 예뻐요 헐 39 와우 2014/12/28 18,023
450596 질문) 닭육수로 들깨 칼국수나 들깨 떡국 1 들깨 2014/12/28 841
450595 몇달전 돌아가신 엄마가 꿈에 나타나셨는데요 3 그리움 2014/12/28 3,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