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9) 구순포진

... 조회수 : 6,012
작성일 : 2014-12-04 16:15:25

입술에 물집이 잡혔어요.

검색해보니 구순포진. 헤르페르바이러스1형은 입술에, 헤르페르바이러스 2형은 성기및 항문에 생긴다네요.

초기 감염은 접촉성 감염이고, 그 후부터는 잠복 감염으로 신체면역력 저하시에 활성화(재발 단순 포진)된다고.

저는 이런 증세가 처음이니, 초기 접촉성 감염(초발 단순 포진)인 것 같은데요.

남편이랑 이틀전에 ㅇㄹ ㅅㅅ 했고,

남편은 그 전날 회식이 있었는데............


나←남편←술집2차??? 이렇게 생각하는 것 너무 오바인가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지금 막 손이 부들부들 떨려요... 진정시켜 주세요 ㅠㅠㅠㅠㅠ




추가
저는 지금 컨디션이 좋지 않을때 어김없이 생기는 구내염, 혓바늘과 함께
처음으로 구순포진이 동반했네요....

남편도 제가 안지 6년동안 구순포진 증세가 나타난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IP : 175.193.xxx.13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2.4 4:22 PM (39.7.xxx.254) - 삭제된댓글

    부들부들 떨고 계신다니 그냥 지나지 못하고 한마디 올리면..
    입술에 물집 잡히는 거 흔하다면 흔한 증상아닌가요?
    님은 2형이 1형으로 전이되었다고 생각하시는 듯 한데 2형이 2형으로는 전이는 없나요?
    ㅎㅎ
    너무 과도한 상상이신듯 해요.

  • 2. 그거랑
    '14.12.4 4:22 PM (175.118.xxx.61)

    둘 다 이름은 같지만 다른 거로 알고 있는데요?
    유치원생 아이도 너무 피곤하고 면역력 약해졌을 때 생겨 대학병원 다녀왔어요.
    잠복성이라 어쩔 수 없다고...피곤하지 않게 면역력 생기게 해주라고.
    그럼 유치원생은 왜 생기는 걸까요?;;;;;
    이름만 같아요.

  • 3. 그거랑
    '14.12.4 4:24 PM (175.118.xxx.61)

    바이러스 이름이 같다고 해서 그런 시선으로 보는 분들도 간혹 있더라구요.황당...
    원글님 부들부들 떨지 마세요-_-

  • 4. 원글
    '14.12.4 4:24 PM (175.193.xxx.130)

    그렇군요... ㅠㅠ....^^ 다행....

    저는 입술에 포진은 처음 생겨서요~
    저는 구내염, 혓바늘이 주종목이거든요

    게다가 남편이 그 전날 다녀온 곳이.....--+

  • 5. **
    '14.12.4 4:31 PM (14.52.xxx.104)

    불안할 경우 산부인과 의사한테 얘기하고 검사 받으면 1기인지 2기인지 알수 있다고 합니다.

  • 6. 원글
    '14.12.4 4:50 PM (175.193.xxx.130)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네이버 의사 답변 읽었는데..... 좌절이네요 ㅠㅠㅠㅠㅠㅠ


    의사:
    헤르페스는 직접적인 피부 접촉을 통하여 전염되는데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사람의 피부가 상대방의 점막에 닿게 되면 전염이 됩니다.

    보통 피부는 바이러스가 뚫고 지나가기 어려기 때문에
    주로 구강 점막 또는 요도나 성기의 점막을 통하여 전염됩니다.
    구강 헤르페스를 가진 사람이 배우자의 성기를 입으로 애무하면
    배우자에게 헤르페스를 전염시킬 수 있고,
    정상인이 성기 헤르페스를 가진 사람의 성기를 입으로 애무하면 헤르페스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헤르페스의 증상은 매우 다양합니다.
    헤르페스 보균자 중에 약 3분의 2는 자신이 헤르페스에 걸린 사실을 모르고 남에게 감염 시킵니다.
    대부분의 경우 증상이 매우 경미하거나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 7. ...
    '14.12.4 5:18 PM (14.46.xxx.209)

    울남편도 입술헤르페스 감염인데 시어머니가 그렇거든요..입술물집 잘 생기고.이런찝찝한..뽀뽀를 안해야게써요!!!헐...

  • 8. 원글
    '14.12.4 5:27 PM (175.193.xxx.130)

    어려서부터 보균된 사람과 달리
    저는 이제 처음 생긴 사람이고.... 저와 접촉한 사람이 남편뿐이네요..ㅠㅠ

  • 9. 믿고 삽시다.
    '14.12.4 5:39 PM (115.86.xxx.156)

    입술 물집 잘 잡히는 사람인데요. 섹스로만 옳는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괜히 남편 의심하지 마세요. 정신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저는 면역력이 떨어졌다거나, 피로가 쌓이면 어김없이 입술에 물집 잡힙니다.
    입술에 물집 잡혔을 때 남편과 키스도 하고, 얼마 전에는 원글님처럼 관계를 가졌는데,
    남편은 멀쩡합니다.

    정말 남편을 의심한다면, 오늘 밤에 다시 한번 하세요. 옮나 안 옮나..

  • 10.
    '14.12.4 5:43 PM (223.62.xxx.41)

    죄송하지만 저도 남편을 족쳤어요ㅠㅠ
    눈을 피하더라구요
    결혼전일이라구 ㅠㅠ

  • 11. 115.86님
    '14.12.4 5:54 PM (175.193.xxx.130)

    그렇다면, 님과 님 남편은 보균자겠지요.
    한번 감염이 되면 병변이 소실된 후에도 균은 소실되지 않고 계속 신경조직에 잠복해 있고
    유발요인이 생기면 재발된다고 하네요.
    그리고,헤르페스 보균자 중에 약 3분의 2는 자신이 헤르페스에 걸린 사실을 모르고 남에게 감염 시키느데
    대부분의 경우 증상이 매우 경미하거나 거의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저는 지금 컨디션이 좋지 않을때
    어김없이 생기는 구내염, 혓바늘과 함께
    처음으로 구순포진이 동반했네요....


    남편이 옮나 안 옮나의 시도는 무의미한 게,
    이미 타인에 의해 보균된 사람인데 증세가 나타나지 않아서 나에게 옯긴 경우일 수도 있으니,
    나와 오늘 관계를 갖는다 하더라도 면역력이 좋아서 증세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고.
    또, 나타난다 하더라도
    그게 타인에 의한건지, 저에 의한건지 알 수 없잖아요

    남편도 제가 안지 6년동안 구순포진 증세가 나타난적이 없습니다.

  • 12. ㅠㅠ
    '14.12.4 6:13 PM (175.193.xxx.130)

    증거가 있는 것도 아니고
    남펴 족칠 자신도 없고.....
    믿어야지요. 제 정신건강을 위해서

  • 13. ..
    '14.12.4 6:44 PM (46.103.xxx.199)

    입술이면 1형인데 국민 70%가 보균자라고 어디서 본 기억이 나요. 1형은 아이들도 많거든요. 저도 아이때부터 있었어요. 성관계로 옮은건 아니니 그럼 가족한테 옮은건데 또 그 증상은 가족중에 저 밖에 없거든요.
    평생 멀쩡하게 살아왔어도 균은 가지고 있을수 있는거고, 평소엔 면역력으로 눌러지다가 이기지 못하면 튀어나오는 거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없던 병 생긴거라 해도 이틀만에 나타났다면 잠복기까지 고려하면 좀 괜한 걱정 하시는게 아닌가 하는생각이 드네요.

  • 14.
    '14.12.4 6:54 PM (116.125.xxx.180)

    원래 님 몸속에 있었을수도 있어요
    보균자의 25프로만 발병한다하더라구요
    그리고 입술에 물집난다고 다 헤르페스는 또 아니래요

  • 15. 플럼스카페
    '14.12.4 9:46 PM (122.32.xxx.46)

    저희 애들 남편때문에 옮았거든요..배우자인 저는.안.옮고(12년차) 애들만 피곤하면 입 부르틉니다. 시댁 어른들 포진있으시고요. 괜히 지옥으로 빠지시지 마셔요.

  • 16. 원글
    '14.12.4 10:05 PM (175.223.xxx.17)

    네~ 정신 차려야겠어요. 스스로 지옥문 열지 말고...

    (아무래도 남편이 접대부 있는 술집에 간 것 때문에
    제가 많이 예민해졌아봐요 ㅠㅠ)

  • 17. .....
    '14.12.4 10:44 PM (175.197.xxx.137)

    아이고 아니에요

    우리 유치원생 아기도 태권도 다니면서 피곤해서 엄청 심한 헤르페스로 종합병원 다녔는데 의사선생님이 그냥 운이 없어서 걸린거니까 뭘 잘못한것도 아니라고.. 다만 앞으로 재발할수있으니 조심하라고만 하더라고요.
    괜한일로 남편분 잡지 마시라구요 ^^; 영양제좀 챙겨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7665 방금 택배 아저씨 다녀가셨는데.. 6 ~~ 2015/06/23 2,410
457664 장마때 (초등 남아들) 우비 잘 입고 다니나요? 7 ... 2015/06/23 744
457663 문이과 선택요 꼴지도 이과 선택가능한가요? 4 .. 2015/06/23 1,423
457662 백주부 본방 시작했어요~~~ 4 할룽 2015/06/23 2,302
457661 가슴이 작아 고민이신 분들 한번 읽어보세요 5 .. 2015/06/23 4,664
457660 차색깔 임페리얼블루 어떨까요? 1 결정장애 2015/06/23 2,544
457659 휴가나온 아들 5 제마음이 2015/06/23 1,728
457658 수필가 오길순, 신경숙 표절 주장 13 ㅁㅁ 2015/06/23 4,328
457657 불교이신 분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10 ;;; 2015/06/23 2,205
457656 오늘 아침부터 82됐었네요? 제컴은 안됐었어요 4 저만? 2015/06/23 602
457655 가정용 재봉틀 층간소음이요 3 급해요 2015/06/23 4,861
457654 [메르스] 80명에게 전염 시킨 수퍼전파자 14번 환자 1 ㅠㅠ 2015/06/23 1,976
457653 안쓰는 옹기를 화분으로 쓰려는데요 8 화분 2015/06/23 1,432
457652 문화센터 가입하는데 원래 학력도 적나요 ? 8 .. 2015/06/23 1,745
457651 현대자동차 3년 무이자해준데서 차 살까 싶어요 5 무무 2015/06/23 2,267
457650 sbs 리플리증후군 방송하네요 1 .. 2015/06/23 2,341
457649 맞다는 생각이다? 8 ;;;; 2015/06/23 1,986
457648 수면안대 사용하시는 분들 ?? 9 수면장애 2015/06/23 6,392
457647 네일받고 집에와서 욕하고 있습니다 3 네일 2015/06/23 3,550
457646 집명의 변경 해보신분 계신가요? .. 2015/06/23 1,350
457645 캘리그라피는 오로지 취미로만 할 수 있는 건가요? 6 // 2015/06/23 2,439
457644 백종원 감자채 볶음 맛있네요. 3 후추,깨로 .. 2015/06/23 4,650
457643 삼시세끼 보아편 다른분들은 재미있으셨나요? 36 토토냥 2015/06/23 14,460
457642 82쿡이 너무 반가워서 글남기네요 2 다시 돌아온.. 2015/06/23 463
457641 억울한일있을때 어떻게 다스리나요?? 3 스끼다시내인.. 2015/06/23 1,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