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장 친한친구가 아기낳고 연락이안돼요 ㅎ
저랑 제일 친한 15년 친구고..
임신도 딱 한달차이로 친구가 먼저 했거든요.
전 낼모레 예정일이고 친군 저번달 애 낳았는데..
애 키우는게 진짜 멘붕이긴 한가봐요 ㅜㅜ
이제 저도 곧 닥칠일..
친구랑 둘이 맨날 만나서 쇼핑하고 놀고 맛집가던 시절이 벌써 그립네요 ..
1. jtt811
'14.12.4 3:31 PM (175.114.xxx.195)우울증왔나 연락해보세요
아기낳고 뒷치닥하느라 잠도 제대로못자고 힘들 시기예요
옆에서 누가 아기봐주면 잠이라도 실컷 자보고싶었던
지난날이 떠오르네요...2. 편한친구
'14.12.4 3:34 PM (1.221.xxx.165)지금 제 정신으로 지낸다면 그게 더 비정상일거에요...^^;;;
전 백일 정도까지 전화기도 거의 무음으로 해 놓고 살았어요.
누구한테 전화가 와도 밤에 발견하고 '내일 해야지~'하고 수유하다 까먹고...
그러면서 살았어요. 남편도 잘 도와주고 주변에서 도움도 받았지만
잠과 수유는 오롯이 제 몫이었기에 항상 혼이 반쯤 나가 있었어요.3. 한달..
'14.12.4 3:35 PM (203.226.xxx.45)조리원 나와서 집에 갔다면ㅡ
연락되는게 더 신기한 시기예요~~ㅜㅂㅜ
이제 4살인데 아직도 그시기가 생생해요.
아주조금약간..많이 별난 앤데 두돌까지는 영혼이 저멀리 날아가 있었음!!
원글님도 막달이신가본데 순산하세요~^^4. ..
'14.12.4 3:41 PM (1.245.xxx.239)에휴..저 낼모레가 예정일인데..임신기간 내내 너무 힘들어서 빨리 낳고만싶었는데 무섭네요..일단 출산자체가 공포고..말로만듣던 육아헬..
5. ㅇㅇ
'14.12.4 3:42 PM (223.62.xxx.25)애낳은지 한달되었다면...
지금 아마 제정신 아닐겁니다.6. ㅇ
'14.12.4 3:44 PM (203.226.xxx.151)그시기가 인생에서 가장 고통스러웠어요
한시간이라도 푹자보는게 소원이었으니.. 무슨 고문당하는 기분이었어요
수유하고 기저귀갈고 좀 자볼까하면 어느새 깨서 입을 뻐금거리고있고
난 도대체 언제 자라는건지 ㅋㅋ7. 쫌 봐주세요
'14.12.4 8:20 PM (14.52.xxx.60)그 친구도 자기가 죽었는지 살았는지 잘 모를거에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42583 | 서울살다 부산 살아보신분 계신가요... 37 | 아짐 | 2014/12/04 | 5,853 |
442582 | 켈빈클라인 코트 2 | 코트 | 2014/12/04 | 1,243 |
442581 | (펌)교수님께 주례 부탁했더니... (피식했습니다) 2 | 유머일번지... | 2014/12/04 | 2,789 |
442580 | 한샘&사재?? | 찐빵하나 | 2014/12/04 | 781 |
442579 | 아무리 맞는말이라지만 상대방 기분 상관안하는. . . 4 | 고민하다가 | 2014/12/04 | 1,472 |
442578 | 18평 짐 5 | 질문 | 2014/12/04 | 1,354 |
442577 | 혈액순환에 침 좋을까요? 2 | ㅣㅣ | 2014/12/04 | 1,797 |
442576 | 사진첩 보다가..^^ 2 | 엄마 | 2014/12/04 | 638 |
442575 | 스카이병원장 정말 너무하는군요.파산신청이라니.. 6 | 오오오 | 2014/12/04 | 5,255 |
442574 | 생일상에 올릴만한 일품요리 추천해주세요~~ 4 | ... | 2014/12/04 | 1,517 |
442573 | 아이 유치원 신체(체육) 선생님이 아이에게 바보야 그랬다는데 1 | ㅡ | 2014/12/04 | 1,148 |
442572 | 탈모 진행될 때 원래 머리 빠지는 부분이 아픈가요? 5 | 아픈이 | 2014/12/04 | 2,634 |
442571 | 패딩을 세탁기에 돌렸더니 솜이 뭉쳤어요. 10 | 허걱 | 2014/12/04 | 20,668 |
442570 | 전기렌지에 사골 끓여보신분 계신가요?? 3 | 사골 | 2014/12/04 | 1,511 |
442569 | 책도 찾아주실수 있으실까요? 5 | 놀부 | 2014/12/04 | 837 |
442568 | 혹시 이윤상안과라고 아세요? 3 | dmdmr | 2014/12/04 | 3,281 |
442567 | 정수기 냉장고 고민 3 | 이제 안녕 | 2014/12/04 | 876 |
442566 | 우리 딸 태어 나고 나서 가장 잘한 것 두가지... 9 | brad | 2014/12/04 | 3,409 |
442565 | 혼자 보내는 크리스마스~뭐하고 싶으세요? 9 | 메리 | 2014/12/04 | 1,493 |
442564 | 대전에서 제가 살 집 조언을 부탁드려요. 7 | 꿍이 | 2014/12/04 | 1,311 |
442563 | 아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 추추크림 | 2014/12/04 | 624 |
442562 | 외모고민(낙타미소) 5 | 구삥이 | 2014/12/04 | 1,303 |
442561 | 오늘 하루종일 누워있었네요. 5 | -- | 2014/12/04 | 1,966 |
442560 | 남편이 자다가 이불에 소변을 했어요 22 | Angela.. | 2014/12/04 | 34,451 |
442559 | 사람이 다 싫을때 어떡하세요? 5 | ㅇㅇ | 2014/12/04 | 2,46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