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를 사랑해주는법은 뭘까요?

스타박스 조회수 : 1,363
작성일 : 2014-12-04 14:22:15
애들이 참 짜증이 많아요
큰애는 아우짜증나를 하루에도 30번 더넘게 중얼대고
지방에서 뭘 쾅쾅 치고 소리지르고,
작은애 7살도 조금만 지맘대로 안되면 비명소리지르고
뒤로 누워울고 주먹으로 물건을 치네요.
비속어도 남발하고, 기가막힌 버릇없는소리도 잘하구요

둘다 똑같이 이러니 지칩니다 아무리 혼내도 소용이 없어요
10분후에 똑같이 또 합니다
평소 애들 이런점때문에 혼을 많이 내게되는편이고
저녁시간엔 너무 피곤해져서 인내심이 거의 안남구요.
애들이 애정결핍인가 싶네요.많이 안아주고 장난도 치고
하는데도 애들은 애정이 모자르나봐요

애정을 주라..고들 하는데 애들이
엄마가 날 정말 사랑하는구나! 를 느끼려면 어떻게 행동을
해야할까요? 간식, 밥해주고 먹이고, 공부좀 하고, 씻고,
머 이러다보면 하루가 금방 다가는데
어떤 구체적인 행동을 해야 애들이 사랑을 느끼고 짜증 좀 덜낼까요
저도 어릴때 사랑을 팍팍 느끼고 자라온건 아니었어요
그냥 일상생활만.. 부모와 감정교류는 거의없었구요. 우리를 책임감있게 키워주셨지만 우리집은 행복해,즐거워.. 이런건 느끼지못했죠
이제와서 탓하는게 아니라 저도 이렇게 크다보니 방법을 모르는것같아요. 그래서 애잘키우는 분들의 도움을 얻고싶어요
애들의 짜증을 줄이고 공격적이고 격한 분노표출을 줄이고싶어요
아이의 맘에 사랑을 채워주려면 어떻게 행동 해야할까요...

IP : 210.222.xxx.6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많이
    '14.12.4 2:26 PM (223.62.xxx.36)

    관심있게 바라보기
    많이 안아주기 ,뽀뽀하기
    혼내고 나서 꼭 안아주기
    - 제가 늘 하려고 하는 거에요 ;

  • 2. 표현 많이..
    '14.12.4 2:35 PM (112.169.xxx.81) - 삭제된댓글

    눈빛으로 먼저 사랑하구요 스킨쉽 많이 해 주고 사랑한다 예쁘다 표현 많이 해 줘요. 울 아들 지금 키가 180인중1인데 아직도 너무 너무 예쁩니다. 먹는 모습도 예쁘고 자는 모습도 예쁘고..아들이지만 엄마 아빠한테 사랑한단 표현, 스킨쉽 많이하고 스스럼 없어요. 그래서인지 짜증이나 스트레스보단 긍정적이고 샤워할때마다 항상 노래소리가 들려요..물론 공부하라고 자꾸 잔소리하면 짜증 내긴 하지만요 ㅎㅎ

  • 3. ,,
    '14.12.4 2:36 PM (72.213.xxx.130)

    애들이 몇 살인지 모르겠으나 남자애들이라면 운동을 시켜서 에너지를 분산하게 하시면 도움이 될 거에요.
    태권도나 몸으로 하는 놀이 같은 거요. 그리고 밖으로 데리고 다녀 보세요. 가까운 도서관이나 이런 곳이요.
    다리아프다고 하겠지만 집에만 있으면 심심하고 짜증만 늘기 쉬워요.

  • 4. 기분 나쁘시겠지만
    '14.12.4 2:37 PM (211.114.xxx.82)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제자신이 반성이되요.은연중에 내말투와 행동을 닮아가고 있구나..
    저라면 일단 집안 일을 줄이고.. 몸을 덜 지치게하고 아이랑 껴안고 신체 접촉을 많이 할거 같아요.
    목욕 같이하기나 같이 이불덮고 뒹굴고 놀기..
    하루에 두번 혼낼거 한번씩 참기.
    칭찬 많이 해주기..
    공부시키기보단 내가 책을 읽는 모습 보여주기..
    남편한테 함부로 하지않고 존대하기..
    놀고 싶을땐 맘껏 (시간 정해놓고 )놀게 하고.
    배부르게 맛난거 먹이기..

  • 5. 기분 나쁘시겠지만
    '14.12.4 2:39 PM (211.114.xxx.82)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편안해요.

  • 6. ㅇㅇ
    '14.12.4 3:13 PM (121.163.xxx.28)

    매일 사랑한다는 말 해주고요. 뽀뽀도 많이 해줘요.
    미운짓 하면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려고 하고 다그치기 보다 이렇게 하지말고 이렇게 해달라고 제시해요.
    내가 힘들땐 솔직히 인정하고 아이에게 말하고 쉬거나 해요.

  • 7. 행복한 집
    '14.12.4 3:16 PM (125.184.xxx.28)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모르신다면
    가토다이조님의 모든책을 읽어보시라고 추천드리지만

    먼저 님이 누구인지 아셔야 할꺼 같아요.

    나는 왜 눈치를 보는가를 먼저 읽어보시고요
    다음에 육아서를 읽어보세요.

    대부분 아이들을 잘 키우지 못하고 잘키우고 싶은데 방법을 모를때는
    부모님들이 그윗부모님과 감정의 교류가 없거나 방임된채로 자라나서
    힘들어하시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많은 도움되시리라 믿습니다.

  • 8. 둥둥
    '14.12.4 4:55 PM (123.228.xxx.146)

    아이를사랑해주는법.원글님 덕분에 도움을 ㅁ봤네 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1766 국물 떡볶이 맛있네요 9 엘레노어 2014/12/04 2,762
441765 낮밤 바뀌면 암리 많이 자도 피곤한가요? 6 피곤 2014/12/04 1,959
441764 벚꽃,히노마루,기미가요에 숨겨진 일본 군국주의 4 여의도벗꽃 2014/12/04 642
441763 국산과자 원가 비율 첫 공개 세우실 2014/12/04 466
441762 뉴판도라백은 어떤가요? 1 지방시 2014/12/04 1,143
441761 주말부부 할만한가요? 20 과연할수있을.. 2014/12/04 4,047
441760 집들이 메뉴 추천 부탁드려요~~(초짜주부) 6 초짜왕초짜 2014/12/04 960
441759 강남 아파트 재건축에 대한 궁금증.. 궁금 2014/12/04 839
441758 평일 오전에 마트에서 뭐가 그렇게 바쁘세요? ㅠㅠ 31 서러운초보 2014/12/04 12,185
441757 어느 여왕님 사연 6 524123.. 2014/12/04 2,048
441756 '자랑스런한국인대상' 최고대상 김무성 새누리당대표 3 세우실 2014/12/04 1,000
441755 좀 도와주세요 외국인 선물~~ 1 아쿠 머리야.. 2014/12/04 528
441754 침대 평상형, 갈빗살 형 13 침대고민 2014/12/04 8,318
441753 오늘 아침에 별로 춥지 않았던 것 같은데 저만 그런가요? 3 녀자 2014/12/04 790
441752 가장 친한친구가 아기낳고 연락이안돼요 ㅎ 7 .. 2014/12/04 2,423
441751 단유 어떻게 하는건가요? 1 단유방법알려.. 2014/12/04 556
441750 지금은 사라진 옛날 추억의 명소들 기억나시는 거 있으세요? 20 서울에 2014/12/04 1,859
441749 대기업다니고 있어요. 5 엄마 2014/12/04 1,862
441748 목욕탕을 한달 끊으면 건강상 좋은 점이 있을까요? 3 목욕 2014/12/04 2,555
441747 엄마가 아버지슬쩍 뒷담한거 다말했어요ㅡㅡ 몽몽 2014/12/04 1,014
441746 경신고 만점 4명이 모두 의대 진학예정 49 .... 2014/12/04 12,843
441745 [사진으로 떠나는 북한 여행7]여자 기숙사를 들어가다 5 NK투데이 2014/12/04 567
441744 예비 고3아이의 스트레스가... 4 너무 심해요.. 2014/12/04 1,074
441743 파산신청하면 다 받아주나요..???? 6 .. 2014/12/04 2,561
441742 왜 이리 남의 신상을 캐물을까요 6 기체 2014/12/04 1,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