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텔레마케터일이요. 점심시간도 없나요??

ㄴㄴㄴ 조회수 : 1,575
작성일 : 2014-12-04 13:24:47

아가씨가 모업체.텔레마케터일 시작한지 두세달 정도 되는데.

일은 어떻냐니까.

일자체는 어렵지 않은데

화장실도 못갈정도로 바쁘대요.

하루에 150콜 정도를 받아야 된다고.

근데 점심시간이 1시간 정해져 있긴 한데

그 점심시간 1시간을 여유롭게 다 쓰면 점수(점수가 있나봐요.)가 제일 밑이라고..

그래서 점수메겨서 하위 30프로인가 자른다고.

점심도 대충 먹는둥 마는둥하고 들어와서 콜받아야 한다는데요.

원래 텔레마케터 일하시는분들 이렇게 하는가요??

진짜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고 무슨 일이든지 할려는데....

너무 힘드나봐요.

근데....교대로 점심을 먹던지 해서 점심시간 1시간은...여유롭게 식사할수 있었음 좋겠네요.

IP : 116.127.xxx.22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업 티엠은
    '14.12.4 1:28 PM (218.233.xxx.178)

    그런게 없어요
    각자 한만큼 돈 가져가니까요(규모있는곳 아닙니다)

    근데..그냥 월급받는 티엠은
    화장실 갈 시간도 없고...그래서 못견딘다고 하더라구요.

    점심시간 없는거야 어때요. 빨리먹고 하면되지만.
    기본적인 생리현상도 처리 못한다면
    전 다니지 말라고 해요.

  • 2. 원글
    '14.12.4 1:31 PM (116.127.xxx.222)

    네...지난번 텔레마케터일도 세달정도 했는데, 여긴 좀 낫다하더니..힘들다고 안되겠다면서 낼까지 하고 그만둔다네요. 식당일 알아본대요..ㅠㅠ

  • 3. 영업 티엠은
    '14.12.4 1:33 PM (218.233.xxx.178)

    티엠 하다가
    식당일 못할텐데
    나이가 몇인지 모르지만...

    원래 영업 하던 사람은 계속 영업하고(돈이 되니까)
    월급일 하던 사람은 월급일 하고(안정되니까)
    몸 쓰는 사람은 몸쓰고
    머리 쓰는 사람은 그렇게..

    하던일을 계속 하게 되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 4.
    '14.12.4 1:34 PM (175.197.xxx.88)

    그런데 회사에서 강요하지 않아도 콜수, 응대법 등에 따른 등수나 등급을 매기기 때문에 사실 점심시간이
    1시간 있어도 알아서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는 왜 굳이 저렇게까지 할까?라는 입장인데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니깐 승부욕 있는 친구들이 먼저 저렇게
    하고, 그러다 보면 자연히 비교돼서 옆에 있는 사람들까지 따라하게 되더라구요.
    저같은 경우 저런 비현실적인 곳에서 일하기 싫어서 그만뒀지만...

  • 5. 원글
    '14.12.4 1:38 PM (116.127.xxx.222)

    아가씨 39이고...그전에 신랑이 요리사라 자그맣게 식당을 해서..그냥 식당에서 일하는게 나은가봐요. ㅠㅠ
    음님 말씀대로...얘기들어보니 그런거 같더라구요. 어쩌면 하위30프로에 계속 드니 그 전에 그만두는거일수도 있고.. 너무 비인간적이라 더이상 못하겠다네요.

  • 6. 영업티엠은
    '14.12.4 1:41 PM (218.233.xxx.178)

    맞아요
    달리 표현할 말이없어요.

    비인간적......저도 작은 티엠센타에서 일 조금 해봤는데
    다른 말이 생각 안나더라구요.

    비인간적..노예도 아니고..싶더라구요.

    39면...앞으로는 그런 콜센타 들어가기는 조금 어려워요.
    40넘으면 이력서 자체도 안받으려고 하더라구요

  • 7. 한때알바했음
    '14.12.4 2:55 PM (223.62.xxx.93)

    본문에 쓰신걸 거의 맞아요~
    화장실 간다고 눈치 주진 않았지만
    (눈치 주는곳도 있대요)
    콜수 맞춰야 하는게 있어서 눈치 안줘도 잘 못가죠
    나갔다 오면 몇콜 못 받으니까요
    이러다 보니 고객이 하는말 잘라 먹기도 하고
    그러면 또 평가부분에서 점수 못받아요
    콜수도 많이 받고 친절하고 업무지식 습득도 완벽해야 하고 힘들어요 스트레스 받죠 에휴
    전 이거 해본 뒤로 드라마에서 갑자기 열받으면 피가 꺼꾸로 솟는거 그게 어떤건지 극도의 스트레스를 느꼈어요

  • 8. 원글
    '14.12.4 4:26 PM (116.127.xxx.222)

    어휴..그렇군요. 근데 몸도 약한데 식당일을 할수 있을지...그전엔 자기 식당이니 남편도와 하긴했지만 그대도 인대늘어나고 고생했는데,,,그래도 몸아프면 알바 불러다 쓰고, 괜찮으면 나가 돕고 이게됐지만 남의 식당에서 오랜시간 일하는거 쉽지 않을텐데..걱정이네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0307 담보 대출을 더 받아야하는데... 1 집이 문제야.. 2015/11/12 1,168
500306 요요 꼬인줄을 풀었는데 다시 꼬는법을 모르겠어요 미도리 2015/11/12 606
500305 착한 남편은 어떻게 알아보나요?? 47 착한 2015/11/12 10,078
500304 울집 멍멍이 중얼거려요^^ 8 왜 그럴까요.. 2015/11/12 2,536
500303 국정화 추진 세력은 군부 조직..'성우회' 8 백선엽 2015/11/12 1,030
500302 40대인데 보청기 착용하시는분 2 걱정 2015/11/12 1,976
500301 거두절미하고 한가지 여쭤볼게요 71 .... 2015/11/12 19,569
500300 어느 학원장의 말이 너무 가슴에 와 닿아서.. 8 왠지~ 2015/11/12 5,754
500299 재래시장에서 상추많이 삿어요 처치 진짜 곤난하네요. 14 야채채소야채.. 2015/11/12 2,133
500298 29살.. 수능 치고 왔네요. 15 주르륵 2015/11/12 8,189
500297 급해서)차 팔아보신분 4 차팔때 2015/11/12 1,058
500296 박상민씨 방송 결론이? 3 ebs 2015/11/12 3,186
500295 디자인과 졸업 후 해외 유학 후 4 ... 2015/11/12 2,018
500294 수학학원 부족시... 과외나 학원 어느 쪽을 선택해야 할까요? 6 bb 2015/11/12 1,571
500293 지금 차 밀리죠?? 2015/11/12 558
500292 나이별 평균월급이 공개됐는데 충격이군요/LG경제연구원 7 그냥 2015/11/12 6,633
500291 코스트코에서 야단치는 아줌마 12 지나가다 2015/11/12 6,689
500290 사골 처음 끓이려고 하는데 도움 글 주세요 4 막막하다.... 2015/11/12 964
500289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외부빵 먹는거 흔한일인가봐요 16 카페에서 2015/11/12 3,916
500288 연미사 올리려는데 금액을 어느정도 해야하나요? 4 성당에 2015/11/12 5,374
500287 수능치른 아이데리고 들어왔어요~~ 9 ᆞᆞ 2015/11/12 4,259
500286 혼이 3 .... 2015/11/12 1,088
500285 수학 잘하시는 분들 도와주세요. 2 ㅇㅇ 2015/11/12 894
500284 아베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역사 직접 고치겠다&q.. 1 샬랄라 2015/11/12 511
500283 이번주 인간극장 부부 존경스럽네요. 9 ... 2015/11/12 4,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