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년전쯤.. 온양에 풍년 만두 집 아시는분 계실까요?

온양온천 조회수 : 1,369
작성일 : 2014-12-04 12:49:10
거의 30년전 이야기인데요, 지금의 아산시가 아직 온양시였을 무렵. 엄마랑 목욕 마치고 가끔 가던 작은 만두집이 그리워서요.
가게 이름이 풍년 만두 였었는데,, 여느 만두집처럼 길가에 큰 솥을 내놓고 거기서 10개,20개 씩 담아주던 구조였어요. 기억엔 그때 당시 만두 한 알에 50원이었던것같고. 사이즈는 알밤이나 방울토마토 정도 되는 사이즈? 같이 주는 단무지도 얇게 썰어서 야들야들하고 만두맛도 너무 맛있었어요. 그집이 전통의 유명 맛집이 되었으면 한번 찾아가보려만 검색엔진돌려봐도 나오지는 않네요.
그때 제가 미취학 아동이어서 당췌 거기가 어디메 골목이었는지 그런건 생각이 하나도 안나네요. 게다가 초등학교 부턴 서울로 이사와서 정말 잊고 살았었는데.. 키톡 이벤트 당첨글 읽다가 저도 모르게 머릿속에 팍! 하고 떠올ㄹ랐어요. 30년전 온양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시골이었네요 ㅎㅎㅎ 그 당시 나름 극성엄마였던 울엄마 손잡고 버스타고 서울 미도파 백화점에 제 옷사러 갔던 기억도 나고요 ㅎ
IP : 76.173.xxx.19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도
    '14.12.4 12:53 PM (122.36.xxx.99)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온양온천역에서 봤을때 길건너 왼쪽방향으로 가면 첫번째 골목으로 들어가면 있었어요.
    온양분이세요? 저도 친정이 거기라능..

  • 2. 온양온천
    '14.12.4 1:00 PM (76.173.xxx.192)

    어머어머 그 집을 아시는분이 첫댓글 달아주시다니!!!! 혹시나 해서 글써본건데 넘 신기합니다.
    어릴때 잠시 산거라 친정도 서울인데, 유독 온양에서 살았던 기억이 재밌어서 가끔 기억이 나요. 목욕물 엄청 뜨거웠던 목욕탕집(신정탕??)이랑 길거리 핫도그랑 그런거요 ㅎㅎ
    지금은 해외 살아서 가지도 못하는데 갑자기 시장 군것질거리들이 너무 먹고프네요.

  • 3. 헤헤
    '15.1.8 8:04 PM (122.36.xxx.99)

    댓글인데요
    간만에 로그인했더니..^^;;;
    신천탕이에요. 해외 사시는군요. 유독 유년시절의 먹거리들이 떠오를때가 있는것 같아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9811 스팟의 뜻 4 외동맘 2015/08/06 4,604
469810 불 안쓰는 음식 추천해 주세요 8 제발~~~ 2015/08/06 2,425
469809 전기압력 밥솥 전문가 모셔요. 밥솥좀 골라주세요 4 Dada 2015/08/06 2,270
469808 이사후 주소변경…어디서부터 해야할지 7 왕귀찮음 2015/08/06 3,759
469807 무화과 껍질 7 나왔다 2015/08/06 1,726
469806 집에 에스프레소 머신을 샀는데요, 밖에 커피 들고다닐려면 뭐사야.. 8 ... 2015/08/06 1,909
469805 소파에 매트 깔아놓으신 분 계신가요? 3 가을 2015/08/06 1,280
469804 서울에서 5억정도로 텃밭있는 집을 구할수있을까요? 9 서울에 2015/08/06 2,854
469803 국제전화 왔는데 '고객님의 전화가 사용정지됩니다.' 2 ㅠㅠ 2015/08/06 2,176
469802 이강백 '결혼'-인생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희곡 작품이네요.. 1 .. 2015/08/06 893
469801 김태희, 고소영, 전지현은 이쁜줄 모르겠어요 33 모르겠다 2015/08/06 8,464
469800 집안이 안좋으면 미국유학 어려운거라고 생각해요 14 미국 2015/08/06 4,854
469799 일키로 빼는데 7700칼로리 맞는건가요? 6 양떼 2015/08/06 4,464
469798 분유에 포화지방이 왜이리 많죠 2 맘마 2015/08/06 850
469797 유역비 엄마도 미인이네요.,,. 12 마테차 2015/08/06 6,189
469796 아베의 ‘속셈’을 절묘하게 끼워 넣다 1 역사를알자 2015/08/06 531
469795 급질) 중학교 음악숙제 생활속의 음악 감상문은 뭘 말하는건가요?.. 스펑키 2015/08/06 550
469794 운동을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그것이 문제로다~ 4 ... 2015/08/06 1,023
469793 울외 1 캐롤린 2015/08/06 843
469792 새치염색했는데 펌처럼 하루 이틀 머리 안감으면 더 오래가나요?.. 2 .. 2015/08/06 1,128
469791 원룸건물도 주택으로 분류되나요? 1 *** 2015/08/06 1,019
469790 용팔이 챔나요 ㅊㅈ 2015/08/06 623
469789 허리를 숙이질 못하겠어요 7 요즘노가다함.. 2015/08/06 2,341
469788 돈가방 놔두고 버스타는 꿈 해몽해주세요 5 겨울 2015/08/06 1,529
469787 죽전 패션타운 가보신분 계신가요(어떤가요. 가격등..) 2 ㅇㅇㅇ 2015/08/06 3,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