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의 흰머리가지고 말하는 사람들...

짜증나 조회수 : 2,481
작성일 : 2014-12-04 12:33:18

저 40초반에 흰머리가 났어요.

아기 계획이 있어서 염색 않하고 있어요.

그리고 그냥 전 이대로가 좋아요.

근데 가끔 어떤 아줌마들이 흰머리 가지고 뭐라 하더라구요.

동네 꽃집에 가니 얼굴은 젊은데 왜 벌써 흰머리야? 난 50 다되었는데도 머리 검은데

하더라구요.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오늘은 다니는 요가 학원에 옆에 있던 70넘은 할머니 한분이 저보고

흰머리가 있네 하면서 자기는 꼭 염색한다고 집에 갈때까지 흰머리 이야기 하더라구요.

저는 친정 아버지가 유전적으로 흰머리고 저 자신도 흰머리를 귀찮게 계속 염색하기도 싫어요.

또 어떤 사람은 흰머리 염색않하면 자기 관리 않한다는 식으로 말하더라구요.

한두번 들으면 그러려니 하는데 계속 들으려니 오늘은 짜증이 확 밀려오네요.

요가 학원에서 만난 할머니는 명상이나 호흡시간에 계속 선생님한테 말걸어서

정신산란하게 만들거든요.

정말 조용히좀 하라고 목구녕까지 차올라도 그냥 참는데 이젠 흰머리 꼬투리 잡는것도

참아야 해서 짜증나네요

IP : 115.143.xxx.7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견 하기 좋아하는
    '14.12.4 12:35 PM (211.202.xxx.240)

    말많은 할마시들이 문제네요.

  • 2. 외모에 대한 평가
    '14.12.4 12:38 PM (222.109.xxx.128)

    에릭남 인터뷰 생각나서 퍼왔어요.

    DJ :
    먼저 우리 에릭남씨
    외국에서는 섹시하단 말 많이 쓰는지 좀 궁금해요

    에릭남 :
    섹시하단 말을 많이 쓰긴 하는데
    막 누구 처음 만나서
    oh 되게 섹시하시네요 유베리 쎅시 그러면
    약간 변태 ....
    약간 그렇게 나올수도 있어요
    되게 안좋게 받아들일수 있어요

    DJ :
    그때도 안된다 했잖아요
    "얼굴 되게 작으세요" 이런거

    에릭남 :
    네 약간 외모나 생긴거에 대해 평가를 하는걸
    사람들이 되게 실례라고 생각해요

  • 3. ...
    '14.12.4 12:44 PM (221.162.xxx.44)

    저도 그 기분 알아요.
    저도 보이는 부분에 자꾸 흰머리가 올라와요.. ㅠㅠ 그래서 가려주려고 염색을 하긴 하는데요..

    그냥 흰머리가 있나보다~하면 되는거지 굳이 입으로 말을해서 기분을 상하게 하는 사람들... 싫어요.
    할머니든 젊은 사람이든.. 꼭 그러는 사람 있거든요.

    위로드립니다. ㅠㅠ

  • 4. 저도
    '14.12.4 12:47 PM (219.251.xxx.43)

    40초인데 흰머리 많아요. 근데 염색 안해요. 눈도 나쁜데 염색이 안 좋기도 하고 한번하면 계속 해야할텐데 벌써 부터 하자니 솔직히 귀찮기도 하고 외모에 별 비중을 두지도 않는 스타일이기도 하고요 ㅋ

  • 5. hdd07
    '14.12.4 12:59 PM (58.226.xxx.178)

    무료가입만 해도 9천 POINT 적립
    사이트만 켜놔도 6만원, 사이트 클릭만해도 2만원
    어플깔고 클릭만 해도 한달 5천원 (캐쉬슬라이드 같은 것)
    (광고 회사이기 때문에 보는 것만으로도 수익이 남)
    마음에 안들면 탈퇴 가능, 한번 둘러보세요!
    http://hello-dm.kr/180896

  • 6. ㅡㅡ
    '14.12.4 1:00 PM (211.59.xxx.111)

    하여간 외모에'만' 목숨거는 새털같이 가벼운 문화 챙피해요
    TV가 문제인것 같아요. 깡통같은 PD들이 시청률 쉽게 따려고 말초신경 자극하는 프로그램만 온통 베껴와서는
    페이스오프한 연예인도 성형미인이라며 오히려 띄워주고
    남의 흰머리 신경쓸 시간에 책한자라도 더 읽지
    무식해서 정말ㅠ

  • 7. 시간대
    '14.12.5 6:10 AM (182.226.xxx.58)

    오전에 요가 가시나봐요.
    저도 그런 오지랍 싫어서 오전반 절대 안가요.
    저녁 직장인반으로 가세요.
    겨털에 나시 입고 요가해도 전혀 상관 안해요.

    흰머리로 잘 세팅한 머리도 꽤 멋진데.. 진짜 우리나라 오지라퍼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4261 아이 한명 더 낳을시 교육비요.. 8 애엄마 2015/01/09 1,874
454260 "발로 밟혔다"…서명 거부하자 주민 폭행한 부.. 9 ... 2015/01/09 1,743
454259 초등아이들이 좋아하는 밑반찬 추천 부탁드립니다. 8 직장맘 2015/01/09 2,214
454258 기초화장품 10만원 이하 추천 좀 해주세요.(건성피부) 8 화장품 어렵.. 2015/01/09 5,158
454257 연말정산 문의드려요(부모님 부양등록) 정산 2015/01/09 644
454256 충무로 근처 직장 가까운 원룸 어디가 좋을까요? 충무로 2015/01/09 721
454255 미역.. 가격 차이 2 .... 2015/01/09 1,379
454254 해외에서 동양남자는 21 z 2015/01/09 14,645
454253 신입사원월급이 세후300만원이면 최고인건가요? 21 감이없어요 2015/01/09 19,942
454252 결혼식이 한달남았는데...파혼했습니다. 49 겨울 2015/01/09 58,375
454251 엄마 되고 나니 술약속 잡기 참 힘드네요..ㅠ 5 불금 2015/01/09 1,448
454250 삼성계열이라는데 뭐하는걸까요? 5 정말삼성? 2015/01/09 1,737
454249 영등포 김안과에서 1 쌍거풀 2015/01/09 2,527
454248 결정을 내렸을땐 잡생각을 털어내야 하는 거겠죠? 1 바보 2015/01/09 786
454247 누군가 내 대학 입학을 취소했다 6 인증샷때문에.. 2015/01/09 3,782
454246 외국 간이 상설 시장 새로 시작합니다. 1 night .. 2015/01/09 675
454245 말티즈 슬개골탈구 관련 질문드려요.. 5 강아지 2015/01/09 1,761
454244 잘 가는 애견쇼핑몰 소개 좀 부탁드려요 7 ... 2015/01/09 1,001
454243 이케아 평일엔 좀 갈만한가요? 5 궁금이 2015/01/09 2,663
454242 한집에 살기 힘들다..ㅠ 65 힘드네 2015/01/09 21,028
454241 자기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열정 1 새들처럼 2015/01/09 980
454240 위염 위궤양에 좋은 양배추 5 양배추 2015/01/09 2,680
454239 제2롯데월드 잇단 악재…입점업체들 소송 검토도 5 르포 2015/01/09 2,125
454238 의사들은 모두 잘사나요? 38 .. 2015/01/09 10,216
454237 바비킴, 기내 소동으로 美 경찰 조사 받아 '성추행까지?' 3 세우실 2015/01/09 2,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