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술먹고 들어오면서 케잌을 사왔는데 먹고싶어서 잠이 안와요.

먹고싶다 조회수 : 4,108
작성일 : 2014-12-04 04:49:20

요즘 연말 모임이라 새벽에 도둑처럼 기어 들오는데

오늘은 어디서 케잌을 하나 들고 들어왔더라구요.

화를 내야 하는데 케잌을 보자마자 제 얼굴에 미소가~ ^-----^ 이렇게...자동으로

짐승도 아닌데 왜이렇게 먹는데 약한지 ㅠㅠㅠ

 

남편은 케잌 주고 바로 뻗어 자는데

저는 케잌을 보니까 먹고싶어서 지금까지 잠을 못자고 있어요.

해뜨면 먹으리라~~이것이 나의 마지막 자존심인데....

너무 괴로와요.

IP : 14.34.xxx.18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쿰
    '14.12.4 4:50 AM (183.99.xxx.135)

    설마...해뜨면 딱 드시고 바로 잠드시는거 아니죠?
    그럼 여태 참고 기다린게 의미 없는데....
    아.. 케익먹고싶어요

  • 2. 호로록
    '14.12.4 4:51 AM (95.145.xxx.150)

    한 조각만 드세요!!! 음하하하 악마의 속삭임 ㅋㅋ

  • 3. 나도
    '14.12.4 4:52 AM (183.98.xxx.95)

    우리집 아즈씨도 좀 미안하다 싶으면 케이크에요 그 밤에 먹고 자면 뻔하니까 저도 참고 다음날 일찍 깨서 먹어요 ㅎㅎ 하필 투썸은 회사 앞에 자리를 잡아서...제 살의 팔할은 투썸이 만든거랍니다 ㅜㅜ

  • 4. 원글이
    '14.12.4 4:55 AM (14.34.xxx.180)

    투썸 케잌 맛있죠~~ㅎㅎㅎㅎ 군침돌아.

    저도 아침에 먹고 다시 잠들까봐 지금 고민중이예요.

  • 5. ..
    '14.12.4 7:02 AM (219.241.xxx.30)

    위에 참 분위기 파악 못하는 댓글은 뭐람.

  • 6. ...
    '14.12.4 7:41 AM (46.103.xxx.199)

    아마 가족들에게 서프라이즈 케익 선물 한번 못 받아본 사람인가봐요~~ 가엽네요.

  • 7. ㅣㅎㅎ
    '14.12.4 7:42 AM (222.105.xxx.159)

    집앞에 파리바케트가 새벽1시정도까지해서
    그시간에 빵사는 사람도 있나 했더니
    밤에는 술먹은 아저씨들이 빵도 사고 케잌도 사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들어가기 미안한가봐요
    나름 귀여워요ㅎㅎㅎ

  • 8. 트랩
    '14.12.4 8:47 AM (39.7.xxx.121)

    으와 너무 부러워요 이 양반은 술을 먹지도 않지만 머 사갖고온적이 없다능~ 옛날에 강릉인가 인가 출장갔다가 사온 안흥찐빵 ㅜㅜ 저 팥들어있는 빵 안먹는 국내 최고봉 ㅠㅠ 겉 껍데기만 띁어먹었던 기억 ㅡㅜ 저도 먹기위해 일어나는데 ㅋㅋ 지금도 어제 사다 감춰놓은 야채 고로케 스슥 했어요 ㅋㅋㅋ

  • 9. 트랩
    '14.12.4 8:47 AM (39.7.xxx.121)

    띁 ㅡ 뜯

  • 10. 흠흠
    '14.12.4 9:12 AM (175.223.xxx.70)

    원글님 귀여우세요.

  • 11. ㅎㅎ
    '14.12.4 9:35 AM (164.124.xxx.147)

    그냥 한조각 드시지 그랬어요. ㅎㅎ
    저는 제가 그렇게 술을 마시면 크림빵 같은게 땡겨서 꼭 케익이나 빵을 사들고 들어가요.
    남편은 술 전혀 못하고 저는 한두잔 즐길 정도 마시는 수준인데 좀 취할 정도로 마시면 그러거든요.
    "니 엄마 또 빵 사왔다" 저 들어설 때 남편이 애한테 하는 말이예요. ㅎㅎ

  • 12. 순이엄마
    '14.12.4 9:45 AM (211.36.xxx.11)

    나도 도둑놈 키우고 싶당~
    아~ 케익 먹고 싶어라

  • 13.
    '14.12.4 10:14 AM (211.58.xxx.49)

    저는 남편이 일년에 서너번은 빵이나 초밥, 치킨등을 술먹고 사와요. 12시고 새벽 2시든 들고와서 깨워요. 먹고 자라구...
    전 자다가도 일어나서 한입이라도 먹고자요. 사다준게 고마와서..
    그리고 먹고싶어서 잠 못자요. 한입이라도 먹어야지..

  • 14. 원글이
    '14.12.4 10:17 AM (14.34.xxx.180)

    아침에 해뜨자마다 케잌 먹었어요. 물론 커피도 같이~~음하하하하~~~~

  • 15. 빵집
    '14.12.4 10:24 AM (61.75.xxx.32)

    하는 분에 의하면 밤 늦게 술 마시고 들어가는 남편들이
    의외로 굉장히 많은 양의 빵을 사가신다고 해요
    매출이 높다고 해요

  • 16. ㅎㅎㅎ
    '14.12.4 10:25 AM (66.249.xxx.210) - 삭제된댓글

    여자의 식욕은 성욕 보다도 훨 더 크대요. 그냥 몸이 시키는대로 하세요. 자꾸 억압하면 병 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2361 신은미 "'대동강 맥주 맛있다'고 빨갱이? 어이없다&q.. 4 호박덩쿨 2014/12/05 1,085
442360 집에서 쫓겨난 중딩은 7 2014/12/05 1,677
442359 목디스크 진단받은거 말안하고 실비가입가능할까요 8 ... 2014/12/05 2,575
442358 창문틈 바람이 심한 곳 뽁뽁이 붙일때...? 2 추워라~ 2014/12/05 1,233
442357 전 문체부장관 유진룡 "문체부 국·과장 교체, 朴대통령.. 참맛 2014/12/05 867
442356 일산 코스트코에 보이로 풋워머 지금 있나요? 2 급질 2014/12/05 1,275
442355 의류도매업 한다고 물어보래면서 왜 글을 삭제하는지 *** 2014/12/05 733
442354 (펌)학살자 딸 네덜란드 왕비와 막장 시월드 3 ... 2014/12/05 2,158
442353 이불 커버 어디꺼 쓰세요? mdri 2014/12/05 558
442352 초등1학년 수학 10 산속 2014/12/05 1,598
442351 서울대가 올해 특목고생들 불이익준건가요? 18 2014/12/05 2,866
442350 시설에 보내주고 싶은데., 천사의집 2014/12/05 689
442349 애기엄마인 베프한테 서운한데 제 마음을 고쳐야겠죠? 5 삼정 2014/12/05 1,281
442348 초3 아들방 침대 어떤걸로 사주셨어요? 5 아들방 2014/12/05 1,209
442347 대형할인마트 마감세일 언제쯤 하나요? .. 2014/12/05 1,248
442346 12월 5일(금)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1 세우실 2014/12/05 561
442345 내 자신이 못생겨 보일때 14 12월 2014/12/05 3,698
442344 삼성전자 책임연구원이 차장급인가요? 7 궁금 2014/12/05 5,299
442343 에네스 카야 운전실력 보고 가세요... 12 파밀리어 2014/12/05 5,357
442342 코슷코에서 산 밀@패딩 전 너무 만족해요~~ 8 패딩 2014/12/05 2,784
442341 임신막달인 아줌마인데 주말에 호텔 뷔페가요..넘 설레네요 8 줌마 2014/12/05 1,709
442340 스카이 졸업장 올려보면 어떨지? 64 제안 2014/12/05 3,925
442339 1월 초 동경디즈니 어떨까요? 2 어디라도 가.. 2014/12/05 774
442338 요즘 헬스클럽 광고 대통령이 선택한 파워플레이트 예뻐져요 2014/12/05 1,006
442337 가전대리점 구경해보니, LG제품이 모양이 예쁜거 같더라구요 5 디자인 2014/12/05 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