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대에 대해서

00 조회수 : 3,001
작성일 : 2014-12-04 00:11:57
90년대말 2000년대 초 학번입니다. 서성한 중 하나 나왔고요.
저 들어갈 때 이대 영문이 젤 높았는데 서강경제 성법 한법이 이대영문보다 높았어요. 저는 방금 언급된것 중 한 과를 선택했기 때문에 이대가 아닌 공학을 선택했습니다.

지금 사회생활 해보니 제 선택은 후회하지 않아요. 그건 전공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다른 과를 갈거면(인문계기준) 이대 가는 것도 좋았을 것 같아요. 친구들 동생들 이대 나온 아이들 많은데 일단 학교가 학생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는 것이 좋아보이고요 사회에서도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공대는 모르겠음) 은 점수야 어떻든 이대를 쳐줍니다. 그건 무시할 수 없는 사회분위기인 듯 해요. 저도 학교 갈 때랑 나와서 볼 때랑 이대에 대한 시각이 바뀌었습니다.

아이에게 특별한 비전이 없다면 사회적 이미지나 간판 보고 학교 보내는 것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전공은 들어가서도 바꾸더라고요. 졸업하고 사회생활해보며 든 제 생각이니 다른 생각이신 분들도 있겠지요^^
IP : 223.62.xxx.5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4 1:11 AM (5.152.xxx.244)

    딴 덴 모르겠고 서강대 경제는 제가 조카 때문에 잘 압니다. 이대 영문보다 높지 않고요, 이미 90년대 초반부터 이대 경제학과 수준이에요. 인플레 심한 학교가 서강대에요. 성대는 인터넷에서만 찬양하고.

  • 2. 응?
    '14.12.4 1:17 AM (39.117.xxx.77)

    윗님 경기도권 남녀공학 전교 10등 남자선배 서강대 경제 갔구요. 반에서 1~2등 하던 전교등수는 20등안에 드는정도 선배언니 이대영문갔어요. 지금도 알아주는 고등학교이고 두 선배 다 공부 잘하긴 했지만 수능은 남자선배가 더 잘 봤어요. 남자선배는 동아리선배고 친구 언니라 잘 압니다....둘다 장학생으로 들어간것도 아니구요.

  • 3.
    '14.12.4 1:18 AM (39.117.xxx.77)

    둘 다 90년대 학번입니다

  • 4. 90년대
    '14.12.4 1:20 AM (207.244.xxx.200)

    저떈 서강대에서 신방과가 제일 높았어요. 그 다음이 경영이었고요. 경제와 영문은 생각보다 높지 않다고 진학 지도 교사가 그랬어요.

  • 5. 신방과는 연대였죠
    '14.12.4 1:23 AM (39.117.xxx.77)

    서강대는 경영, 경제 였어요. 고대도 경영, 경제 중대도 경영, 경제 남자들이 선호하는 순 입니다. 보통 그러다 CPA 준비하고 그랬어요.

  • 6. 90년대
    '14.12.4 1:25 AM (207.244.xxx.200)

    저 91학번인데 저 땐 신방과였어요. 적어도 3년 동안 그랬어요. 원래는 경영이었지만.

  • 7. 그리고
    '14.12.4 1:26 AM (39.117.xxx.77)

    영어는 외대, 실제로 외대간 선배들은 다 외국나가서 살고 있고 삶의 만족도? 부러움은 외대출신... 지금은 어떤지 모르지만 졸업한 선배들 중에서는 외대출신 선배들이 젤로 부럽게 살더라구요.

  • 8. 01학번
    '14.12.4 1:30 AM (119.64.xxx.147)

    아무리 그래도 서강대가 높죠 어찌 이대랑 비교를 ;;;
    이대가 사회적 이미지가 좋나요 ? 옛날 어르신들때나 그렇지 요즘도 그런가요

  • 9. 이미지빨
    '14.12.4 1:49 AM (178.162.xxx.102)

    서강대 박그네 나와서 명문 취급 받은 거지, 그 전에는... 그리고 요즘도 80-90년대 같진 않아요. 같이 일을 해보면 애들이 공부는 열심히 했다는데 실력이 너무 없어요. 영어 이메일 하나 제대로 못 써요. 외국에서 살다 온 정원외(특례) 이외에는 서강대 나와서 영어 잘하는 사람을 못 봤습니다. 학교에서 너무 들들 볶는 건 아닌지.

    기가 막힌게 서강대와 연대와 비슷하다고 하는데 그거야말로 "어디서 갖다대"...

    원글님 언급한 이대 영문과는 90년대 초까지도 잘 나가지 않았나요? 연대 불문, 독문 수준이었던 것 같은데요. 저희 회사 여자 중에 좀 잘 나간다 싶은 사람들은 이대 영문과 아니면 영교과. 처음엔 여대 나왔다고 좀 무시한 것도 있었는데 성실하고 똑부러졌어요. 이대 나온 사람들답지 않게 수수했고요. 단점은 좀 음흉하고 독해서 남녀공학 나온 여자들과는 다르다는 느낌을 받기도 했죠.

  • 10. ..
    '14.12.4 6:23 AM (14.138.xxx.196)

    어차피 연대 못가 서강대 가는거죠.

  • 11. 01학번2
    '14.12.4 6:57 AM (39.7.xxx.175)

    서강대>>이대
    서강대 어문 떨어지고 이대 사회계열 합격
    비교자체가...이대가 한등급 아래에요

  • 12. 01학번2
    '14.12.4 7:18 AM (39.7.xxx.175)

    이대 영문보다 사회계열(사회과학부)이 높았구요
    저 밑에 중대>이대는 좀 믿기 힘드네요
    요즘은 그런가요?
    비슷하다고 해도 저라면 이대갈듯해요^^

    아, 이대 졸업생 아닙니다.

  • 13. ㅇㅇ
    '14.12.4 7:40 AM (116.126.xxx.151)

    윗님. 어문계열이 당연 사회계열보다 높져. 서강어문이 이대 사회보다 높은건 당연하지만 2000초반에는 서강 이대 비슷했고요..ㅅ스카이 바로 다음이었어요.

  • 14. 그런데
    '14.12.4 7:49 AM (175.211.xxx.31)

    이런 지난날 논란 뭔 필요가 있어요.
    현재가 중요한거고요.
    현재가 중요하다고 이대가 형편 없는게 아니라
    현재도 대접받고 있어요.
    그리고
    이곳 82에서 유독 평가절하하는 말들 귀담아 들을
    필요 없어요.
    사회에선 평가 좋으니 괜찮습니다.
    82에서 안까이는 대상이나 사람은 누구?ㅎ
    정답은 없다!ㅎㅎ

  • 15. ??
    '14.12.4 8:12 AM (121.167.xxx.205)

    사회계열(경영 경제 언론 사회 등)이 항상 어문보다 높았는데요;;

  • 16. 카더라
    '14.12.4 9:57 AM (175.196.xxx.202)

    나때는 이랬다 하지말고 5만원짜리 예측프로그램 사서 해보세요
    지금은 법대 없고...신방은 허당이라고 소문 다 났고
    경영경제가 문과 원톱
    이대는 경영보다 초교 영교
    중경외시는 이대보다 막대기 한개 정도 내려가고
    외대 엄청 죽었어요

  • 17. 제가
    '14.12.4 10:06 AM (211.179.xxx.196)

    상위공기업에서 후배들 모습은 능력이야 여러가지로 개인차가 있지만 여자들의경우 이대출신들이 가교역할등 어울리는쪽은 확실이 좋습디다 s대는 능력출중해도 팀웍이 대체로 많이 부족 케이대는 지들끼리만 똘똘 한양은 공대쪽만 똘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7235 유디치과 어떤가요? 5 프랜차이즈 2014/12/18 3,658
447234 부산 근교로 초보 운전자가 여행 갈 만한 곳 있을까요? 2 초보운전 2014/12/18 1,199
447233 2012년부터 외국인들 지문날인하고 있답니다 3 전화 2014/12/18 1,257
447232 졸지에 '정윤회 의혹의 배후 된 박관천'…檢 잠정 결론 外 1 세우실 2014/12/18 1,278
447231 한국인들 절반이 연소득 1천만원 이하 6 해루 2014/12/18 2,192
447230 캐시미어는 회색보다 베이지가 더 고급스러울까요? 4 섬유의 꽃 2014/12/18 3,094
447229 암보험 고민이에요 5 아즈라엘 2014/12/18 1,033
447228 냉동밥/국 용기는 어떤 게 좋을까요? 4 뭘모름 2014/12/18 2,956
447227 요새 복숭아 파는곳 있을까요? 6 요새 2014/12/18 1,628
447226 성경에도 살생을 하지말라.. 2 첨알았음 2014/12/18 1,043
447225 암환자 엄마랑 갈 만한 여행지 없을까요? 10 2014/12/18 2,577
447224 올해 최고의 기대작 2014/12/18 813
447223 요즘 등산가서 점심 식사 8 겨울이네 2014/12/18 6,511
447222 [뉴스타파] 김진혁피디의 미니다큐, 메멘토모리 입니다 미니다큐 2014/12/18 678
447221 초등학교 반배정 언제 결정하나요? 2 ... 2014/12/18 1,751
447220 여자는 60대때 무엇을 하느냐가 중요한거 같아요 12 . . 2014/12/18 5,920
447219 눈꽃만드는방법! 치즈마니아 2014/12/18 679
447218 그봉지를 뜯었어야 했다 1 kkkk 2014/12/18 1,350
447217 미국 장기출장가는데 뭘준비해야할까요? 7 당근 2014/12/18 1,984
447216 가습기 추천해주세요 2 겨울 2014/12/18 1,125
447215 천정온풍기 몇도에 맞춰놓으시나요? ... 2014/12/18 847
447214 혹 메이다이닝 1 파란하늘보기.. 2014/12/18 686
447213 여자친구에 차인걸까요... 3 카사레스 2014/12/18 1,073
447212 영웅문 쓰는데 매도한 주식 수익률 알아볼 수 있나요? 영웅문 2014/12/18 1,644
447211 70대.청력저하로 보청기가필요한 상태입니다. 1 경기도나 서.. 2014/12/18 1,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