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쏘라고 하는 사람한텐 뭐라고 대꾸하나요?

짜증 조회수 : 2,708
작성일 : 2014-12-03 23:42:11
한달 전 직장에 입사했는데 입사 동기고동갑이라 친해진 아이가 있는데
계약직이라 저보다 월급 적어요
전 공채 정규직으로 들어갔어요
아직 학교 졸업 못해서 담주 기말치고 졸업이고요

담주만 버티면 졸업이다 이랬더니
졸업기념으러 쏴
이러길래
갑자기 표정관리가 안되더라고요
그냥 응하고 얼버무렸는데
제가 왜 쐬야하는지 모르겠네요 학교 친구도 아니고
학교 공부에 도움을 준 것도 아니고...
저상황엔 뭐라고 받아치는게 적절한지...
맨날 돈없다 하면서 피부관리 하러 다니던데
또 얼굴보면 쏘라고 할까봐 무섭네요 뭐라고 자연스럽게 넘어가죠?
IP : 112.214.xxx.20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정도야 뭘
    '14.12.3 11:46 PM (211.207.xxx.203)

    쏘라는 말 그냥 흘려 들으세요, 보면 진짜 얻어먹고 싶어서가 아니라, 그냥 분위기 띄우려고,
    친하다는 표시로 하는 말이예요. 그리고 싫은 사람에게는 얻어먹고 싶지도 않고요.

  • 2. 그런
    '14.12.3 11:48 PM (218.37.xxx.227)

    어딜가나 그런 년놈들이 있더군요
    그지 빈대 근성
    그런년놈들 특징이 지들은 절대
    안 쏜다는점!!!!
    그럴땐 시크하게 너나쏴~~~
    요렇게 한마디하고 마세요
    긴말필요없이

  • 3. 파랑
    '14.12.3 11:53 PM (124.54.xxx.166)

    졸업선물챙겨주려고...?갠찮아 부담돼..

  • 4. 플럼스카페
    '14.12.4 12:00 AM (122.32.xxx.46)

    너무 심각히 생각마시고요.그냥 일상으로 그런 소리 하는 사람이 있어요 그 사람은 그런 사람인갑다 하시고요.
    담에 또 그러면 졸업선배가 먼저 쏘셩~~ 해보셔요. 너무 정색하시면 지는거에요^^

  • 5. ..
    '14.12.4 12:23 AM (219.241.xxx.30)

    예전에 양동근이 드라마에서 유행어가
    한턱 쏴! 였잖아요.
    좋겠다, 부럽다 하는 의미로 그냥 하는 소리입니다.
    의미두지 마세요.

  • 6. ...
    '14.12.4 1:31 AM (61.254.xxx.53)

    원글님이 상대방에게 졸업한다고 먼저 얘기한 뒤에
    상대방이 그렇게 말했으면
    축하한다는 의미로 의례적으로 하는 말 아닌가요?
    별로 의미를 안 둬도 되는 말인데 너무 깊이 생각하시는 듯.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세요.

  • 7. ........................
    '14.12.4 7:10 AM (180.70.xxx.150)

    담에 또 그러면 졸업선배가 먼저 쏘셩~~ 해보셔요. 너무 정색하시면 지는거에요^^22222222222222

  • 8. 푸르미온
    '14.12.4 8:04 AM (121.169.xxx.139)

    총알이 없어.... 22222

  • 9. 위에
    '14.12.4 8:23 AM (183.98.xxx.46)

    나온 답변들 좋네요.
    총알이 없어.
    아니면
    졸업 선물 뭐 사줄 건데?

    만약 내가 선물을 왜 사주냐는 식으로 나오면
    에이, 그럼 나도 못 쏘지.
    하고 끝~~

  • 10. ...
    '14.12.4 9:09 AM (39.119.xxx.185)

    기말고사 엉망이라고.. 묻지도 말라고 해주세요..
    저런 사람은 쏜다고 했으니 얻어 먹으려고 생각하고 있을것 같아요.

  • 11. ......
    '14.12.4 1:44 PM (218.48.xxx.131)

    맨날 '한턱 쏴~' 입에 달고 사는 여자 있는데
    진심으로 정색하고 얻어먹으려고 해요.
    바로 지금, 오늘 점심이나 저녁 날 잡자고 덤벼요.
    본인은 절대 10원 한장 안 쓰고요.
    특히 업무관계상 을 위치에 있는 사람에게 이런 진상을 부리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2526 유병재의 공적 영역의 언어 해석.. 기발하네요. 4 천재다 2014/12/04 1,575
442525 부모님 임종때까지 곁에서 돌봐드린분 계시나요? 15 ,,, 2014/12/04 15,527
442524 외대에서.. 2 사시,행시 2014/12/04 1,223
442523 고등학교 급식실 비정규직 월급이 얼마나 되나요? 5 겨울 2014/12/04 4,291
442522 중딩딸 이 추운데도 살색스타킹만 신어요 17 안춥나? 2014/12/04 3,931
442521 엄마 침대위에 놓을 전기열패드 추천요~~ 3 처음본순간 2014/12/04 820
442520 데스크탑 컴퓨터 수리 업체 추천 부탁드려요 4 수리 2014/12/04 739
442519 오 마이 베이비라는 프로 재밌나요?. 14 ㅇㅌ 2014/12/04 2,720
442518 복비 관련 오늘 있었던일. 7 가마니 2014/12/04 1,829
442517 뛰어난 형제자매로 인해 힘들었던 분은 3 ㅌ허 2014/12/04 1,602
442516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1 2014/12/04 1,063
442515 직장에서 미움받아 본적 있는분 5 2014/12/04 2,015
442514 아빠 어디가- 보면 많이 불편하대요. 19 생각의 차이.. 2014/12/04 15,186
442513 월세 질문드려요...꼭 대답 부탁드려요 5 프리 2014/12/04 908
442512 영어유치원 종일반도 있나요? 4 으춥다 2014/12/04 1,205
442511 소금구이,매운양념,간장 양념,어느 맛을 선택할까요? 장어집에 갑.. 2014/12/04 488
442510 19)흉한쩍벌남~ 비위약한분패스 32 부끄러워 2014/12/04 15,089
442509 파밥 . 노력대비, 재료비 대비해서 정말 맛있어요 18 흠.. 2014/12/04 4,984
442508 아이들 장난감 얼마나 필요할까요? 7 아이들 2014/12/04 847
442507 상해날씨? 2 아일럽초코 2014/12/04 700
442506 평생 함께할 사람을 알아보는 방법(조언 부탁해요 9 ㅁㅁ 2014/12/04 3,103
442505 요즘 산에갈때 입을만한 두툼한점퍼 사려구요 겨울 산행 2014/12/04 444
442504 완전 따뜻한 바지 좀 알려주세요 12 .. 2014/12/04 3,443
442503 연극배우 .. 참 매력적인 직업 6 5434 2014/12/04 2,293
442502 1년 넘은 직원이 없는 회사. 1 dd 2014/12/04 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