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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몇 년 째 감기가 안걸리네요..

참 신기 조회수 : 3,892
작성일 : 2014-12-03 23:15:22

30대 후반이구요.

크게 앓은 적은 없어요.

20대 중반에 자취 생활하면서 거의 굶다시피 하고 다녀서..

몇 해 동안 기침 감기를 무슨 환자처럼 해댄 적이 있어요.

정말 콜록 콜록 민망할 정도로... 약을 먹어도 낫지를 않아서 주변에서 걱정할 정도였구요.

1년에 한번 정도는 몸살이 오기도 했죠..

그런데 30살 지나면서 감기가 안걸리네요..

몇 년 째 감기 앓아본적이 없는 것 같아요. 10년 가까이?

다들 그런가요??

 

제가 불면증이 좀 오래 되서 잠은 늘 뒤죽박죽이에요.

아기 보느라 더 못자고 하루에 띄엄띄엄 5시간 잘까..

아기 낳고 산후풍 비슷하게 몸이 쑤시고 감기 올까 싶을 때

방을 따스하게 하고 한 시간 정도 자면 또 멀쩡해지더라구요.

그렇다고 음식을 잘 챙겨 먹을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요.

가끔 라면도 먹긴 하네요.

외식은 잘 안하는 편이구요.. 나물 종류 좋아하고 채소를 좋아하는데

요즘은 아기 때문에 거의 사다 먹듯이 해요. 생 채소들도 먹긴 하지만요.

그 외에는 영양제도 안먹다가 누가 선물 준 것이 있어 요즘 종합 비타민제? 영양제인가 그거 한 알씩 먹구요.

딱히 운동은 안하고 가끔씩 저녁 자기 전에 팔 다리 털기 스트레칭 5분 정도 씩 하고 자요..

햇빛도 잘 못 보고 하는데 희한하게 감기가 안걸리네요.

예전에는 정말 미친듯이 콜록 거리고. 하더니 체질이 변한건지.

 

 

IP : 221.138.xxx.20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3 11:16 PM (14.46.xxx.209)

    부럽네요..지금 감기 몸살로 고생중이라..

  • 2. ..
    '14.12.3 11:28 PM (211.36.xxx.127)

    손 자주 씻고 체온 떨어지지않게 관리 잘하면 감기 잘 안오더라구요.

  • 3. ㄱㄱ
    '14.12.3 11:34 PM (223.62.xxx.135)

    영양제는 먹어본적 없고 조도 감기 안걸린지 십년 다 돼가고 잠을 많이 자고 산책을 많이 해요 음식은 한식류 좋아하고 과일 야채 적딩히 먹고

  • 4. zzz
    '14.12.3 11:34 PM (119.70.xxx.163)

    저는 50대 초반이구요 몸이 아주 건강..뚱뚱한 편인데
    감기라는 걸 걸려본 게 언제인지 기억이 안 날 정도여요..^^;
    수십 년 전에도 걸려본 기억이 없..ㅋㅋㅋ
    아직 생리도 제 날짜에 딱딱 나오고 그래요..몸만 날씬하면 좋겠는데..ㅠ

  • 5. ㅗㅗ
    '14.12.3 11:50 PM (203.152.xxx.194)

    40대 후반 저역시 감기 잘안걸려요.

  • 6. 어쩌나
    '14.12.3 11:50 PM (58.143.xxx.76)

    그 얘기 하고남 감기오던데~3=3=3

  • 7. Dd
    '14.12.3 11:55 PM (24.16.xxx.99)

    외부 접촉이 없으면 감기에 안걸려요. 제 경우엔.
    아이 아기때 집에 있엇을 때, 사람 안만나는 회사를 다녔던 시절에, 집에서 일하는 현재도 감기 거의 안걸리네요. 아이가 저학년 땐 학교에서 매일 감기를 옮아와서 같이 한번씩 걸렸었구요.
    먹는거 자는 거 다 떠나서 그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아이는 어릴 때 학교에서 1/3 정도는 감기에 걸려 있고 돌아가면서 계속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 8. 40대 중반
    '14.12.3 11:57 PM (59.26.xxx.155)

    감기 달고 살아요... ㅠㅠ 직장맘에 일교차심한 사무실에 과로라서......

    온도차이 심한곳을 자주 다닌다든지 사람 많은 곳을 다닌다든지 과로하지 않는 이상 감기 잘 걸리지 않을듯..

    부럽네요.

  • 9. ㄱㄱ
    '14.12.4 1:46 AM (223.62.xxx.135)

    저는 많은 사람 접하고 삽니다만 좋은 음식 운동 잠 등등이 감기 안걸리게 도와주던데요? 딱 본인의 경험으로 단정짓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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