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자전 도와주세요.

초보 조회수 : 1,846
작성일 : 2014-12-03 21:06:01
감자전을 했는데요.

감자와 양파를 물넣고 믹서에 갈아서 체에 받혀서 물기를 빼고 전분 가라앉은거랑 체에 받힌 것만 섞어서 기름 두루고 부쳤는데 맛이 별로네요. 이렇게 하는거 맞는건가요? 아님 양파를 넣지 말아야 하나요?

감자만 넣어서 완전 맛있을거라고 기대했구만 맛이 영 이상해서요. 어떻게 만드세요? 밀가루를 넣었어야 하나요? ㅠㅠ
IP : 81.129.xxx.10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금간
    '14.12.3 9:07 PM (119.71.xxx.132)

    하셧지요?
    양파를 넣으면 좀 타긴해요

  • 2. ..
    '14.12.3 9:09 PM (118.42.xxx.125)

    양파넣음 질척하던데요. 그냥 감자만했음 좋았을텐데.

  • 3. 원글
    '14.12.3 9:10 PM (81.129.xxx.106)

    간을 해야하나요? ㅠㅠ 간장찍어먹을라고 안했는데요. ㅠㅠ

  • 4. 원글
    '14.12.3 9:10 PM (81.129.xxx.106)

    양파가 문제였나요?

  • 5. 동경맘
    '14.12.3 9:11 PM (27.124.xxx.70)

    물안넣어도 양파랑 감자에서 물이 나와요 믹서보다 강판에 가는게 맛은 있지만 팔이 아프지요^^그외 방법은 잘하신것같은데 밀기루는 넣지말고 하는게 쫀득하니 더 맛있어요 다시도전하세요

  • 6. 소금간 하면
    '14.12.3 9:12 PM (119.71.xxx.132)

    일단 물기 빠지는동안 갈변안하구요
    맛도 좋아져요

  • 7. 원글
    '14.12.3 9:31 PM (81.129.xxx.106)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해요!!! 담에는 양파빼고 감자로만 해서 소금을 넣으면 될까요?

  • 8. ..
    '14.12.3 9:46 PM (118.42.xxx.125)

    감자를 강판에 갈아서 물빼고 소금넣어요. 부침가루 조금 섞어도 상관없어요. 기름 두르고 온도가 좀 올랐을때 부치면 바삭하고 맛있어요

  • 9. ooo
    '14.12.3 9:49 PM (220.122.xxx.42)

    감자네개를 두개는 강판에 갈고 두개는 얇게 채 썰어서 양푼에 같이 넣고 30분쯤 두면 녹말이 나와서 찐득해져요
    여기에다 녹말가루 조금 더 넣어서 구워보세요

  • 10. 제가하는방법
    '14.12.3 9:53 PM (112.150.xxx.63)

    감자는 믹서에 갈면 맛없어요.
    강판에 갈던가..휴롬 갖고계시면 휴롬으로 건더기따로 즙따로 담아두세요.
    강판에 갈았으면 국물을 짜서 건더기랑 갈라놓으시구요.
    감자갈은거 건더기에 감자즙 밑에 깔린 녹말 섞으시고
    양파는 따로갈아서 즙짜지말고 다 넣으세요. 소금간 하구요.. 양파가 갈변도 방지해줍니다.
    양파는 너무 많이 넣진 마시구요. 감자 서너개면 양파 반개정도요.
    녹말기가 별로 없는 감자면 질척해서 부치기 힘드니까
    밀가루나 부침가루 몇숟가락 넣어서 기름 넉넉히 두르고 부치세요.
    저희 외갓집에서 해주시던 방법이예요.
    외갓집은 강원도 영동지방이고. 저희 외숙모는 오색약수터에서 오래전에 산채정식집도 하셨었는데 장사할때도 저런방법으로 감자전 하셨었어요

  • 11. 윗님
    '14.12.3 9:59 PM (111.118.xxx.140)

    강판에 갈아진 감자+얇게 채 썬 감자=> 30분쯤 후에 녹말가루를 약간 섞어서(물기때문이겠죠?) 감자부침하면,

    부치기에도 수월하고
    쫀득함과
    식감도 더 좋아질 듯..
    배웠네요^^

  • 12. ㅡㅡㅡㅡ
    '14.12.3 10:01 PM (110.12.xxx.221)

    감자전 저장합니다
    ^^

  • 13. ..
    '14.12.3 10:01 PM (178.162.xxx.233)

    물에 좀 오래 담궈둬야 해요. 그리고 나서 물기 빼고 가라앉은 전분이랑 조물조물해서 소금으로만 간해서 부치면 됩니다. 딴 가루 넣으면 그맛 안나요.

  • 14. 제가 하는 방법은
    '14.12.3 10:05 PM (211.36.xxx.43)

    강판으로 갈아서 녹말가루 반스푼.튀김가루 한스푼.소금약간 넣고 부치면 바삭하니 잘 구워져요....식용유에 마아가린 조금 넣어서 부치면 더 맛나게 구워 집니다..

  • 15. 원글
    '14.12.3 10:07 PM (81.129.xxx.106)

    감자전 고수님들 감사합니다! 강판에 가는건 힘들어서요. 휴롬도 없구요 ㅠㅠ 녹말가루나 부침가루도 넣어보고 감자도 채썰어서 넣어봐야겠네요. 이렇게 다양한 방법이 있었나요? @@ 댓글주신분들 완전 감사해요!!!

  • 16. 노노
    '14.12.3 10:13 PM (180.70.xxx.150)

    물을 굳이 왜 넣으셨을까요.. 원래 있는 물도 빼버리는 마당에...

    제가 하는 감자전.
    1. 감자는 껍질을 까고 강판에 민다. 팔이 아파도 강판에 갈아서 해먹는게 맛있어요.
    2. 손으로 짜든 면보에 짜든... 갈아놓은 감자의 물기를 최대한 짜서 물만 따로, 물기 짠 건조한 갈은 감자덩어리 따로 각각 다른 볼에 담아놓는다.
    3. 대충 20분 이상? 정도 지나면 짠 감자의 물만 받아놓은 그릇을 보면... 위엔 물이 떠있고 아래 전분이 가라앉아 있는데 위에 뜬 물은 따라 버리고 밑에 가라앉은 전분만 골라내서 2의 물기 짠 건조한 갈은 감자덩어리와 섞어준다.
    4. 3에서 섞은 것을 기름 두르고 팬에 부친다. 노릇노릇하게 잘 부쳐지고 물기가 없기 때문에 질척거린다거나 뒤집개로 뒤집을 때 잘 안뒤집힌다거나 그런거 없습니다.

    저는 짠거 싫어해서 감자전에 소금간 아예 안합니다. 정 심심한거 같으면 나중에 간장 약간 찍어먹구요.

    만약 감자를 채썰어서 감자전 하실거면 감자의 물기를 제거하는 과정이 생략되는 거라서 이 때는 부침가루나 전분같은 가루를 넣어주셔야 합니다.

  • 17. 맛있겠네요...
    '14.12.4 8:59 AM (173.172.xxx.141)

    감자전
    강판에 가는 방법이 좋다고 저도 들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7196 힘든일 해결한 경험? ~~ 18:04:23 5
1607195 이정현 시어머니 완전 미인이네요. 미인 18:03:03 90
1607194 맘모톰 했던 곳이 너무 아파요 이유가? 17:56:03 107
1607193 허웅 허재네처럼 가족끼리 나와서 교육 잘받은 것처럼 방송 나오는.. 9 ..... 17:53:16 531
1607192 늙어서 눈이 이상하게변하는 사람은왜 그런걸까요? ... 17:51:07 319
1607191 남편 재수없어요 4 ... 17:49:46 430
1607190 자라, h&m 옷을 많이들 입나요? 7 abc 17:39:35 590
1607189 박철 옥소리딸 예쁘네요.. 11 사랑은 17:36:31 1,993
1607188 양념 불고기 김냉 보관할 때요 3 .. 17:34:03 122
1607187 허웅 무단침입 자필일까요?어우 8 ㅇㅇㅇ 17:32:19 1,041
1607186 이 세상에서 제일 귀찮은게 뭔가요? 8 ㄴㄴ 17:30:22 604
1607185 나이드니 쌍겹이 두꺼워져요. 저만 그런가요? 4 나이.. 17:26:19 318
1607184 정세랑 작가 책 추천해주세요~! 4 동작구민 17:25:28 276
1607183 캔 종량제 봉투에 버리면 9 ... 17:20:00 574
1607182 꽃길만 걸었던 ㅇ씨편 절대 아니지만 약쟁이말은 절대 믿지말라는 18 ㅇㅇㅇ 17:18:05 1,642
1607181 이런 이과생의 진로는 11 ... 17:11:11 493
1607180 약속시간 잡을때 이런표현 어떠신지요 10 나무꽃 17:07:54 846
1607179 겨드랑이 냄새! 발을씻자 사용후기 5 ㅇㅇ 17:07:54 1,414
1607178 민생고를 해결한 아기냥냥 3 .... 17:07:53 440
1607177 채해병 특검법 통과·국정조사 촉구 범국민대회 가져옵니다 17:04:14 158
1607176 심기불편한 푸바오 이모님 3 17:02:21 880
1607175 시모께서 남편에게 '내말에 거부하면 나가!' 그러셨어요. 21 시어머니 17:01:59 1,789
1607174 수국화분 키우기? -확장형베란다,집 전체 에어컨이면 어떻게 키우.. 1 아파트 16:56:18 381
1607173 간밤에 나이키 주가가 20% 빠졌네요 12 ㅇㅇ 16:52:13 1,765
1607172 왜 친구없는지 알겠다고 하는거요ㅋㅋ 6 16:51:40 1,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