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감정 변화에 어느 정도 관심을 보이는게 맞을까요

00 조회수 : 769
작성일 : 2014-12-03 20:24:43

아들은 덤덤하고 기복이 거의 없는 편이라

오히려 사소한 변화도 티가 나서

신경 쓰일때가 있고

딸은 반대로 감정변화에 솔직한 편이라

그것 또한 감정 전달이 제게 쉽게 되니까

함께 신경 쓰이고

그런데 제가 자랄때 생각해보면 부모님이

제가 힘들었을때 고민 있을때를 거의 모르셨고

저 혼자 감당하고 이겨내고 시간이 흘러도

그럭저럭 살아왔고..ㅎ

어떤게 맞을까요

그냥 덤덤하게 지나친 관심을 안보이고 한 발 뒤에 서 있는것과

먼저 묻고 관심을 보여서 솔직하게 말할수 있게 하는 것과..

아이들이 둘 다 고딩인데도

그런 문제는 점점 어렵게 느껴지네요

IP : 1.230.xxx.15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3 8:30 PM (115.126.xxx.100)

    저는 아이들 어릴때부터 감정변화에 신경 많이 쓰고
    같이 고민하고 해결하고 했었는데
    크면서 이건 아니구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요
    상담하러 갔었는데 아이에게 버텨주기 하라는 조언도 들었고요
    최근에는 모른척 하는 편이예요
    대신 아이에게 엄마는 언제나 네편이고 언제든지 열려있으니
    엄마 도움이 필요할땐 주저하지말고 말하라고,
    그리고 아이가 먼저 요청할 때 아니면 모른척 해요
    물론 요청할때는 미루지않고 바로 성심성의껏 같이 고민해주고 위로가 필요하면 충분히 위로해주구요
    그러다보니 부딪히는 일도 줄어들고 아이도 좀 크는거 같고.. 만구 제생각인지 모르겠지만요^^;;

  • 2. 전.
    '14.12.3 8:31 PM (175.192.xxx.234)

    솔직히 말해주는편이 더 좋아서..
    제 사춘기시절을 돌아보면 부모님이 일하시느라 바쁘시기도 하셨지만 너무나 극단적이고 예민하신 엄마와 무뚝뚝하고 권위적인 아마밑에 커서 고민이 있어도 털어놓을수가 없는경우가 많았어요..
    그래서 늘 혼자해결하곤 했는데..
    커서 생각하면 그 부분이 아쉽더군요 .
    그래서 제 아이들과는 자주 이야기하고 소통하려고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4279 온라인카페에서 겨울 코트를 샀는데 어휴.. 거기에 댓글 단 사람.. 2 소심해서 2015/07/16 1,851
464278 아이의 스마트폰사용 어느정도 허용하시나요? 3 걱정 2015/07/16 969
464277 달라졌어요 저엄마 어쩜 ..아들한테 절절매나요? 5 답답하다 2015/07/16 3,405
464276 크롬이 갑자기 안열리는건 왜 그럴까요? 1 ... 2015/07/16 1,242
464275 국정원 최종 결재 ‘윗선’ 따로 있다 外 5 세우실 2015/07/16 1,133
464274 여자아이가 컴퓨터공학해도 괜찮을까요? 14 타우슨 2015/07/16 7,083
464273 10월경 아이들 데리고 여행지..추천좀 2 여행 2015/07/16 763
464272 5인가족 제주도 가려니...경비가 부족하여.. 3 좋은휴가지 2015/07/16 2,400
464271 외삼촌 외숙모만 만나고 오면 기분이 나빠지는데요... 7 .... 2015/07/16 3,268
464270 형제간 돈관계 7 상담 2015/07/16 3,108
464269 김말이 튀김 집에서 하고싶은데 도움좀 부탁드려요 7 도움 2015/07/16 1,487
464268 잠실 롯데 이제 안전한가요? 6 ?? 2015/07/16 1,528
464267 외국에는 저염우유나 분유가 있나요 밀키 2015/07/16 745
464266 후레이크 vs 그래뉼라 2 궁금이 2015/07/16 1,721
464265 카톡의 '나가기' 기능 1 샤론 2015/07/16 1,471
464264 밤을 걷는 선비 보시나요?이준기 너무 예뻐요 22 밤선비 2015/07/16 3,796
464263 채널 돌리다 하희라 보고 깜놀했어요 43 ... 2015/07/16 22,748
464262 오늘 저녁에 태국 가요 4 음식 뭐들고.. 2015/07/16 1,544
464261 그늘막텐트가 너무 큰데 환불이 나을까요? 4 고민 2015/07/16 656
464260 대기업 자회사에서 나이 37이면 직급이 보통 어떻게 되나요? 3 ..... 2015/07/16 1,492
464259 "샤트란"이란 브랜드에서 나온 원피스는 주로 .. 13 여름 2015/07/16 3,847
464258 먹는 거 넘 귀찮아요 7 .. 2015/07/16 1,875
464257 해킹하면 원격조정으로 선거숫자 바꿀수있나요?? 13 궁금이 2015/07/16 1,410
464256 오늘아침 아침 마당에... 1 그림그려줘루.. 2015/07/16 954
464255 새누리 김진태 ˝정보기관은 필요할 땐 해킹해야˝ 17 세우실 2015/07/16 1,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