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의사랑이 구속으로느껴져요

순딩이 조회수 : 1,133
작성일 : 2014-12-03 20:23:10
부모님과 함께사는 30대츠자임다. 직장다니고 관리비내고있고요. 그외 집세안나가고 식사및살림 엄청부모님도움받고있죠. 근데외동딸이라 부모님의온관심이 나에게 초집중 ㅜㅜ 이나이에도 말이죠. 얼마전에 뷁년만에 연애를 시작했는데 소개로 만나고그런게 아니구 운동하는데서 남자가 대시해서 만났거든요. 그걸알고서는 어디서 잘 알지도 못하는 남자를 만나냐고 대로하심 ㅡ.ㅡ 제가 어련히 판단해서 만냐겠냐고 해도 사기꾼이네 여자꼬시러 운동오는 남자가 올바른 남자냐 하시면서 막 저랑 인연을끊겠다고까지하시네요. 절걱정하시는 맘은 알고 또 요즘 세상이 흉흉하니 걱정하시는거 다압니다만...이정도는 지나친 간섭아닌가요?
IP : 203.170.xxx.14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모님
    '14.12.3 8:25 PM (39.7.xxx.78)

    부모이기전에 인생의 선배님입니다.
    어른들이 하시는말씀, 고리타분한면도 있지만, 살아보니 틀린말씀도 아니예요....

  • 2. ....
    '14.12.3 8:58 PM (121.181.xxx.223)

    부모님이 걱정하실만 하네요..유부남이 총각인척 꼬시는 경우가 많은데 운동하러 또는 클럽에서...

  • 3. ...
    '14.12.3 11:28 PM (220.94.xxx.165)

    저희 부모님 스타일이시네요.
    일일이 다 알아야하고 다 참견하고 진짜 숨이 막혀서 못살겠어서 부모님이 좋다는 남자랑 결혼(내가 좋다는 남자는 다 의심하고 반대하니)했는데 이게 아닌가싶어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하고 결혼했어야 하는건데 늘 후회하고...ㅜㅜ
    근데 딸낳아서 키워보니 부모님 마음 조금은 알것 같기도 하고 그래요..

  • 4. 여기 할매들 다모였나
    '14.12.4 2:17 AM (182.227.xxx.104)

    원글이 30넘었다 잖아요
    그렇게 따지면 어디서 남자만나 연애하라고
    선만 보라는건가
    선도 뻥카가 얼마나 많은데
    살수록 현명해지는 어른들 소수고요
    살수록 경직된 사고방식에 세월의흐름 못쫓아가는
    어르신들 훨씬 많아요
    그러니 지금 나라꼴도 이렇죠

    그건 둘째치고 자식이 컸으면 자식을 성인으로
    대해야죠
    자식도 성장해야지만 장년층도 죽을때까지
    성장하는 단계가 있어요
    자식을 진심으로 사랑하면 자식이
    어른으로 클수 있게 놓아주는게
    현명한 부모죠

    원글님이 구속감을 느낀다면 그게 정답이에요
    상황에 따른 해석은 누구나 다르기 때문에
    정답도 없고 무의미해요
    가장 중요한건 원글님이 어떻게 느끼느냐
    그게 중요한겁니다

    원글님도 좀 어른이 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013 어떻게 하면 넉넉한 마음에 푸근한 사람이 될 수 있나요? 4 후회 2015/08/06 1,640
470012 미드나잇인 파리 같은 영화 추천해주세요!!! 8 영화인 2015/08/06 4,078
470011 14개월 아기 젖 끊기 넘 힘들어요 ㅠㅠ 14 Vv 2015/08/06 3,452
470010 요즘같이 더운날 택배, 배달하시는 분들.. 21 은이 2015/08/06 4,977
470009 나이 마흔이 다 되어가는데 해리포터 같은 영화가 너무 좋아요. 2 영화 2015/08/06 1,329
470008 영화 베테랑도 재미있군요!!! 13 ..... 2015/08/06 3,388
470007 아파트단지내 운동장에서 저녁에 공을 차요 1 2015/08/06 737
470006 직장에서 나이차이 많을경우 뭐라고 부르나요 6 호칭 2015/08/06 3,107
470005 분산해서 4500넣두는건 이자까지 합해서를 말 하는 건가요? 9 그린 2015/08/06 1,624
470004 대한항공 부기장님 글 한 번 읽어보세요 10 라일락84 2015/08/06 3,894
470003 덥지안ㅇ네요 더운이유 2015/08/06 559
470002 곧 군대가는 남자친구를 두고 우울해 하는 딸애 4 주주 2015/08/06 1,569
470001 몸속에 혹이 있으면 보약이나 그런건 안좋을까요? ,,, 2015/08/06 651
470000 중2 학원 빼 먹은 아이. 2 속타는.엄마.. 2015/08/06 808
469999 간단한 메밀국수 만드는 비법 11 메밀국수장인.. 2015/08/06 4,064
469998 심학봉을 검찰에서 왜 조사한다고 할까요?? 2 성누리당 2015/08/06 597
469997 닭은 대국민담화를 하면서 왜 기자질의를 안받는 걸까요 16 ㅇㅇ 2015/08/06 2,020
469996 임금 피크제~ 1 정치인들은?.. 2015/08/06 754
469995 우드블라인드 청소 어떻게 하면 될까요? 힘드네 2015/08/06 2,726
469994 독일 아마존에서 wmf 압력솥을 사려는데요 8 직구어려워 2015/08/06 2,498
469993 요즘은 부동산 사는사람보다 파는 사람이 왕이네요 5 ***** 2015/08/06 3,462
469992 에어컨 28도로 해놨어요. 15 오늘 2015/08/06 6,599
469991 에어컨 벽걸이 vs 스탠드 어떤게 날까요? 6 감사 2015/08/06 4,956
469990 knorr 치킨스톡, 비프스톡이요 2 knorr 2015/08/06 1,642
469989 요리예능들 지겹네요^^;;;; 24 2015/08/06 6,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