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패션쪽 소비를 줄이니까 마트쪽 소비에 심취했어요.

음.. 조회수 : 3,643
작성일 : 2014-12-03 19:55:30

올해는 6~12월까지 소비를 줄여야 할듯해서

올해 정말 옷을 거의 안샀어요.

구두도 안사고 가방도 하도 안사고 진짜 있는 옷 그냥 입고

구두 운동화도 있는거 그대로 신고 가방, 악세사리 전혀 안샀구요.

가끔 로드샵에서 메니큐어 몇개사고 립스틱 5개 사고 로션은 얻어서 쓰고 스킨 한개사서

그걸로 일년내내 사용했구요.

 

진짜 제가 생각해도 막 노력해서 소비를 안한건 아니고

있으니까 그거 사용하지 뭐~이런식으로 줄였는데

 

아니 일주일이나 이주일에 한두번가는 마트를 요즘 일주일에 세번이상 가고 있어요.

물론 가격비교해서 이쪽마트 저쪽마트 다니지만

어쨋든 마트에서 사용하는 비용이

보통 20만원정도 였는데 요즘음 40만은 사용하더라구요. ㅠㅠㅠ(외식은 안함)

 

패션쪽 돈 아끼는거 마트에서 사용하니까

솔직히 살은 좀 찌고 가계부 한달 한달 결산을 보니까 패션에 신경쓸때랑 비슷한거예요.ㅠㅠㅠ

 

쇼핑몰에서 본 옷 사러가야지~하면서 동대문 돌아녀서 구입하고

그옷 입을 생각에 마트에서 소비 하고 싶은 생각이 안들었는데

옷을 안사니까 마트에서 뭐사야지~하는 생각이 머리속에 있더라구요.

옷대신 먹을껄 사야지~로 바뀐거죠. ㅠㅠㅠ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ㅠㅠㅠ

소비총량의 법칙이 저에게 적용되나봐요. ㅠㅠㅠ

IP : 14.34.xxx.18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3 8:08 PM (121.157.xxx.75)

    저와 비슷하신듯
    예전엔 백화점이 가까우니 설렁설렁 아이쇼핑이라도 매번 다녔는데 요샌 재미가 없어요
    헌데 요상하게 마트가는게 즐겁습니다..
    신제품 이거저거 따져가면서 골라보고 봐도봐도 질리지가 않네요 -_-

  • 2. 음..
    '14.12.3 8:12 PM (14.34.xxx.180)

    예 한달동안 20만원 사용했는데 옷안하고 하면서부터 40만원으로 늘었어요. ㅠㅠㅠ
    마트갈때 일부러 25분거리를 걸어서 왔다갔다해요. 운동도 할겸 차비도 아낄겸...
    일부러 공원에서 걷기운동하다가 최종으로 마트한번 더 가기도 하구요.
    (공원 가까운 마트로...)
    세일 하는거 있나~해서요. ㅠㅠㅠ

    예전에는 집에 과자도 없고 우유도 없고 (먹거싶을때만 사먹음)
    그랬는데 지금은 과자도 있고 우유 구비해두고 과일도 두세가지 있어요. ㅠㅠㅠ
    남편이랑 저 둘만 먹는건데 제가 요즘 과일이나 채소 고기에 심취해서
    이것저것 막 사게 되거든요.
    그런데 다 못먹을 경우가 종종있어요. ㅠㅠㅠ

  • 3. 돈 절약하시려면
    '14.12.3 8:13 PM (211.207.xxx.203)

    마트를 안 가고 인터넷으로 주문해야 해요,
    보니까 계획없이 사는 상품, 1+1 이런거가 총액의 30%는 되더라고요.
    먹을 거는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거랑 사진으로 보는거랑 천지차이예요.

  • 4. 와~~
    '14.12.3 8:38 PM (115.126.xxx.100)

    저랑 너무 똑같으세요~~~
    전 대신 집에서 인터넷으로 마트몰에서 장봐요~~
    매일 지에스슈퍼부터 롯데슈퍼, 롯데몰, 이마트몰, 홈플러스까지
    쭉 돌면서 세일상품 구경하고
    요리방송 보다가 해먹고 싶은거 메모해서 장보고
    거의 매일 4만원 정도 장보나봐요 ㅠㅠ
    집에서 먹을 사람도 얼마 없는데 장만 자꾸 보고
    이래저래 해먹긴 하는데 제가 많이 먹게되고 살찌고..
    금방도 마트 장바구니 담아놨다가 한참 째려봤어요.
    과연 꼭 먹어야만 하는 것인지!!!! 그러고 끄고 여기로 왔거든요.

    원글님은 걷기라도 하시네요. 전 집에서 맨날 먹을거 생각만 하고 ㅠㅠ
    옷살때는 정말 옷태 좋아보이게 운동하고 살이라도 뺐는데 문제예요..

  • 5.
    '14.12.3 8:51 PM (211.58.xxx.49)

    5인 가족인데요, 한달에 한번 세제, 휴지등은 인터넷으로 장을 봐요. 5만원정도.
    그리고 근처 슈퍼에서 2,3일에 한번씩 두부,콩나물 이런거 사다먹어요. 큰롯데마트 같은데 잘 안가요. 가도 차안가지고 애들과 걸어가서 한바퀴돌고 조금 사서 들고 걸어와요.
    시장도 가서 가끔 야채사구...
    김치 시댁에서 해오고, 고기랑 생선도 대주시는 분이 게셔서 삼겹살정도만 가끔 사먹어요.
    마트 안가면 그만큼 절약되요. 사실 롯데마트 애들이 가고싶어 가고 한바퀴 돌고 사는거 없이 못써도 2만원 써요..
    과일은 박스로 사서 먹어요. 워낙 잘 먹어서...
    얼마전 단감 한박스 15000 사서 먹고 10개 남았어요. 내일쯤 사과 한상자 주문해야 되요.
    저희집은 마트에서 과일 10개 한봉지 이런거 사면 제가 사서 들고오느라 고생만 해요. 박스로 사요.
    대신 딸기 이런 비싼과일은 자주 안먹어서 식비 좀 절약해요.

  • 6. 12
    '14.12.3 9:00 PM (175.207.xxx.14)

    아 저도 그래요. 옷 구두 안 사는 대신 다 마트 소비. 오늘도 와인 한 병에 꼬막, 굴 등등 해서 5마넌 넘게 썼네요

  • 7. 원글이
    '14.12.3 9:07 PM (14.34.xxx.180)

    오늘은 농협하나로까지 가서 돼지고기 세일하길래 삼겹살이랑 보쌈해먹을 목살이랑 감자탕해먹을
    돼지고기등뼈까지 총합 3만원치 구입하고
    과일, 채소같은거 싸게 팔길래 이것저것 구입하다보니 5만원이 훌쩍....
    그걸 이고지고 버스 한번 갈아타고 집에 왔네요.
    휴~~
    원래 먹을꺼만 주로 구입해서 먹고 그때그때 사먹는 편인데
    요즘은 그냥 이것저것 사고싶어서
    손이 드글드글거리네요. ㅠㅠㅠ

  • 8. 제경우는
    '14.12.3 9:20 PM (211.207.xxx.203)

    겨울에 유독 그래요,
    날씨가 스산해지면 살찌려고 그러는지
    여름에는 싫던 푸짐한거 기름진 거 땡기고요,
    자꾸 기분이 쳐지다 보니, 마트나 인터넷 과일박스 밤박스에서 활기를 찾나봐요.

  • 9. 원글이
    '14.12.3 9:25 PM (14.34.xxx.180)

    ㅎㅎㅎㅎ
    활기...맞아요. 그 느낌 적당한 가격에 맛있는 재료를 사니까 활기가 돋드라구요.ㅎㅎ
    무거운지도 모르고 박스하나 만들고 손에 들고 에코백에 핸드백까지 가방 3개나 들고
    버스 갈아타고 왔는데 힘든지 모르겠더라구요.ㅎㅎㅎ

    그래서인지 요즘 살이 부쩍쪄서 오늘은 3주전에 들어가던 바지가 오늘은 안들어가더라구요. ㅠㅠㅠ

  • 10. 정말...
    '14.12.3 9:35 PM (121.175.xxx.117)

    세일이니 뭐니 살 때야 싸게 잘 샀다고 뿌듯하지만 계산해 보면 도리어 손해죠.
    정가를 주더라도 딱 필요할 때 가서 필요한 것만 사는 게 돈 버는 거에요.
    여기 게시판에서도 대형 마트 끊고 집주변 작은 슈퍼 이용하니까 생활비가 줄더라는 글도 올라오더군요.

  • 11. .....
    '14.12.3 9:45 PM (220.94.xxx.165)

    언제부터인가 백화점이 싫고 마트 동네슈퍼가서 장보는게 더 좋더라구요.
    나이먹어가니 뭘 입어도 뭘발라도 표도 안나고 먹는게 남는거다 하면서 거의 매일 참새방앗간드나들듯
    식재료만 야금야금 사들이네요.ㅎㅎ
    간혹 백화점가도 옷 구두같은건 비싸기도 하고 쳐다보기도 귀찮고.. 이제는 여자가 아닌가봐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7953 급질 ㅡ 중병환자 식사 7 ㅡㅡ 2014/12/20 1,392
447952 요즘같은때 애 낳아 키우는것도 고통 4 어렵다 2014/12/20 1,663
447951 잠원동 오래된 아파트들 녹물 나오나요? 1 한신 2014/12/20 1,662
447950 남편이 미워요 1 어쩌지요 2014/12/20 1,074
447949 로이터, 헌재 통합진보당 해산 판결 보도 2 light7.. 2014/12/20 757
447948 문경stx리조트 갈만한가요? 6 새벽 2014/12/20 1,953
447947 루게릭병 못고치나요? 2 뉴스타파 2014/12/20 2,288
447946 나의 안좋은점을 쏙 빼닮은 자식보면 무슨생각 드시나요? 7 자식 2014/12/20 3,336
447945 살아보니 남편에게 속은 거 뭐 있으세요? 15 질문 2014/12/20 4,749
447944 매일매일 걷기 운동 12키로 했어요 32 ㅇㅇ 2014/12/20 21,448
447943 파파이스 2 .... 2014/12/20 914
447942 베트남 쌀국수 좋아하신는 분들 모여라!!! 7 살 (안)찌.. 2014/12/20 3,012
447941 디지털 체중계 잘 맞나요? 6 돼지털 2014/12/20 4,426
447940 교대나 서초역 부근에 맛집 추천해주세요 3 한끼식사 2014/12/20 1,324
447939 젖몸살 너무 아프네요 ㅜㅜ 9 .... 2014/12/20 1,649
447938 최화정은 관리를 어떻게할까요? 18 사랑스러움 2014/12/20 10,479
447937 코스트코 올리브유 6 올리브유 2014/12/20 2,522
447936 며느리와 시어머니 3 감동 글 2014/12/20 1,587
447935 2014년 10월 ~ 12월 중... 국회 앞 1인 시위 Be.. 탱자 2014/12/20 511
447934 비운의 공주 러시아 아나스타샤 공주에 대한 미스터리 17 수수께끼 2014/12/20 8,248
447933 여러분 의견 듣고 싶습니다 5 미생 2014/12/20 796
447932 영화 솔드아웃 결말 아시는분? 2 치즈 2014/12/20 896
447931 냉이 뿌연거 괜찮나요 ㅇㅇ 2014/12/20 714
447930 이딴게 나라입니까? 10 사탕별 2014/12/20 1,853
447929 차터클럽 구스 이불 사보신분 계신가요? 2 이불 2014/12/20 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