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루에 몇마디 나누세요?

남편 조회수 : 1,308
작성일 : 2014-12-03 19:34:32
전 사람 좋아하고 이야기나누는거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남편은 전형적인 a형으로 말도 없지만 자존심은 무지 세죠.

결혼생활 18년동안 회사에서 전화도 없지만 집에 퇴근할때도 문자로 남깁니다~~
그러고 제가 식탁에서 얘기하면 맞장구라도 쳐주면 좋으려만 좀 길어지면 귀찮아하거나 말을 자르면서 일어나버려요~~

제가 산책나갈때도 같이 나가자고 하면서 데리고 나가 이 얘기 저 얘기하면 운동나왔는데 운동해야지하면서 말을 잘라버려요~~

워낙 혼자 지내는걸 좋아하는걸 알아서 이제는 사실 둘이 있음 적막감이 생기고 저두 갱년기인지 먼저 애들 이야기,소소한 이야기를 했다가 무안당한게 생각이 자꾸 나서 말을 닫아버리네요~~

예전에는 늙으면 남편밖에 없다고해서 취미생활도 같이 해보려고 하고 커피도 같이 앉아서 마시려면 일어서거나 자기것만 마시고 쌩 일어서니 자꾸 맘을 닫네요~

제가 조용히 있다고 먼저 이런저런 얘기하는 사람도 아니고ㅜ

다른집들은 남편과 어느정도 대화사시나요?
이게 정상인데 제가 별난건가요?
IP : 121.133.xxx.11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14.12.3 7:43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서로 그 날 있었던 일을 얘기하는 게 정상이죠.

  • 2. 우린
    '14.12.3 7:52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

    마흔초반 16년차에요
    보통 점심시간전후로 통화하고 퇴근할때 통화하고 저녁먹으며 얘기해요..
    중간중간 카톡도 하구요
    퇴근할때는 약속있으면 미리 얘기해주고 늦거나 일러도 몇시쯤 간다전화하고 저녁먹으며 그날 있었던얘기 애들얘기등 나누구요...

  • 3. 무심하네
    '14.12.3 9:18 PM (118.38.xxx.202)

    자긴 밖에서 이사람 저사람과 이야기 나누니 집에 와서는 그냥 무조건 쉬고 싶은가봐요.
    한마디로 들어주기 귀찮고 피곤하다 이거죠.
    그런 남자들이 있더라구요.
    대부분은 아내랑 이런 저런 속내 이야기 하고 대화 들어주고 하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6772 영양제는 죄다 독이고 간을 굳어버리게 만든다는 한의사님...??.. 48 ..... 2015/01/16 18,249
456771 남자들의 성횡포(?)는 어릴때부터 잘못키운 엄마 탓이죠 15 점점 2015/01/16 3,623
456770 이병헌고소한 이지연 징역 1년 2개월 쫌 쎄지 않나요? 12 ㅇㅇ 2015/01/16 3,078
456769 양밥이요...건들면 효과없나요? ? 2015/01/16 1,222
456768 '잘잘못을 떠나'라는 말 진짜 듣기 싫어요. 1 떠날걸떠나라.. 2015/01/16 1,250
456767 어른을 봐도 인사를 안하는 조카 5 ㅡ,.ㅡ 2015/01/16 2,502
456766 초등학교 남자아이에게 인삼 1 khm123.. 2015/01/16 609
456765 신봉선 이뻐졌어요. 14 *** 2015/01/16 4,000
456764 포항에서 놀다가 경주가서 숙박해도 될까요? 4 포항 2015/01/16 1,231
456763 부모님 때문에 숨이 막혀요. 제가 부모님 소유물같아요. 10 로션 2015/01/16 3,711
456762 짠순이 주부들이 꼭 알아야 할 곳!! 레인ll 2015/01/16 1,874
456761 전업 vs 교사 10 alice 2015/01/16 3,497
456760 일본 슈가토스트 먹었어요..완전 신세계입니다 15 .. 2015/01/15 6,767
456759 요즘 아이들 dma 2015/01/15 514
456758 샤를리 엡도 최신편 2 ........ 2015/01/15 823
456757 건해삼 불리는 방법? 3 ``````.. 2015/01/15 1,372
456756 최근 발굴한 뉴페이스라면.. 2 야식왕 2015/01/15 1,464
456755 피노키오 끝났네요 3 ... 2015/01/15 2,523
456754 삼겹살 싸먹는 무쌈 황금레시피 좀 알려 주세요. 1 삼겹살 2015/01/15 1,419
456753 서울과학관 근처, 로봇김밥 한번 드셔보세요. 노단무지, 노참기름.. 5 ........ 2015/01/15 2,465
456752 초등학생한테 유용한 학용품 뭐가 있을까요? 13 ... 2015/01/15 2,025
456751 티볼리 출시, 쌍용차 마힌드라 회장 이효리에게 트위터 답신 ”흑.. 3 세우실 2015/01/15 3,507
456750 예전에 불면증에 좋다는 2 알려주세요 2015/01/15 1,539
456749 원목식탁에 유리 안놓고 쓰는 분 있나요? 23 ... 2015/01/15 9,785
456748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17 잘 알아보기.. 2015/01/15 4,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