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초등 여자동창.

밴드 조회수 : 4,542
작성일 : 2014-12-03 16:04:25
남편과 같은회사에 여자 동창이 있어요.
입사 몇년뒤 어떻게 알게 되었지만 서울서 7.80년대에 국민학교 다닌...전혀 기억에도 없는 사람이라 별로 반갑고 자시고 할게 없었대요. 그런데 밴드를 하고나서는 같이 모임가고. 00씨에서.00아로 호칭도 바뀌고. 그 여자분이 사별하고 혼자됐는데 그걸 아는사람은 몇명없는데 남자동창이 찝적거린다는 고민을 전화로 하더라구요. 남편은 남편없다고 하지말고 남편이 밤늦게 남자전화와서 존나 뭐라한다. 하지말라..뭐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말투가 진짜 친구처럼. 존나? 뭐 리런말을 안쓰는 사람인데 말투도 요즘초딜처럼 말하고...전 그여자 이상하다고 했더니 질투 한다며 웃기다고 웃고.
좀 이상한 상황맞죠? 밴드에 빠져 같이 등산가고 노임하는 남편 한심하고..초딩동창이 뭐라고..
IP : 61.106.xxx.4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3 4:06 PM (14.46.xxx.209)

    남자동창이 찝쩍 거리는걸 왜 원글님 남편한테 상담하나요..동창회 안나가면 되지 .웃기네요..

  • 2. ...
    '14.12.3 4:08 PM (112.155.xxx.34)

    아직도 밴드 하나요? 어휴... 제 주변은 이제 다들 시들시들 하던데요.

  • 3. ㅇㅇㅇ
    '14.12.3 4:08 PM (211.237.xxx.35)

    그냥 하지 말라 하세요. 다 늙어서들 주책들이네요.
    머리 허옇게 새어서 기억도 안나고 알지도 못하는 초등동창들을 추억이라는 명목하에 꼴값들을 하고 자빠졌어요.

  • 4. ....
    '14.12.3 4:11 PM (112.220.xxx.100)

    초장에 잡으세요
    결혼한 유부동창남한테 저런 전화...
    정신 제대로 박힌 여자라면 안합니다..-_-
    둘이 뭔가 있네요

  • 5. 저도요.
    '14.12.3 4:11 PM (223.62.xxx.90)

    정말 꼴값이에요. 그 나이에 야.자. 하며 깔깔대며 웃는데 역겹기까지... 뭐 친군데 뭐 하는데 원래 친구도 아니고 기억도 없는데 친구란 핑게로 만나는게 웃겨요.ㅜㅜ

  • 6. ㅇㅇ
    '14.12.3 4:14 PM (59.26.xxx.196) - 삭제된댓글

    장보리 후속 드라만가???
    거기서 박상원 이미숙 그렇게 노는거 보니
    저래서 동창이 위험해 싶던데요
    남편분 아무 사심 없겠지만
    자기 남자상담을 왜 유부남한테?????
    지남편한테 누가 그랬다면 어땠을까
    으~~~~

  • 7.
    '14.12.3 4:15 PM (218.153.xxx.93)

    저희도 그런 경우 잇었는데 저희 아부지 바람났어요 ㅋㅋ ㅡㅡ 초등학교 동창이었고 이혼녀였음. 제가 문자로 그거 알고 엄마한테 알리고 집안 난리 나고 엄마 친정가고 아빠가 밤에 저 때리려는거 친척네로 도망가고 ... 헌데 지금은 이혼안하고 걍 잘 살고 있음.

  • 8. 윗님
    '14.12.3 4:54 PM (1.240.xxx.194)

    죄송하지만 너무 웃겨서리...^^;
    윗님 짱!!!^^

  • 9. ㅎㅎ
    '14.12.3 4:54 PM (175.209.xxx.41)

    제정신 있는 여자면 남의 남편한테 그런 상담 안 합니다. 왜 남자한테 그런 조언을 구하나요. 같은 동성 친구들도 있는데.... 저희 남편도 그런 일 있었어요. 옛 여친이라든지 예전에 교회에서 알던 누나라든지.... 자기네들이 우리 남편 회사로 전화하거나 이메일 보내서 힘들어서 상담하고 싶다고, 또는 일적으로 조언 구한다고 하더니 나중에 알고 보니 다 흑심 땜에 그러는 거더라고요. 외로우니 딴 남자한테 위안 찾으려고....

  • 10. 이러고 저러고
    '14.12.3 8:12 PM (59.6.xxx.151)

    나잇값 좀,,,

    뒷방 늙은이라 추억담만 즐기기엔 젊었고
    시시덕대기엔 흰머리 올라오고
    참 들어주고 있가도 따분하고 가기도 지루한 밴드, 동창
    아우 진짜
    우리가 파고다 할배 보듯이 애들도 그렇게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7002 맞선으로, 교포나 이민2세분과 결혼한 분 있으신가요?? 4 dd 2015/01/16 3,005
457001 콜센터 아웃바운드와 학원행정중 뭐가 경력적으로 도움될까요? 1 ㅇㅇ 2015/01/16 1,061
457000 3개월 새 7000억원… 美 자금 ‘脫 한국’ 2 .... 2015/01/16 1,147
456999 요즘 주변에 문과 대졸자들 취업 어떤가요? 8 취업 2015/01/16 2,403
456998 온라인으로 물건 구입시 휴대폰 결제로 하면요 7 ... 2015/01/16 936
456997 한국의 어떤 1등 2015/01/16 493
456996 재계약시 계약서는 인터넷서 다운 받나요? 3 전세계약서 2015/01/16 709
456995 이사가려고 집 알아보는데 부동산 여러군데 걸쳐놔도 되나요;; 5 이사.. 2015/01/16 1,662
456994 다 모성애 가지고 어른 되는거 아니더라 1 아이 가진다.. 2015/01/16 840
456993 녹차 장복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4 녹차 2015/01/16 1,778
456992 여성스러운 향수 추천좀 해주세요 16 향수 2015/01/16 3,474
456991 전세 시세가 5000올랐는데 전세 연장... 11 세입자..... 2015/01/16 2,260
456990 고교수학 각학교 기출문제 구할 방법 있을까요? 4 수학 2015/01/16 1,167
456989 스맛폰 초보자인데 플레이스토어에서 영화 구매후 재생시에는 와이파.. .. 2015/01/16 599
456988 서울대가 메릿트가 있을까요 5 et 2015/01/16 2,414
456987 화상영어업체에서도 교육비납입증명서 받을수 있나요? 궁금이 2015/01/16 808
456986 우유좋아해서 많이먹는자녀두신 분 계시나요 6 우유널어찌할.. 2015/01/16 1,870
456985 무조거내출을 갚아야하는건지??적금에불입해야하는건지!! 5 대출 2015/01/16 955
456984 근데 어린이집들 창문 가리는건 왜그런건가요? 4 dd 2015/01/16 1,698
456983 뽕고데기 좋나요? 5 뷰티 2015/01/16 2,815
456982 남은 기내식으로 때워라… 서러운 대한항공 승무원들 9 땅콩네 2015/01/16 2,486
456981 자기가 쓴 글씨도 못알아 보는 메모로 업무 지시 하는 상사 3 어휴 2015/01/16 937
456980 속옷부터 가정교육 2 가족들 2015/01/16 2,746
456979 자궁용종제거후 생리통? 3 고통 2015/01/16 2,627
456978 해리포터 이북으로 볼수는 없나요 1 정말 2015/01/16 1,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