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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사료를 사무실로 배달 시켰네요.

안알랴줌 조회수 : 1,417
작성일 : 2014-12-03 15:49:43
지난 주 후반 길냥이들 밥이 다 떨어져 급하게 주문을 하고 이제나 저제나 토요일 하루를
택배를 기다리다 포기하고 월요일 아침 출근을 했네요.

오후가 되어 택배 아저씨가 다녀가시는데 커다란 비닐 자루를 놓고 가셔서
거래처에서 온 물건인줄 알고 한참을 있다 쳐다봤더니
7.5키로 냥이 밥이 뙇 ㅠㅠ
덜어서 들고 가긴 했지만 월요일 퇴근길 칼바람을 뚫고 지고 가느라...

그나저나 사나흘 밥을 못 줬더니 냥이들 그새 발길이 뜸하네요....

얘들아 어여와서 밥들 먹어라~~~

** 근데요...
저만 이런게 아니네요.
제 옆자리 동료는 전 직장으로 택배를 보냈다고 고백을 하네요.
무려 5년 전에 다니던 ㅋㅋㅋ
IP : 125.7.xxx.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민들레언니
    '14.12.3 4:01 PM (112.148.xxx.17)

    맘좋은님...감사합니다^^
    길냥이들이 견딜만한 추위여야 하는데..ㅠ ㅠ

  • 2. 고양이
    '14.12.3 4:02 PM (103.25.xxx.77)

    복 받을겁니다 ^^ 옆자리 동료도 함께..

    집에 고양이 두마리있어요
    늘 자는게 일이지만..
    식구들 다 낮에 나가면...
    이놈들만..내 곁을 지킵니다.

    2014년 마무리 잘 하시고.. 내년엔... 좋은 일 많이 생기시길 바래요...

  • 3. 하하
    '14.12.3 4:05 PM (203.226.xxx.25)

    조금씩 덜어서 7.5kg 옮기실리면 애 좀 쓰시겠어요.
    애들이 얼렁 와서 먹어야 할 텐데요. 요새 영하로 떨어지고 눈까지 오니까 저희 동네도 잘 안보이더라구요.

  • 4.
    '14.12.3 4:34 PM (89.157.xxx.175)

    마음이 따뜻해 지는군요. 복 받으실 겁니다.

  • 5. nn
    '14.12.3 9:24 PM (124.199.xxx.177)

    추운데 어디로들 갔을까요... 부디 따뜻한 보금자리 마련했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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