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아이방 커튼 할까요?말까요??

ㅋㅋ 조회수 : 1,091
작성일 : 2014-12-03 14:47:25

지금 초 5학년 딸아이 방이 베란다 건조대 쪽으로 있어요.

그런데 커텐이 없어요. 방에..

제가 일부러 안 하고 있거든요.

문닫고 있는 시간이 요즘 많아지니 살짝 가서 염탐?을 할 수 있는 그곳이라..

 

공부한다고 들어가서 넘 오래 있다~~이상하잖아요? 그럼 살짝 빨래 널러,혹은 걷으러 가면서 보면..

탭으로 놀고 있어요. 청담에서 탭을 줘서리...사진찍고, 뭐 그러고 놀아요. 인터넷은 안 되거든요.

어쩔 땐 쪼물딱쪼물딱 뭐 하고 있거나 노래틀어놓고 춤추고 있거나...

할 일 다 해놓고 하면 모든것이 좋아~좋아입니다.

 

할 것들은 줄줄이 서 있는데......안 하고 저리 하고 있으니,방문 열고 잔소리 하느니 살짝 염탐하고,

이젠 쉬어라~~하며 노크하고 문열어요..그럼 딱 들키는 상황..ㅋㅋㅋ

 

요즘 기말도 끝나고 할일이 없다??심심하다 하고 있어요..참네..영어학원 숙제, 수학학원 숙제..할 일들이 많은데..

 

그러더니 자기 방에 커텐이 필요하다고...사생활보호가 안 된다고 하네요.

 

아직은 필요없잖아??하니..필요하다고..

 

안 해주면 이불이래도 걸어놓는다고 하는데.......

 

신문지를 발라놓는 그 날까지 하지 말아야할지...

이쁜 레이스로 하늘하늘 염탐 가능하게 해야 할 지..고민이네요..

 

그나저나 딸아이 방 몰래 보는 것은 참 잼나요~~

IP : 125.181.xxx.19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처럼
    '14.12.3 2:54 PM (221.162.xxx.148)

    그 나이가 자기방에 틀어막히는거 딱 좋아할 나이인데 자꾸 그렇게 염탐하고, 잔소리하면 더 엇나가요...아이도 숨쉴틈을 주셔야지 그렇게 계속 밀어부치기만 하면 역효과나기 십상입니다.

  • 2. ...
    '14.12.3 3:09 PM (210.207.xxx.91)

    딸아이방 염탐하는거 딸아이도 알고 있을거에요

    레이스박힌 이쁜 커텐으로 달아주세요

  • 3. ...
    '14.12.3 3:10 PM (211.172.xxx.214)

    아이가 장식이 아니라 사생활보호를 위해 커튼이 필요하다고 말하는데
    레이스커텐으로 만족할까요?

  • 4. 이걸
    '14.12.3 3:15 PM (118.38.xxx.202)

    질문이라고...2222
    님 즐거움도 좋지만 따님 사생활도 좀 신경 써 주세요.

  • 5. ㅇㅇ
    '14.12.3 3:53 PM (223.62.xxx.112)

    초5에는 문을 열어놓는게 맞아요. 농담반 뜯어놔야 한다고 말하는 어른도 있어요.
    공부도 숙제도 같이 공유하세요. 옆에 앉혀놓고 옆에서 하라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2711 명품보다 표정이나 얼굴, 카리스마가 중요하단 걸 보여주는 게 시.. 1 ........ 2014/12/04 2,123
442710 소셜 커머스에서 파는 해외여행 상품 갈 만한가요? 가고파 2014/12/04 898
442709 다발무로 시래기 2 다발무 2014/12/04 842
442708 JTBC 허니버터칩 열풍, 의혹과 진실 2 못먹어본1인.. 2014/12/04 2,232
442707 왜 저는 시계만 보면4:44분일까요? 32 이달만 2014/12/04 12,011
442706 근데..명품이 품질도 좋지 않나요...?? 8 00 2014/12/04 2,431
442705 육영수는 누구의 총에 맞아 죽었을까요? 6 문세광 2014/12/04 3,086
442704 교육청 영재는 추천인가요?? 7 교육 2014/12/04 1,898
442703 아까 집들이 메뉴 질문한 사람입니다~ 메뉴 이렇게 하면 될까요?.. 9 왕초짜 2014/12/04 1,169
442702 이대 상경계 vs 성대 한대 인문 29 2014/12/04 3,426
442701 12월 4일, 퇴근 전에 남은 기사 몇 개 남기고 갑니다. 1 세우실 2014/12/04 1,879
442700 할말인지는 몰겠지만. 신해철유족들 어떻게해서든 보상금 받아내시길.. 2 ㅠㅠ 2014/12/04 2,110
442699 홈쇼핑 속옷 cocogo.. 2014/12/04 664
442698 자동차 영업사원 직위? 1 새차 2014/12/04 744
442697 웹 상에 일기처럼 쓰려면 어디에? 2 어디에? 2014/12/04 768
442696 내일 김장하려는데 무가당두유넣어도 될까요?황금레시피에 있어서 물.. 4 서익라 2014/12/04 1,562
442695 생리대 구입처 좀 알려주세요. 2 생리대 구입.. 2014/12/04 1,101
442694 정윤회 딸 챙겨준다고, 그 므시므시한 수첩을 꺼내 들었다네요 3 참맛 2014/12/04 2,118
442693 세탁기2대놓고 쓰시는 분들,질문이요. 6 추워요 2014/12/04 1,514
442692 19) 구순포진 17 ... 2014/12/04 6,064
442691 대기업 임원연봉=전문의 초봉.. 31 QOL 2014/12/04 17,861
442690 대화할 때 존댓말 반말 섞어 쓰는 사람 18 감사 2014/12/04 7,986
442689 첫 김장 시원하긴 한데 뭔가 텁텁해요 7 맛이왜이래 2014/12/04 2,554
442688 2015년 5월1일 3 근로자 2014/12/04 679
442687 단톡방에서 흔적없이 나갈수 있는 방법 없나요? 6 카톡공해 2014/12/04 4,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