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위내시경 일반으로 했어요

지옥을 맛보다 조회수 : 2,422
작성일 : 2014-12-03 14:17:17

옛날에 수면으로 한번...난리난리 쳤나봐요..

수면에서 깨는순간 뭔지 기억도 없는데 간호사분들한테

미안해요 했더니 간호사분 괜찮아요....ㅡ.ㅡ;;;;;;;

그러고 3일을 배가 무지 아팠어요...아마도 심한 몸부림으로

위를 심하게 건든듯..

그다음해는 조영술...약한사발...뻑뻑하고 안에서 마냥 폭발해서 트림으로 넘어오려는걸 간신히 참아가며

바베큐 된기분으로 이리돌리고 저리돌리고..별로 믿음이 안가는 검사라는 말에

올해는 어쩔까 고민하다가

과감히 일반으로 했네요..

오늘 몇분인지 몰라도..길고긴 시간...호수 나올때까지 계속 구역질....아 이게 지옥이야...

호수 나오고 나니 아무일 없다는 뒷끝은 깔끔하긴하네요...

 

세가지를 다 받아본 경험자로선 일반이 그 순간이 잠깐 지옥이지만 가장 낫네요...흑....훌쩍

IP : 115.22.xxx.14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4.12.3 2:21 PM (125.177.xxx.190)

    그 2~3분?이 너무 괴롭지만 호스빼면 괴로움도 끝!이더라구요.
    저도 헛구역질 많이 하는 편인가봐요. 진짜 괴로워요.. 그래도 일반으로..ㅎㅎ

  • 2. ....
    '14.12.3 2:23 PM (175.197.xxx.186)

    전 매년, 최근에는 저번 주 월요일에 일반 위내시경 받았습니다.
    정말 잠깐의 괴로움 참으면 되기에 그냥 늘 일반 위내시경 검사 신청합니다.
    작년과 같은 병원 의사한테 검사 받았는데 이번에는 처음으로 위내시경검사 후유증인지
    오후까지 두통에 눈이 아파 고생했네요..

  • 3. 일반내시경할때
    '14.12.3 2:25 PM (14.35.xxx.129)

    한가지 팁이 있어요.
    1. 절대 눈을 뜨지 말것(시꺼먼 호수가 내입으로 뱀처럼 기어들어가는 거 보면 더 구역질남)
    2. 의사에게 설명은 나중에 들을테니 도중에 설명하지 말고 얼른 찍고 빼달라고 할것(지난번 할때 의사가 이렇게 하더라구요.할만 합디다)
    이렇게 하면 검사비도 아끼고 마취에서 깨어나는 시간도 줄이고 할만해요.

  • 4. 조영술
    '14.12.3 2:33 PM (221.151.xxx.158)

    저도 한 번 해봤는데 차라리 일반내시경이 더 낫지 싶더군요.
    근데 수면으로 하면 마취에 빠진 동안
    그렇게 이상한 돌발행동이 나오나요?
    나중에 언젠가 대장내시경할 때 수면으로 하고 싶은데(창피해서)
    진상 떨게 될까봐 걱정되네요.

  • 5. 침흘리기
    '14.12.3 2:58 PM (211.221.xxx.221)

    저도 일반 내시경 했어요, 간호사가 침삼키지 말라고, 그냥 흘리라고 해서 그렇게 했더니 구역질이 덜 났어요. 호흡조절과 침흘리기, 요것만 잘 따라하면 일반 내시경도 할 만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2448 알려주세요 132323.. 2014/12/03 437
442447 박근혜의 이 세상 끝나는날이 고민 끝나는날 어록 추가^^ 6 호박덩쿨 2014/12/03 1,388
442446 그렇다면 치과의사의 아파트문 걸쇠가 걸려있다는 사실은요?? 15 2014/12/03 10,132
442445 중1 수학점수요 5 중학교 2014/12/03 1,338
442444 장나라는 여자가 봐도 10 2014/12/03 5,108
442443 쌍문동 정의여고 앞 브라질 떡볶이. ㅠ ㅠ 17 Lorea 2014/12/03 23,486
442442 언론정보학과,.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학과등이요.. 3 bab 2014/12/03 1,518
442441 크리스마스 계획 세우셨어요? 4 ** 2014/12/03 1,093
442440 seem to 용법에서... 간단하니까 한번만 보고만 가주세요... 1 gajum 2014/12/03 1,069
442439 삶은계란 + 후추 + 마요네즈 15 ... 2014/12/03 7,674
442438 세월호232일) 오늘도 실종자님들의 이름을 부르겠습니다.. 9 bluebe.. 2014/12/03 462
442437 밤 10시이후 또 독서실로 들어가는 아이들 9 안타깝다 2014/12/03 1,907
442436 입덧중인데 복숭아가 먹고싶대요 12 미미컴 2014/12/03 2,168
442435 중학교 학교폭력 대처 어찌 할까요..... 8 학교폭력 2014/12/03 1,865
442434 딱 1년만 쉬고 싶어요. 19 막걸리마심 2014/12/03 3,726
442433 세돌전 아기인데 책을 외워서 읽네요 신기해요 28 2014/12/03 6,448
442432 70-73년생 이때는 서울대 가기 어땠어요..?? 25 ... 2014/12/03 4,961
442431 누드모델 구하려면 어떻게 찾아야 할까요? 그림 2014/12/03 1,324
442430 곽진언 지금 MAMA나와요~ 5 ..... 2014/12/03 2,063
442429 김치에 꼭 넣어야 할 재료 6 에이잇 2014/12/03 1,358
442428 보온머그 성능은 어느 정도 인가요? 1 ..... 2014/12/03 706
442427 남친과 싸우고 역주행 질주, 거의 살인미수네요. 10 무서운 세상.. 2014/12/03 3,419
442426 “에네스 카야에 유부남인 사실 왜 속였냐 했더니,폭력까지”(인.. 20 목까지 졸라.. 2014/12/03 14,702
442425 키 크고 덩치 큰 딸 교복에 신을 기모스타킹을 찾고 있어요. 10 사기힘드네요.. 2014/12/03 1,943
442424 에네스 폭로한분도 그닥 39 겨울 2014/12/03 13,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