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위내시경 일반으로 했어요

지옥을 맛보다 조회수 : 2,366
작성일 : 2014-12-03 14:17:17

옛날에 수면으로 한번...난리난리 쳤나봐요..

수면에서 깨는순간 뭔지 기억도 없는데 간호사분들한테

미안해요 했더니 간호사분 괜찮아요....ㅡ.ㅡ;;;;;;;

그러고 3일을 배가 무지 아팠어요...아마도 심한 몸부림으로

위를 심하게 건든듯..

그다음해는 조영술...약한사발...뻑뻑하고 안에서 마냥 폭발해서 트림으로 넘어오려는걸 간신히 참아가며

바베큐 된기분으로 이리돌리고 저리돌리고..별로 믿음이 안가는 검사라는 말에

올해는 어쩔까 고민하다가

과감히 일반으로 했네요..

오늘 몇분인지 몰라도..길고긴 시간...호수 나올때까지 계속 구역질....아 이게 지옥이야...

호수 나오고 나니 아무일 없다는 뒷끝은 깔끔하긴하네요...

 

세가지를 다 받아본 경험자로선 일반이 그 순간이 잠깐 지옥이지만 가장 낫네요...흑....훌쩍

IP : 115.22.xxx.14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4.12.3 2:21 PM (125.177.xxx.190)

    그 2~3분?이 너무 괴롭지만 호스빼면 괴로움도 끝!이더라구요.
    저도 헛구역질 많이 하는 편인가봐요. 진짜 괴로워요.. 그래도 일반으로..ㅎㅎ

  • 2. ....
    '14.12.3 2:23 PM (175.197.xxx.186)

    전 매년, 최근에는 저번 주 월요일에 일반 위내시경 받았습니다.
    정말 잠깐의 괴로움 참으면 되기에 그냥 늘 일반 위내시경 검사 신청합니다.
    작년과 같은 병원 의사한테 검사 받았는데 이번에는 처음으로 위내시경검사 후유증인지
    오후까지 두통에 눈이 아파 고생했네요..

  • 3. 일반내시경할때
    '14.12.3 2:25 PM (14.35.xxx.129)

    한가지 팁이 있어요.
    1. 절대 눈을 뜨지 말것(시꺼먼 호수가 내입으로 뱀처럼 기어들어가는 거 보면 더 구역질남)
    2. 의사에게 설명은 나중에 들을테니 도중에 설명하지 말고 얼른 찍고 빼달라고 할것(지난번 할때 의사가 이렇게 하더라구요.할만 합디다)
    이렇게 하면 검사비도 아끼고 마취에서 깨어나는 시간도 줄이고 할만해요.

  • 4. 조영술
    '14.12.3 2:33 PM (221.151.xxx.158)

    저도 한 번 해봤는데 차라리 일반내시경이 더 낫지 싶더군요.
    근데 수면으로 하면 마취에 빠진 동안
    그렇게 이상한 돌발행동이 나오나요?
    나중에 언젠가 대장내시경할 때 수면으로 하고 싶은데(창피해서)
    진상 떨게 될까봐 걱정되네요.

  • 5. 침흘리기
    '14.12.3 2:58 PM (211.221.xxx.221)

    저도 일반 내시경 했어요, 간호사가 침삼키지 말라고, 그냥 흘리라고 해서 그렇게 했더니 구역질이 덜 났어요. 호흡조절과 침흘리기, 요것만 잘 따라하면 일반 내시경도 할 만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2214 유치원 추첨요~~ 5 ?? 2014/12/04 554
442213 12월 6일 팽목항 문화재 전국버스 안내 3 ... 2014/12/04 843
442212 세월호233일) 아홉분의 실종자님들께서 가족분들 품에 꼭 안기시.. 17 bluebe.. 2014/12/04 433
442211 소개팅남한테 이얘기하면 실례일까요? 18 ㅠ.ㅠ 2014/12/04 6,459
442210 홈쇼핑 겨울외투 앞으로 더 세일 하겠죠? 2 크리스마스세.. 2014/12/04 1,278
442209 서강대 크리스마스 시설 벽화에 세월호 그림 그려져.. 10 ㅠㅠ 2014/12/04 1,595
442208 아들 씩씩하게 키우는 방법좀 풀어놓아주세요~~ 4 2학년 2014/12/04 1,344
442207 장례비용 어떻게 분담해야 하나요? 14 바다짱 2014/12/04 4,123
442206 세금못내서살고있는지이공매에... 3 답답해서요 2014/12/04 607
442205 언니의 육아우울증, 어떻게 도울까요? 7 . 2014/12/04 1,819
442204 운전하기 좋아하는 사람도 있나요? 10 운전 2014/12/04 3,676
442203 친구에게 서운해요 7 real 2014/12/04 1,561
442202 디지털 도어락이 안 열려요. 못들어가고 있어요 5 2014/12/04 4,265
442201 헌인가구단지 어때요? 1 가구질문 2014/12/04 1,882
442200 강동 명일 위즈 없어졌나요? Opera 2014/12/04 393
442199 윤선생 영어~~ 2 서현주 2014/12/04 1,165
442198 내일 김장하는데 좀 도와주세요 17 처음 김장 2014/12/04 1,880
442197 나경원 또 한 건 했네요-_- 11 뉴또 2014/12/04 9,854
442196 아침마다 과일 한 접시를 내는데요. 2 맛나게 2014/12/04 2,872
442195 홍문종 강변 ”김기춘-3인방 갈등, 靑 건강하다는 것” 3 세우실 2014/12/04 701
442194 한식대첩2 끝났네요. 아쉬워요 46 아아 2014/12/04 5,967
442193 중딩영어 도움주세요.. 학원을 안 다녀서... 3 gajum 2014/12/04 1,052
442192 혹시 서희건설에 대해 잘아시는분계세요? 2 자갈치 2014/12/04 1,391
442191 모녀가 미국 자유여행 가려는데 29 미국 2014/12/04 4,039
442190 박현정 시향대표 vs 직원, 누가 거짓말을 하는 건가요? 12 *** 2014/12/04 3,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