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비고3맘님들 무슨 준비들 하고 계신가요

화이팅 조회수 : 1,497
작성일 : 2014-12-03 13:45:13
오늘 수능성적표가 배부된다고 하니 마음이 참 착찹합니다.
물론 현 고3 어머님들만 할까마는 바로 일년도 채 남지 않은
일이라니 마음이 괜히 조급해지네요.
다니고있는 학원들에서 열심히 입시설명회를 개최하고 또 열심히
듣고 다니는 요즘입니다.
추운 밤이 되어서야 오는 아이 기다리며 티비라도 멍하니 보고 있다보면 내가 이렇게 아무것도 안하고 있어도 되나. 하는 생각이 문득문득 듭니다.
아침밥을 챙겨주고 학원들 등록해주는거 외에는 엄마가 해줄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더군요.
이제 일년의 대장정을 앞두고 계신 예비고3어머님들.
하루하루 힘내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 다요.

좀 예민해졌나봅니다. 좋은 나날들 되세요~~^^
IP : 211.36.xxx.18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2
    '14.12.3 1:50 PM (106.242.xxx.141)

    이번에 고3올라가는 아이 엄마인데요
    올초 학교 학부모 총회 갔더니 담임이 성적애기는 안 하면서 이런애기 하더라구요
    '어머님들 이미 애들 성적은 중3때 대략 판별 났고 이미 많이 정해져 있다고 ..
    그냥 애들 학교에서 돌아오면 수고했다하고 격려나 해주시라고...'
    이제는 진짜 해 줄거 없어요
    그냥 밥이나 해주고 비위 맞추고 있어요
    그냥 본인 노력 타고난 운이 좌우하는 시점 같아요

  • 2.
    '14.12.3 1:50 PM (116.125.xxx.180)

    교육청에 항의할준비
    청와대에 항의글쓸준비

  • 3. ...
    '14.12.3 1:51 PM (115.90.xxx.155)

    저도 예비 고 3입니다.
    수학 B가 100점이 1등급이란 말에 눈물이 나려고 합니다.
    제 주위에선 오죽하면 엄마들이 자기 아이들 치는 과목으로 수능날 같이 시험보자는 말까지 합니다.
    등급 컷..점수 좀 좀 낮춰주자구요.
    저도 하는게 밥하고 학원비 대주고..하는게 다입니다.
    가슴 한켠이 답답하기도 하구요.
    생각 안하려고..직장서 열심히 일에만 집중합니다.

    힘내요...
    견디고 참고 그래도 노력하면...좋은 소식 우리것이 될거라고 믿습니다.

  • 4. 동지
    '14.12.3 1:51 PM (221.151.xxx.158)

    반가와요. 저도 예비고3맘이예요. 우리 이제 예비라는 글자는 빼도 될 거 같네요.ㅜㅜ
    주변에 물어보니 막상 고3 돼서 엄마가 할 일은 별로 없다고 하던데
    그래도 여기저기 알아보고 전략 짜는 일은 엄마몫이 아닐까 싶어 마음이 무겁네요.
    저도 어제 학원설명회 다녀왔어요. 겨울방학 때 논술하고 사탐 등록할까 해요.

  • 5. 고2
    '14.12.3 1:52 PM (106.242.xxx.141)

    그리고 선무당이 사람잡고 아는 게 병이라는 속담 있듯이 쓸데 없이 아는것만 많아서
    오히려 망치는 경우도 많아요
    그냥 내신 열심히하고 틈틈이 수능 공부 하고 학교 생활 열심히 하면 되는 거 같아요
    입시라는 게 변수도 많고 해마다 정책도 바뀌어서 다 지 복이다 생각하는게 답 같아요

  • 6. ㅜ.ㅜ
    '14.12.3 1:52 PM (115.90.xxx.155)

    저도 어디에 항의라도 하고 싶습니다.
    청와대.교육청에 항의 하실거면 ...뭐라고 해야할지..대충 좀 알려주세요.
    저도 항의 하렵니다.

  • 7. 그리고
    '14.12.3 1:56 PM (221.151.xxx.158)

    이곳 게시판 입시정보도 다 믿으면 안 돼요.
    올해만 해도 몇 개 봤어요.
    다른 분들이 금방 틀린거 지적하는 경우도 물론 많지만요.

  • 8. 교사들중에는
    '14.12.3 2:08 PM (124.50.xxx.131)

    초 4년만 돼도 서울대 갈 애들은 눈에 띈다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어요.
    항상 예외는 있기마련인데,
    일반적으로 단정지어 저렇게 말하는 교사도 자질은 없어 보입니다.
    대2학년인 큰애 학원동기중에 학원 다닐때도 그럭저럭이어서 다들 존재감 없는 남학생이 있었는데,
    고3,재수잘해서 신촌 y 대 간 학생도 있어요. 주변에 중학교때 별로 눈에 띄지 않다가 고등학교
    가서 내신 확뜨고 계속 상승해서 잘간애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남학생이나 여학생이나..

  • 9. ...
    '14.12.3 4:04 PM (180.229.xxx.175)

    내신은 답안나오는 학교라 스펙이나 동아리 등 1학년때부터 준비했던걸로 학생종합이나 한번 넣어보려나요...
    그것도 잡혀갈까봐 하향은 못하니 딜레마구요
    진도 다 끝났으니 수리논술 한번 방학에 시작하고
    이제 다지고 다지고 스스로 잘 정리되기를 바라는거죠...
    노력한만큼만 대입에서 성과얻기를 바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2547 아이패드 한문자판? 사실객관 2015/08/15 805
472546 cgv골드클래스 티켓으로 베테랑&미션임파서블 뭐 볼까요?.. 1 aa 2015/08/15 604
472545 더파티 해운대점에서 가까운 영화관 어디 인가요? 2 부산영화관 2015/08/15 486
472544 프로알지ㅡ9플러스 멀티비타민이 뭐에요? ㅇㅇ 2015/08/15 599
472543 아너스 물걸레 청소기 7 궁금 2015/08/15 3,516
472542 페북에 친일파관련 기사올릴려는데 명예훼손걸릴수 있나요 3 질문요 2015/08/15 566
472541 40 넘으신 분들, 인생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이 뭔가요? 56 후회 2015/08/15 16,215
472540 역사학자 전우용 트윗 4 트윗 2015/08/15 1,256
472539 추천해주신 아이허브 올리브절임... 1 아이허브 2015/08/15 1,970
472538 푸른 눈의 일본군 위안부 증언 8 푸른창 2015/08/15 2,422
472537 저처럼 아침에 화장실 꼭 가야하는 분 계신가요? 12 좋은건가나쁜.. 2015/08/15 2,099
472536 아내의 내연남 어떻게 복수해야 할까요? 36 복수는나의것.. 2015/08/15 23,121
472535 우리나라 교육 개혁...가능할까요? 8 질문 2015/08/15 935
472534 송도에서 성북구 길음동까지 거리가 얼마나될까요? 10 ㅇㅇ 2015/08/15 1,151
472533 심한 변비 환자인데 배변 후 극심한 피로를 느끼는 이유가 뭘까요.. 11 장건강 2015/08/15 6,110
472532 (해방 70년 특별기획) 친일과 망각 4부 나왔습니다. 5 광복절 2015/08/15 513
472531 독주가 더 잘 받는 분 계세요? 10 술이야 2015/08/15 1,325
472530 김무성이 미국가서 넙죽 절한 이유가 있었군요 2 전남방직 2015/08/15 2,312
472529 새로 출근하는곳이 제가 가장 나이가 많을 것 같은데 9 2015/08/15 1,629
472528 아이가 학교에서 맞고와서 이가 빠졌습니다 10 . 2015/08/15 4,123
472527 오늘뭐먹지 성시경 11 .. 2015/08/15 6,698
472526 미혼이신분들 82글보면 12 tt 2015/08/15 2,923
472525 외국에서 외국회사 일하기 12 .... 2015/08/15 2,193
472524 멘탈이 강하다는건, 14 궁금 2015/08/15 6,016
472523 조카 용돈 2 nn 2015/08/15 1,571